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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앵무새 키우던 분 고민- 웃겼던 이야기

hh 조회수 : 7,156
작성일 : 2016-06-24 15:20:44

전에 여기서 앵무새키우던 분인데 아이들에게 소리치며 야단치면 앵무새도 하루종일 같이 따라 야단치며 시끄럽게 한다고 속풀이 글 올리셨는데 원글은 앵무새를 계속 키워야하나 하는 심각한 고민으로 일상을 올린 글인데 읽는 사람들에겐 많은 웃음을 주었던 글이 있었죠.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재미있던 글이어서 다시 한번 보고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IP : 14.35.xxx.12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16.6.24 3:30 PM (210.181.xxx.131)

    그런 재미진 사연 좋아하는데...
    어여 찾아서 올려주셔욧.

  • 2. ...
    '16.6.24 3:36 PM (220.123.xxx.237)

    아들만 둘인가 키우신다고, 아이들 야단치면 앵무새가 더 흥분해서 따라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아 정말 다시 읽고 싶어요. 글이 어찌나 유머러스하던지요.
    얼마 전에 6개월 간의 자유게시판 글들이 지워진 일이 있었잖아요.
    그때 그 앵무새 글도 지워졌어요.
    댓글에 다른 앵무새 경험담도 진짜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치과병원 앵무새, 장난감총 소리 따라하는 앵무새 등등도 같은 댓글에 있었던가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네요.

  • 3. hh
    '16.6.24 3:40 PM (14.35.xxx.129)

    맞아요 윗님. 많이 기억하고 계시네요~. 정말 다시 읽고 싶은데 그때 그 원글님 후기도 궁금하네요^^ 댓글에 밥이 다 되었습니다 쿠쿠 도 있었죠^^

  • 4. ...
    '16.6.24 3:43 PM (211.36.xxx.70)

    아 그 글 저도 기억나요 ㅎㅎ

  • 5. ...
    '16.6.24 3:51 PM (221.154.xxx.182)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쿠^^
    이 말은 지금도 밥 담을때마다 생각나요

  • 6. 쿠쿠
    '16.6.24 3: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때 젤 잼난 댓글이 쿠쿠 앵무새였어요.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한다던 앵무새.

  • 7. ...
    '16.6.24 3:51 PM (211.255.xxx.83)

    저도 기억나요 아이들 불쌍하다고 엄마한테 야단맞고 또 앵무새한테도 야단맞는다고 치과병원 앵무새 얘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

  • 8. ㅋㅋ
    '16.6.24 3:52 PM (218.52.xxx.60)

    그 글들 안보고 여기 댓글만 봤는데 웃기네..ㅋ

  • 9. ....
    '16.6.24 3:54 PM (121.143.xxx.125)

    그거 예전에 제가 썼던 내용인데, 장난감총소리 따라하는 앵무새는 제가 갔던 앵무새용품 점 사장님이 새로 입양한 아이 이야기였어요. 그 앵무새도 우리애랑 종이 같더라고요.
    그 이후 궁금해하시는데 후기랄 것도 없고, 아직도 같이 사는데요. 요즘은 윙컷했던 날개가 다시 자라서 새장 문만 열면 온집안을 날아다니고 그래요. 그리고 요즘은 더 건방져져서 아침마다, 야! 야! 이러고, 우리애들 이름도 막 불러요. 야~! 야~! OOO~ OOO~! 막 이러면서요. ㅎㅎ
    그리고 가끔 나갔다가 들어올때 집에서 사람소리 나서 흠찟 놀랄때 있고요. 안에서 사람소리가 나서..ㅎㅎ
    나중에 또 잼난 에피소드 있으면 올려드릴게요~.

