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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동부와 서부중에.

조언좀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6-06-21 10:05:58
여름휴가는 딱10일이고...
저는 캐나다첨이구요
남편은 젊었을때 몇달잠시 있었어요
이번여름에 아이한명 데리고 갈예정인데
어디가 나을지..남편말론 처음가는거면 동부쪽이낫다하던데..
제가 검색해보니 록키산맥쪽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보이더라고요
밴프국립공원도...근데 여긴 서부쪽이라하네요
남편은 동부 퀘벡좋다며 그쪽으로 가자니..
참고로 전 경치구경도 좋지만 쇼핑과 북적한관광도 좋아해요
IP : 211.36.xxx.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6.21 10:15 AM (219.240.xxx.37)

    쇼핑, 북적한 거 좋아하시면 동부,
    록키, 밴쿠버 있는 서부는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 2. 무조건 서부
    '16.6.21 10:16 AM (99.227.xxx.130) - 삭제된댓글

    캐나다하면 떠오른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으신거면
    서부로 가셔야해요.

  • 3. hangbok
    '16.6.21 10:18 AM (68.174.xxx.119) - 삭제된댓글

    동부...
    유럽 가는 느낌도 들어요.

  • 4. 둘다
    '16.6.21 10:31 AM (67.40.xxx.143)

    둘 다 하시면 안 되나요? 가고 오는 시간 빼면 8일 정도인데 에어캐나다 하시면 캘거리 스탑오버해서 두 곳 가능할 것 같은데요. 퀘벡 나름 유럽 느낌도 나고 좋은데 워낙 작은 곳이라 하루정도만 걸어다니며 구경하셔도 충분하고요 퀘벡에서 두세시간 거리 몬트리올은 도시 느낌 나고 나름 좋아요. 캘거리에서 차 렌트해서 3-4일 캐나다 로키 보시고 비행기로 몬트리올 가서 이틀 정도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고 구경하시고 하루나 이틀 차 렌트해서 퀘벡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 5.
    '16.6.21 10:32 AM (73.225.xxx.150)

    벤프,자스퍼있는 록키 국립공원 강력히 추천해요. 북미지역에서 꼭 가봐야할 몇 곳에 들어간다고 알아요.
    다양한 종류의 초록빛 호수들, 콜롬비아 대평원(정확한 이름을 몰라서요), 야생 동물들 등등 참 좋아요.
    그런데 이미 6월인데 어떤 식으로 예약이 가능하신지 모르겠어요.
    여하튼 열흘이시면 벤프,자스퍼, 밴쿠버, 빅토리아포함한 캐나다 서부관광이 낫지 싶어요.
    기억하기로 벤프가 밴쿠버에서 차로 10시간이 넘게 걸렸던 듯 해요.

    캐나다동부는 나이아가라폭포나 천섬,토론토,오타와정도 생각하시는 듯 하지만....미동부 여행시 추가로 가는 정도아니면 한국부터 가실 필요있나 싶긴해요. 몬트리올이나 퀘벡까지 포함시키기에는 일정이 무리지 싶구요.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차로 7-8시간 걸렸다고 기억해요.

  • 6. 위에
    '16.6.21 10:35 AM (73.225.xxx.150)

    퀘벡추천하신 분 있으셔서... 혹 유럽여행을 다녀보신 적 있으시면 퀘벡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지않는 것이 나을실 듯 해요. 유럽에 있는 여타의 좀 오래된 도시들과 분위기 별반 다르지않아서... 저는 기대만 못했어요. 특색있기는 몬트리올보다 퀘벡이 낫지만요.

  • 7. 여름엔
    '16.6.21 10:3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여름엔 서부가세요.
    동부는 가을에 단풍 절정일때 가시면 좋아요.

  • 8. 캐나다여행.
    '16.6.21 10:41 AM (99.227.xxx.130) - 삭제된댓글

    10일여행으로 동서부 모두 다니시면 골병듭니다.ㅜ
    돈도 많이 쓰실거고 도시별로 찍고만 다니실거에요.
    서부만 충분히 다니셔도 아쉬운 시간일거에요.
    윗님은 동부도 좋다하셨지만
    동부에 살고 있는 제 견해은 다릅니다.
    퀘벡중에서도 올드퀘벡만 옛유럽 느낌 나고
    몬트리올이나 토론토. 오타와 같은 동부주도시들은
    정말 이국적인맛이 거의 안 느껴지는 평범한 도시입니다
    자연도 볇볼일 없어요. 유명한 나이아 가라 폭포도 한눈에 바라보는 풍경 그냥 그게 다에요.

  • 9. 여름엔
    '16.6.21 10:4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여름엔 서부가세요.
    동부는 가을에 단풍 절정일때 가시면 좋아요.
    어차피 캐나다 제일의 대도시 토론토에서도 북적북적 쇼핑 이런 것 기대할 수는 없으니까
    여름에 캐나다 서부 록키쪽 가셔서 광활한 자연을 만끽하세요.

