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 짜증이나요. 아이들 장난감 벗어놓은 옷만 봐도 짜증이 나요
특히 둘아 싸우거나 징징대거나 엄마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네요.. 아빠한테는 전혀 안가고 저에게만 치대니.. 이젠 엄마소리 안나오게 정떼고 싶어요
1. 아이고
'16.6.23 11:09 PM (175.213.xxx.37)날씨가 더우니 불쾌지수가 더 높아져 그런가봐요
그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저희집도 남편 아들 모두 이기적이라 누가 누가 더 이기적인가 내기 하는것 마냥 아주 정떨어지지만요
저마저 이기적으로 굴면 집 꼴이 안될 것 같아 저라도 참고 있자니 저만 열불이 나는거죠
어쩌겠어요.. 자식 낳았으니 죽을때까지 참고 수양하는 수 밖에요
오은영 박사 말이 자신은 한번도 자식에게 욱해본적이 없는데 그게 본인이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매순간 수양하겠다는 피나는 노력때문이라하네요. 자식 키우기 힘들지만 부모된 도리 죽는날까지 다해야지요
힘내세요..2. 저두
'16.6.23 11:23 PM (175.223.xxx.22)미치겠어요
더워죽겠는데 어찌나 바닥에흘리고 묻히고 ..
휴지는왜 자꾸 화장실바닥에 버려서 휴지죽을만들어놓고
진짜 집안일에만 안매달리고 살아도
삶의질이 달라질것 같아요3. 주문
'16.6.23 11:3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내가 뿌린 씨앗이다. 내가 좋아서 낳았다. 누구에게 뭐라하리.
제가 중얼거면서 청소할때 하던 주문이에요.
그래서 하나만 낳았어요. 하나낳고 제 인성의 끝을 보고나서요.
친구중에서는 자식은 다 이쁘고 좋아 보인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한번도 크게 버럭한적도 없고 때린적도 없다는데 그런 애들이나
엄마될 자격이 있지. 아무리 애들을 가르쳐보고 대해봐도 막상 엄마가
되니 정말 다르더라구요. 매순간이 인내와 고난의 순간들이네요.4. . . . .
'16.6.24 12:24 AM (125.185.xxx.178)그때가 그럴 때예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관없을 정도죠.
그렇게 엄마가 되어가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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