  • 10. ...
    '16.6.24 3:56 PM (221.154.xxx.182)

    진짜가 나타났네요^^
    반가워요

  • 11. 아ㅋㅋㅋㅋㅋㅋ
    '16.6.24 3:57 PM (121.150.xxx.131)

    야야거리고 애들이름부르는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16.6.24 3:57 PM (121.143.xxx.125)

    네~. 저도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ㅎ

  • 13. ..
    '16.6.24 4:02 PM (210.118.xxx.90)

    아진짜..
    이런건 줌인아웃으로 등장해주셔야지요~~~~

    밤마다 남편이름도 연습시키세요....

  • 14. ...
    '16.6.24 4:08 PM (220.123.xxx.237)

    아이들 이름 부르는 앵무새 ㅋㅋㅋ 너무나 귀여워요.
    진짜 원글님, 다음에 꼭꼭 글 올려주세요!

    치과앵무새는 조용한데 갑자기-아~ 하세요-라고 말한다던가 그랬고요
    장난감총 소리 따라하는 앵무새는
    아마 그 댁에 사람 말소리가 별로 안 나고(부부는 바쁘시고 아이는 아직 어려서)
    따라라락하는 총소리만 나서 그걸 따라하게 되었다는 것 같았어요.
    우왕 쿠쿠 들을 때 큭큭거렸는데 그걸 잊고 있었네요. 하하.

  • 15. ..
    '16.6.24 4:11 PM (223.33.xxx.116)

    진짜가나타났다~~ 댓글잼있네요 ㅋㅋ
    근데 날아가면서 응아싸진않나욤?

  • 16.
    '16.6.24 4:12 PM (58.227.xxx.208)

    제가 그 앵무새 사연을 사흘 밤낮을 찾아 헤맸어요
    ㅠㅠ

  • 17. ..
    '16.6.24 4:12 PM (221.165.xxx.58)

    외동 딸하나 키우고 있고 집에 강아지 두마리있는데 앵무새 키워도 될까요? 아이 외롭지 않고 정서상 좋을것 같아서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앵무새 있으세요?

  • 18. ....
    '16.6.24 4:17 PM (121.143.xxx.125)

    장난감총 따라하는 앵무새는 앵무새용품점에 새로 들어온 새인데 예전에 남자 애 키우던 집에서 입양한 거래요. 우리 앵무새가 말하는 종인데 그 집은 총소리만 들려서 말을 못배웠다고... ㅜㅜ
    그리고 날아다니면서 응가하진 않고요. 어릴때는 손에 올라오면 긴장해서 응가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응가를 집에서만 주로 해요. 밖에서는 거의 안하더라고요.

  • 19. hh
    '16.6.24 4:29 PM (218.145.xxx.215)

    와우 진짜 원글이 금방 나타나시다니 신기~ 여전히 좌충우돌 재미나게 사시네요^^ 그래도 예전만큼은 힘들지 않으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재미난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 20. ....
    '16.6.24 4:30 PM (121.143.xxx.125)

    앵무새 카페에서 보면 집에서 함께 키우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한데요. 보통은 집에 개나 고양이가 있으면 앵무새 키우기를 추천드리지 않더라고요. 앵무새가 개나 고양이소리를 배워서 하기도 하고요. 그보다는 앵무새가 개나 고양이를 무서워해요. 아무래도 개나 고양이가 공격할 수도 있어서요. 앵무새는 긴장하면 입질하기 때문에 서로 잘 어울릴지는 복불복이예요. 앵무새가 머리가 좋고 샘이 많아요.
    앵무새가 대형부터 소형까지 성격이나 키우는 방법이 다 달라서 어떤 새가 좋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대형새는 머리가 좋고 말을 잘하거나 노래를 잘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새들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외로워해서 손이 많이 가고요. 소리가 커서 말을 못익힌 새들은 굉장히 시끄럽다고 알고 있어요. 또 가루가 많이 나는 종과 그렇지 않은 종의 성격차이도 크고요.
    중형새나 소형새는 말을 잘 못하지만 똥이 작고 적게 먹는 장점이 있고요. 공간차지를 덜하죠. 사람을 잘따르는 건 주인하기 나름이라 모르겠고요. 솔직히 얘네는 안키워봐서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앵무새는 잘못 고르면 너무 시끄럽고 첨에는 입질도 심하고 손이 많이 가서 아예 시작을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 21. 이글보니
    '16.6.24 4:31 PM (59.8.xxx.221) - 삭제된댓글