  • 10. ..
    '16.6.21 10:52 AM (180.229.xxx.230)

    로키 최고에요
    자연이 ㅎㄷㄷ 합니다.
    서부먼저 동부는 그담에~
    10일 서부만 다녀도 짧아요

  • 11. 퀘벡
    '16.6.21 10:53 A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퀘벡은 북미에서 유럽느낌일 뿐, 작고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로키 못보셨으면 저도 서부 추천합니다.

  • 12. 삼시세끼
    '16.6.21 10:56 AM (24.87.xxx.31)

    일단 밴쿠버에 도착 하셔서 며칠 즐기시다가 록키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밴쿠버는 여름 날씨가 환상이죠
    비도 안오고 여름 내내 한국 가을 높은 하늘을 볼수 있어요
    최고 기온도 25도 정도이고 밤에는 가디건 입고 다닐정도...
    바닷가도 있어서 수영 할수도 있고 휘슬러 , 그라우스 마운틴등의 산도 가까이 있어요
    물론 3,4일이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으니 나머지는 록키를 가시면 좋을거에요

  • 13. 동부
    '16.6.21 11:31 AM (121.148.xxx.231)

    캐나다 동부는 퀘벡 동쪽이 진짜인데 위의 시간으로는 어림도 없죠. 한국 분들은 몬트리올, 퀘벡, 오타와, 천섬, 뭐 이런 곳을 동부로 알지만ㅎㅎ

  • 14. 반프
    '16.6.21 12:08 PM (110.70.xxx.220)

    서부 반프 몰표요.

    캐나다는 역시 대자연을 느껴야하지 않나요?

  • 15. 더블샷
    '16.6.21 1:55 PM (122.42.xxx.64)

    캘거리로 일단 가셔서 거기서 자동차 렌트해서 바로 로키로 들어가세요.
    밴프 가는 길.....

    대평원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저 멀리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산맥이 나타남.
    그 산맥 한가운데로 차가 들어가는 것임.
    이게 캐나다 로키의 시작이죠.

    밴프 가서 이곳저곳 정말 그 엄청난 자연을 즐기고...
    그리고 자스퍼까지 또 차로 이동하고...
    꼭 렌트해야 함.

    자스퍼에서 나중에 에드먼튼까지 가도 좋구요.
    에드먼튼에서 캘거리까지는 2시간이면 갈려나....

    암튼 이렇게 한바퀴 쭉 도는게 좋죠.
    진짜 엄청남.
    다른 수많은 전세계 유명 여행지 중에서 난 캐나다 로키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함.

    단, 무슨 박물관이나 인간이 만든 인공구조물 등에 꽂히는 분이라면 아닐 수도 있을거고요...
    자연의 위대함, 경외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 캐나다 로키죠.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처음 그렇게 캘거리에서 혼자 자동차 몰고 로키로 들어간 순간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 결심했죠.
    나중에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밴프 근방에 어디 땅하고 집사서 거기서 남은 여생을 보내리라고...^^

  • 16. 밴프 가세요
    '16.6.21 3:1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토론토 살았어서 오타와, 퀘백, 몬트리올은 두 번 갔었어요. 밴프, 쟈스퍼는 작년 6월 말에 갔었고요.
    단연코 서부 가세요.

    밴쿠버에서 2일 정도, 캘거리로 국내선 이동, 차 렌트해서 밴프, 쟈스퍼 지나 에드먼튼에 반납하는 걸로요.
    안되면 에드먼튼에서 3시간 정도 운전하면 캘거리예요.
    아니면 밴쿠버에서 에드먼튼으로 국내선 이동, 캘거리로 내려오는 방향을 택하셔도 괜찮아요.
    록키 먼저 보고 밴쿠버 일정을 마지막에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밴트-쟈스퍼에서는 5일 정도라면 만족할 만한 곳은 거의 다 보실거예요.
    레이크루이스는 아름답고 커서 사진 많이 찍으시고, 20분 더 가면 모레인 레이크 있어요.
    여기서 배 1시간 빌려서 타고 호수 가장 자리로 가서 만년설이 녹아서 콸콸 쏟아져 들어오는 투명하고 차가운 물을 만져 보세요.
    부서지는 햇빛과 반짝이는 호수는 할머니가 되서도 기억할 만큼 인상적이었어요.

  • 17. 와우~
    '16.6.21 7:29 PM (1.240.xxx.48)

    지금 댓글보니 너무나 세세히 잘적어주셔서
    감사하네요!
    남편이랑 다시 댓글보면서 잘 준비할께요!

  • 18. 혹시
    '16.6.21 10:3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댓글 또 보실지 모르겠는데,
    서부 가실거면
    (아마도 가실 듯)
    레이크루이스는 꼭 꼭 가보시고,
    레이크 루이스 앞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시면 더 좋겠고,
    안되면 식사나 차라도 한잔 하셔요.
    전 애들 어릴때 가서 그걸 못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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