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 제가 기분 나쁠만 한가요?

행운보다행복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16-06-24 08:01:16
기분이 살짝 나쁜데 제가 오버인가해서 여쭤봅니다

어제 4명이서 커피를 마셨는데요
3명은 잘 아는 사이 1명은 저랑 지난 번에 만나 얼굴만 아는 사이에요 거의 파할 무렵, 그 1명이 전화통화를 시작했고 통화하는 채로 밖으로 나왔어요

차가 두대 있었는데 두분은 차타고 떠나고 저는 전화통화하던 그 사람이랑 같은 방향이라 기다려도 아무 말이 없길래 집이 어디세요 했더니 00 아파트요 라는 말만 하고 제 차에 탔어요
차에 타서도 전화통화는 계속 됐고 전화를 끊은 후 다시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는데 상대방이 받지 않는 눈치였어요
저는 죄송한데 급한 전화라 어쩌고 하는 양해의 말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한참의 침묵만 ㅜㅜ

저희집은 출발지와 그분 집 중간지였구요
내릴 때 인심쓰듯 아파트 정문에 내려주시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색한 분위기에서 왠지 기분이 나쁜데
제가 그깟 차태워준다고.유세하는 건가요?
IP : 124.153.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4 8:07 AM (121.140.xxx.193)

    몇번 보지도 않은 사이에 님을 기사 취급했네요
    저라면 그런사람 또 안 봅니다

  • 2.
    '16.6.24 8:07 AM (220.118.xxx.101)

    기분 나쁠만 한데요

    저는 성격이 더러운 사람이라는 말 먼저 하고

    웃으면서 매너가 좀 그렇네요 하고 한 마디 했을 듯
    뭐라구요 하고 상대방이 그러면
    혼잣말이예요 하고
    지난번 드라마 생각이 나서요...

    너무 심했나?

    아이 다섯에 나온 장면이예요

  • 3. ~~~
    '16.6.24 8:12 AM (118.139.xxx.51)

    어휴...별 사람 다 있어요...
    그냥 다른 곳 볼일 있다 하고 쌩 떠나세요...다음부턴...
    아주아주아주 기분 나빠요..
    지가 회사 사장님이라도 되나...허허허

  • 4. 통화를
    '16.6.24 8:14 AM (1.240.xxx.6) - 삭제된댓글

    얼마나 길게 했길래..일행들은 먼저 가고 집으로 이동중에도 계속 통화를?
    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유형이예요.

  • 5. 헐...
    '16.6.24 8:14 AM (211.201.xxx.173)

    진짜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모를 그런 사람이 있네요.
    다음에 또 만나게되면 그때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태우지마세요.
    타려고하면 아, 제가 이 근처에서 다른 약속이 있어서요 하세요.

  • 6. 안녕히 가세요
    '16.6.24 8:15 AM (110.10.xxx.35)

    통화할 때 인사하고 와버리시지
    뭐하러 기다렸다 님 집을 지나서까지 갔다 오셨나요?

  • 7. ...
    '16.6.24 8:19 AM (1.229.xxx.62)

    차태워주지마세요

  • 8. ㅇㅇ
    '16.6.24 8:23 AM (210.221.xxx.34)

    당연 기분 나쁘죠
    상대방이 무례하게 굴었는데
    남의차에 타서 내내 통화하는게 어딨어요
    다른 사람 짜증나게
    내가왜 다른 사람 통화를 듣고 있어야하나
    밀폐된 공간에서
    더구나 잘 모르는 사람인데
    충분히 화날만해요
    더구나 태워달라고 부탁도 안하고
    그냥 탔다면서요
    매너 참 없는 사람이네요

  • 9. 0000
    '16.6.24 8:32 AM (117.111.xxx.72)

    교양없는 사람이예요. 겪을수록 불쾌한 일이 생길것 같아요.

  • 10. ...
    '16.6.24 8:42 AM (203.234.xxx.239)

    못 된 사람이죠.
    친분도 없는 사람인데 그런 행동은 무례한 거에요.

  • 11. ㅌㅌ
    '16.6.24 8:42 AM (119.193.xxx.69)

    무례한...무개념.
    앞으로 가까이 하지 마시고, 만나게 되더라도 절대 차 태워주지 마세요.

  • 12. ....
    '16.6.24 8:42 AM (112.220.xxx.102)

    기본예의도 모르는사람이에요
    무식해요 정말...
    급한전화 아닌 이상 통화는 하지말아야죠

  • 13.
    '16.6.24 8:44 AM (211.203.xxx.83)

    인연은 거기까지인걸로..

  • 14. 어디
    '16.6.24 8:45 AM (218.155.xxx.45)

    반대편 딴데 약속 있다 하고 그냥 두고 오시지
    인내심이 강하시네요ㅎㅎ

    아니 저리 뻔뻔하고
    남 생각 않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먹고 살길래
    저리 인격형성이 된거죠?

  • 15. ....
    '16.6.24 8:45 AM (203.226.xxx.56)

    진짜 나이는 어디로 먹은건지... 무슨 그런 사람이 있대요? 예의랑은 담 쌇은 사람이네요. 나머지 두사람은 그 1인이 그런 사람인지 모른대요??

  • 16. 아휴
    '16.6.24 8:47 AM (122.36.xxx.159)

    통화하고 있으면
    바쁘신가봐요 담에뵐께요~하구선 먼저 가시지그랬어요
    친한사이도이닌데 ㅠ

  • 17. ....
    '16.6.24 8:51 AM (39.121.xxx.103)

    통화하고 있으면
    바쁘신가봐요 담에뵐께요~하구선 먼저 가시지그랬어요2222222222222222
    옆에 일행있는데 통화 길게하는 인간중에 괜찮은 인간을 못봤어요.
    대부분 쓸데없는 전화..보통 일행이 있으면 "나중에 걸게~"하는게 기본중에 기본이죠.