    앵무새가 키우고 싶어졌어요
    알아봐야 겟어요
    비둘기 무서워 하는 울아들 앵무새는 괜찮을려나

  • 22. ...
    '16.6.24 4:38 PM (221.154.xxx.182)

    옆가게에서 초록색 앵무 1마리 키우면서
    노래 가르치는데 학교종이 땡땡땡 요거 1마디만 매일매일(제 기억엔 몇달) 가르치는데
    요즘 아무소리 안나는거보면 포기했나봐요.^^

  • 23. 개나 고양이 키우면
    '16.6.24 5:01 PM (1.215.xxx.166)

    앵무새 못키워요
    괜히 불쌍한 생명 잡아먹히거나 다치게 하지 마세요

  • 24. ..
    '16.6.24 5:28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방송에 나온 얘기
    집에 아무도 없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벨을 누르심
    집안에서 누구세요? 사람소리가 나서
    집배원입니다 했는데 아무도 안나옴
    이걸 한 삼십분 정도 반복하다가
    아저씨가 너무너무 화가나서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보니 그 집에 기르는 앵무새가 대답한거.
    아저씨는 어이없어하고
    주인들은 죄송해하고

  • 25. ....
    '16.6.24 5:28 PM (125.177.xxx.193)

    아 너무귀엽다ㅋㅋㅋㅋ

  • 26. ..
    '16.6.24 5:28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방송에 나온 얘기
    우체부 아저씨가 벨을 누르심 
    집안에서 누구세요? 사람소리가 나서
    집배원입니다 했는데 아무도 안나옴
    이걸 한 삼십분 정도 반복하다가 
    아저씨가 너무너무 화가나서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보니 그 집에 기르는 앵무새가 대답한거.
    아저씨는 어이없어하고 
    주인들은 죄송해하고

  • 27. 아니
    '16.6.24 5:31 PM (125.178.xxx.133)

    그런 글이 올라왔었나요?
    제가 82 죽순이 인데 왜 못봤을까요.
    아까비..
    누구 저장 해놓으신 분 안계실까요..?

  • 28. 도도
    '16.6.24 5:40 PM (14.35.xxx.111)

    아이고 웃겨라 ㅋㅋ 말한마디도 조심하게 되겠어요

  • 29. .....
    '16.6.24 5:51 PM (121.150.xxx.3)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82엔 암만 찾아도 없고 누가 퍼간건 있네요 ㅋㅋㅋㅋㅋ

    http://capofcom.tistory.com/25

  • 30. .....
    '16.6.24 5:51 PM (121.150.xxx.3)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82엔 암만 찾아도 없고 펌글은 있네요
    http://www.allma.co.kr/view.do?boardName=MLBPARK&boardNo=41815

  • 31. .....
    '16.6.24 5:52 PM (121.150.xxx.3)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82엔 암만 찾아도 없고 펌글은 있네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1838859

  • 32. 나나
    '16.6.24 7:09 PM (211.36.xxx.213)

    퇴근길 지하철에서 취사가완료됐습니다까진 참았는데
    아 하세요에서 빵 ㅋㅋㅋ

  • 33. 가끔
    '16.6.24 7:31 PM (1.234.xxx.187)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밥을 저어주세요 쿠쿠

    이거 생각나서 엄청 웃었는데 ㅋㅋㅋㅋㅋ 아~ 하세요 ㅋㅋㅋㅋㅋ야! 야!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오늘 눈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4. ..
    '16.6.24 11:12 PM (180.230.xxx.34)

    생각나요
    그때 정말 웃었는데 저도 앵무새 키워볼까 하고 가격을 알아봤더니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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