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이 계속 죽고싶다고 하는데요

Hh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6-06-20 20:14:26
제 동생이 몇 년째 죽고싶다고해요
제가 보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착한 아이인데요
서울대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에서 박사받고 국내대학에서 교수하고 있어요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과 연구에 대한 중압감
학과내 정치 이런 게 힘든 가봐요
너무 공부만 해서 결혼도 못하고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서 안쓰러워요
일때문에 죽고싶은 거라면 일 그만 두고 쉬라고 하는데
동생은 싱글인데 직장도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그만 두질 못해요
또 공부만 해와서 다른 길을 상상을 잘 못 하는 것 같은데 너무 불쌍해요
어떻게 위로하거나 도와주어야할까요
IP : 175.223.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8:18 PM (113.30.xxx.72)

    일단 심리 상담을 받아봐야 되지 않을까요? 안식년 내고 좀 쉴 수는 없나요>\?

  • 2. 공부만하고
    '16.6.20 8:18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인간세삼을 많이 겪어보지 않으면
    길이 딱 하나만 있는줄 알아요.

    나를 나답게 못사니 죽고싶지요.
    내가 좀덜벌어도 행복할수있는데

    그좋은 학벌로 수학과외만 해도 기백은 벌겠어요.
    물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면 물속길을 찾을수 없습니다.

  • 3. 공부만하고
    '16.6.20 8:19 PM (115.41.xxx.181)

    인간세상을 많이 겪어보지 않으면
    길이 딱 하나만 있는줄 알아요.

    나를 나답게 못사니 죽고싶지요.
    내가 좀덜벌어도 행복할수있는데

    그좋은 학벌로 수학과외만 해도 기백은 벌겠어요.
    물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면 물속길을 찾을수 없습니다.

  • 4. 정말
    '16.6.20 8:28 PM (175.126.xxx.29)

    죽고싶은 사람들은...
    자살하고 싶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못견디면 다른데서는 더 못견딜텐데요...
    근데 제가 언니라면 이런글 여기에못..안올릴거 같아요

    서울대....애들이 보면 누군지 다 알겠네요....

  • 5. ㅎㅎ
    '16.6.20 8:46 PM (121.167.xxx.114)

    서울대 출신이 몇 십만 명인데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겠어요 ㅎㅎ. 완전 유명해져도 잘 모르겠더만. 세상 좁다고 해도 또 그만큼 넓으니까 좁다는 감탄사도 나오는 거죠.

  • 6. 그냥
    '16.6.20 9:22 PM (182.224.xxx.118)

    냅두세요.얘기나들어주고.일부러 좋은말할필요도없고
    살사람은 살것이고 죽을사람은 소리소문없이 갈수도
    있는것 인명은재천.인생해법은 지혼자 풀어나가는것.

  • 7. 정신병원에
    '16.6.20 9:22 PM (14.34.xxx.210)

    꼭 데리고 가세요.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진료기록 남는게 맘에 걸리면 비보험으로 해서
    꼭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840 꼬치 꼬지 산적.. 2 어떻게 다른.. 2016/08/30 696
590839 전도연 앞머리숱 없어서 대머리되겠다고 16 비치 2016/08/30 14,660
590838 이불류 포장 가방 어찌 버리나요? 2 .. 2016/08/30 1,187
590837 생크림빵을샀는데 안에 생크림이 없네요 ㅎㅎ 3 지혜정원맘 2016/08/30 1,352
590836 결혼18년차 외며느리 생일 안챙겨주신 시어른들 제가 섭섭한맘 가.. 31 가을이 조아.. 2016/08/30 5,921
590835 아파트 매수 고민 한번들 봐주세요^^ 3 아줌마 2016/08/30 1,896
590834 치매가 나을 수 있을까요? 4 다시시작 2016/08/30 1,694
590833 호칭좀 알려주세요 (엄마의 사촌동생) 5 ... 2016/08/30 4,876
590832 용접공옆에서 보조하는일 6 궁금 2016/08/30 1,031
590831 해피콜 양면팬 잘 사용하세요? 9 자취생 2016/08/30 2,646
590830 밥 먹을때 쩝쩝거리는 것 고칠 방법 없을까요? 9 습관 2016/08/30 1,672
590829 너무 이쁜여자 부러워 마세요 16 ㅇㅇ 2016/08/30 10,448
590828 이준기때문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ㅋㅋ 10 호롤롤로 2016/08/30 2,616
590827 패션센스 없는 30대 초반이예요~ 추석맞이 어떤 옷을 사야할지 .. 2 패션꽝선택장.. 2016/08/30 972
590826 10년이란 세월 .. 2016/08/30 522
590825 수영하시는분들, 눈가 주름과 피부관리 어떻게 하세요? 4 수영 2016/08/30 3,102
590824 옛날에 결혼식 뒤풀이때 신랑 발바닥 왜 때린거예요...?? 4 궁금 2016/08/30 3,923
590823 아침부터 남편의 카톡에 울컥;; 3 2016/08/30 3,741
590822 신혼집 몇 평에서 시작하셨나요? 14 신혼 2016/08/30 4,281
590821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부탁해요 숙모 2016/08/30 339
590820 지카 바이러스 감염? 1 여행 2016/08/30 666
590819 교통약자 주차장 9 주는데로 2016/08/30 820
590818 실리트에 요리하면 맛이 없어요 13 실리트 2016/08/30 3,941
590817 치약이 만능이네요 4 ㅇㅇ 2016/08/30 3,337
590816 오현경 전남편 홍모씨요.. 3 궁금 2016/08/30 1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