  • 18. 행운보다행복
    '16.6.24 8:53 AM (223.62.xxx.78)

    진심 통화중에 안 태우고 그냥 가고 싶었는데 거기가 택시도 없고.외진 곳이고
    다른 분이 가시면서 같은 방향이니 같이 가세요라고 해서요
    제가 지나치게 예민한가 했는데
    공감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 19. ㅇㅇ
    '16.6.24 9:00 AM (223.33.xxx.163)

    초장에 어떤 사람인지 파악된거니 어쩌면 다행일수도 있어요.

  • 20. 완전
    '16.6.24 9:02 AM (39.7.xxx.149) - 삭제된댓글

    매너 없는 사람이네요

  • 21. 저기
    '16.6.24 9:13 AM (39.7.xxx.100)

    완전 어이 없네요.

  • 22. 완전
    '16.6.24 9:16 AM (211.253.xxx.18)

    웃긴 여자네요

  • 23. ㅇㅇ
    '16.6.24 9:19 AM (211.58.xxx.79)

    예의가 없네요
    걸려온 전화야 어쩔수없다쳐도
    그 상황에서 자기가 아무말도 없이 또 딴곳으로 전화했어야했나?
    얼마나 위급한 전화길래..

  • 24. 한나
    '16.6.24 9:26 AM (59.10.xxx.117)

    그사람은 예의 없었고
    원글님 기분 나쁘실만 한 상황인데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사람도 급한 사연이 있었지 않겠어요?
    그런 쓸데 없는일에 에너지 낭비 하지마시고
    더좋은 일에 에너지 쏟으세요..

  • 25. ....
    '16.6.24 9:47 AM (118.176.xxx.128)

    태워준 게 바보. 전화할 때에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와 버리셨어야죠.

  • 26. 듣기만
    '16.6.24 9:50 AM (122.61.xxx.66)

    해도 기분이 나빠질려하네요, 님이 많이 황당했었겠지만 그사람의 단면을 봤을테니
    다음에 또 상대할때는 고려대상이 되는거네요, 이런 작은 예의를 지키지않는 사람은 어디가서
    예절교육받는곳 없을까요? 이래서 어렸을때교육 집안교육 운운하는거같아요.

  • 27. 어머나
    '16.6.24 9:56 AM (1.238.xxx.15)

    듣기만 해도 기분 나쁘네요..

    다음에 또 만나게 된다면,
    멀리 하세요..
    혹시 다음에 4명 모임 또 있어서,다른 분이 방향 같으니까 태워주라고 부탁해도,,
    다른 데 들렀다 가야해서 곤란하다고,부탁한 사람에게만 얘기하고,
    그 사람과는 말 섞지도 마세요.

  • 28. ...
    '16.6.24 10:55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쓰잘데기없는 통화인것 같으면 대중교통 있는곳에 적당히 내려주고
    다른 방향에 볼일있다고 하고 그냥 가고요..
    뭔가 급하고 중요한 볼일인것 같으면 양해했을듯하네요. 정신없어서 그럴수도..하고..
    암튼 어떤 통화였냐에 따라 다름.

  • 29. 어쩜
    '16.6.24 11:44 AM (99.247.xxx.61)

    이렇게 매너가 없는 사람이 많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51 은행 예금 금액 다들 오천 미만으로 하셨나요... 24 무식한 불안.. 2016/06/24 6,533
569950 브렉시트 최대 피해국 알려드립니다. 54 북괴멸망 2016/06/24 29,650
569949 브렉시트 최진기 강사가 아쉽네요 10 ;;;;; 2016/06/24 7,207
569948 최고 날씬했을때로 돌아가야 할까요? 8 .. 2016/06/24 2,166
569947 부동산 계약 잘 아시는 분ㅜㅜ 4 00 2016/06/24 1,007
569946 예전에 김민희 백치미다 어쩌다할때 9 어이없다 2016/06/24 4,251
569945 국정원은 왜 식당 탈북자들을 장기 관리하려할까요? 10 기획탈북 2016/06/24 1,362
569944 브렉시트 하면 금리 더 내릴거라는 잡글 지워졌네요.. 25 뭐야... 2016/06/24 4,001
569943 서울 집값 2 집값 2016/06/24 1,790
569942 계약 만료전 이사 갈 때 짐 먼저 다 빼도 되나요? 2 이사준비중 2016/06/24 908
569941 기분전환 어떻게들 하시나요?.. 9 2016/06/24 2,456
569940 그런데요..주식이 다 빠지는줄 알아쓴데요. 1 주식 2016/06/24 1,911
569939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371
569938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02
569937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62
569936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37
569935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21
569934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19
569933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31
569932 한대부고 아시는 어머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6/06/24 1,945
569931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승리" .. 7 속보 2016/06/24 2,362
569930 동생옆에있으면 아무리 유치원생이라도 다 커보이네요 aaaa 2016/06/24 521
569929 이유 탈퇴하는데 엔화가 왜 오르나요? 14 ;;;;;;.. 2016/06/24 4,521
569928 40중반에 학교 상담교사 어렵겠죠? 7 ^^ 2016/06/24 2,598
569927 40대인분들, 해마다 급여 인상 얼마정도 되나요? 4 휴... 2016/06/2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