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친구 공무원 합격했다는데..

.....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6-06-24 18:45:04
지방에서 태어나서 같이 여중여고 다니고

둘다 썩 공부잘하지 못해 가까운 지방사립대 같이 다녀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는데

2학년 마치고 같이 휴학하고

저는 아르바이트 토익 준비하며 2년 보내고

친구는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저번 이번 지방직 우리동네

아직 발표는 안났지만 여유롭게 붙을 점수

나왔다고 하네요

축하해주고 기쁘지만

나도 다른거하지말고

공부나 해볼껄 하는 후회가 들고

친구는 이제 집안에 자랑이고

학교에도 몇없는 합격자로 금의환향

저는 별볼일없는 복학생이네요...

절친중하나라 조만간 부모님귀에도 들어갈걸 생각하면

ㅠㅠ
IP : 59.5.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4 6:50 PM (59.5.xxx.52)

    제가 글 써놓고도 참 제 스스로가 못나보이네요

  • 2. ...
    '16.6.24 6:5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휴학기간이 있었지만 아직 학생인데 부러워만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맘 잡고 해요. 시간들인만큼 결과 나오는 시험이잖아요.

  • 3. 화이팅 하시고
    '16.6.24 6:53 PM (112.72.xxx.64)

    님도 도전해 보세요.
    많은 나이도 아닌데 뭔 걱정이래요.^^

  • 4. ㅇㅇ
    '16.6.24 6:55 PM (218.145.xxx.59)

    나이가 25살 이하이신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충분히 공무원 시험 도전할만한 나이예요~

  • 5. .....
    '16.6.24 7:26 PM (175.215.xxx.65)

    주변이 잘되어야 같이 잘되더라구요. 자극 받아서요.
    이게 끝이 아니니깐 기죽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 6. ......
    '16.6.24 7:40 PM (222.104.xxx.249) - 삭제된댓글

    저는 주변에 6년먼저 공부시작한 친구. 7년동안 안 붙고, 저 방해하고.
    결국 저도 이렇게 됬네요. 주변 친구들이 제대로 된 직장 가지고 있는 애들이 없음.
    걔들은 저 잘될까봐 방해작전....
    내주 변친구가 잘되서, 나한테 샘 안내는게 훨 나아요~

  • 7. 지금이라도
    '16.6.24 7:54 PM (27.118.xxx.244)

    하심되요.
    사실 공무원 직접해본사람들은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크구요.
    도전해보심될듯해요.

  • 8. --
    '16.6.24 8:22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성적으로 같은 학교 다니셨다면서요,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 그 친구가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조금 늦었지만 도전해 보세요.
    아직 어리신 거 같은데 젊었을 때 몇년은 30대, 40대 몇개월 차이 밖에 안돼요.

  • 9. ..
    '16.6.24 8:48 PM (121.163.xxx.97)

    그래도 원글님 착하세요.. 저 젊었을 때를 생각하면 조금도 축하해주지 못 했을거에요. 실제로 그랬구요
    댓글 달러 로그인했는데 윗님이 이미 좋은 말씀 다 해주셨네요. 최근에 수능 강의를 개념 정리 차원에서 듣고 있는데 그 쌤이 학생들 몇 명을 소개하고 응원하는 코너가 잠깐 있어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라는 말로 격려하더라구요. 그 말을 첨 들어본 것도 아닌데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찌나 위로가 되고 공감이 가던지요. 저와 제 주변만 봐도 그래요. 제 후배는 엘지 다니다 35에 다시 수능봐서 교대 졸업하고 발령났어요
    우리 원글님은 마음 곱고 차분하신 듯 하니 곧 마음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혹시 공무원쪽으로 마음이 잡힌다면 친구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 있을테구요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세요 토닥토닥 ^^

  • 10. 아직
    '16.6.24 11:17 PM (121.154.xxx.40)

    몰라요
    발표 안났고 2차 면접도 있어요

  • 11. 그래도
    '16.6.24 11:24 PM (119.82.xxx.84) - 삭제된댓글

    학교선생님,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서 돈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고 돈 벌 수 있더라고요.
    요새 돈벌라고 투자해서 사업하고 자영업해도 오히려 마이너스 나오는 세상이라...
    공무원해서 적게받고 아껴쓰고 저축하고 사는 삶도 괜찮은거같아요. 큰 돈 벌 욕심안부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311 7시간동안.... 7 골프 2016/06/25 2,262
570310 어떤바쁜시어어머니 4 ㅇㅇ 2016/06/25 2,569
570309 캐나다,미국 환전 3 서경숙 2016/06/25 1,213
570308 skt도 알뜰폰이 있나요? 5 .. 2016/06/25 1,088
570307 빨간머리앤에서요~ 18 나야나 2016/06/25 5,787
570306 근무시간에 비해 월급이 너무 작네요 4 로즈 2016/06/25 2,427
570305 영국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부강해지게 된건가요? 15 몰라요@ 2016/06/25 2,807
570304 바나나 소화잘되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5 나나 2016/06/25 2,871
570303 이 표현이 국어문법으로 맞는 표현인가? 8 한글 2016/06/25 1,045
570302 단무지, 참치 안 넣은 김밥 5 맛있게 2016/06/25 2,024
570301 친환경 세제 첨 써봐요 친환경 2016/06/25 647
570300 아이 휴대폰 대리점 가면 아이용으로 나온게 있나요? 2 .. 2016/06/25 706
570299 방금 마트에서 계산하고 나왔는데요... 31 ㅠㅠ 2016/06/25 16,527
570298 외국인학교 보내시는 분 만족하신가요? 1 별토끼 2016/06/25 1,658
570297 팟짱 생중계-세월호 유가족 시민 행진 5 세월호 2016/06/25 644
570296 제주도 아이들과 한달살이 ... 5 가보자 2016/06/25 2,828
570295 국민의당 리베이트 큰 타격없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21 따로살자 2016/06/25 1,749
570294 살찌면 게을러지나요 6 뱃살 2016/06/25 2,113
570293 이더운데 성묘갔다가 시어머니 모시고 집에왔어요 9 .. 2016/06/25 4,168
570292 우리나라 가을에 여름인 나라는 어디인가요?? 6 질문 2016/06/25 1,122
570291 밀가루 많이쓰는 요리? 3 .... 2016/06/25 775
570290 영국 시민들 재투표 청원 1 ........ 2016/06/25 1,400
570289 애플, 독도를 일본섬으로 또 표기 애플독도 2016/06/25 419
570288 10살 아들과 류준열 대화 19 동글이 2016/06/25 4,944
570287 고등수학과정 잘 아시는 분, 선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교육 2016/06/25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