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이가 아픈데 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6-06-19 10:25:37
오늘 일요일이라 당장 병원엘 못가고 응급실 갈 상황은 아닌것 같아서 여쭤보려고요..
저는 초보엄마도 아니고 큰애가 중3인데 얘가 무슨 증상인지를 모르겠어요.
6살 남자아이고요.
평소 저희집에서 가장 건강한 애라 1년가야 감기 한두번 앓을까? 거의 아픈적이 없었어요.

3살 이후로 처음인것 같아요. 어제 갑자기 낮잠을 자더라구요. 아이가 아프면 안자던 낮잠을 자는데 왠일인가 싶어서 걱정이 슬슬 되던차에 3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잘 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면서 부터 칭얼거리고 몸에 힘이 없다면서 막 뒤척뒤척 거리면서 힘들어 했어요. 그래서 팔다리를 주물러 줬고요..

감기인가 싶어 귀체온계로 재봤더니 35.9도라 좀 놀랐고
몸이 싸늘하거나 하진 않은데 머리는 땀에 약간 젖어 있었어요.

우유먹고 아침 조금 먹고 힘없이 앉아 있다가 (평소와는 너무 다르게) 게임하게 해주면 너무 좋아하는데 게임도 못하겠다고 뿌리치고 다시 잠들었어요.

열만 나면 감기겠구나 하겠는데 열도 안나고 애는 축축 늘어지고 도대체 무슨 증상인지 답답해 죽겠네요
IP : 61.10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피디
    '16.6.19 12:38 PM (122.36.xxx.161)

    밥도 잘 안먹고 잠잔다니까 간염걸렸던 언니가 비슷한 증상이었어요. 병원가면 선생님이 여러가지 검사를 해주시겠죠. 어서 가보세요. 별일 아니길 바래요.

  • 2. . . .
    '16.6.19 1:10 PM (125.185.xxx.178)

    열이 나는건 대충말해서 외부에서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한거고
    열이 안난고 자기만 하는건 몸내부에 뭔가 문제있는거라 보이네요.

  • 3. 이구
    '16.6.19 1:34 PM (116.127.xxx.116)

    응급실 가세요. 평소 원기왕성하던 아이가 축축 늘어져 잠만 자려 하는 게 이상한 거죠. 야근하고 돌아온 노동자도 아닌데.

  • 4. ㅇㅇ
    '16.6.19 6:54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응급실은 진짜응급상황때만 가는곳입니다
    이런증상 으로 가봤자 후순위로밀리고 돈만깨져요
    일단 애가 자는건 스스로치유하는과정입니딘
    체온은 정상이니 좀더지켜봐주세요
    토한다던지 갑자기 열이나던지 하면 바로응급실로 가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76 나이가 드니까 찬물이나 찬거에 민감해지네요;;; 8 현이 2016/06/19 1,792
567875 자식에게 맞는 부모심정은 11 ㅠㅠ 2016/06/19 3,526
567874 김관홍 잠수사를 기리는 박주민 의원의 추도사 5 ... 2016/06/19 1,324
567873 남자유형-연애고민이예요 28 2016/06/19 4,550
567872 영국 사시는 분들이나 사정 아시는 분들 브렉시트 어찌 될것 같나.. 9 브렉시트 2016/06/19 2,927
567871 아가씨 6 2016/06/19 2,354
567870 김어준의 파파이스 103회 나왔어요~ 10 알림. 2016/06/19 1,539
567869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7 ... 2016/06/19 3,275
567868 이제훈. 김성균 나오는 탐정 홍길동 보신 분~ 8 영화 2016/06/19 1,941
567867 심리치료? 신경정신과? 고민이에요 답변좀주세요 22 S2 2016/06/19 3,442
567866 늘 비슷한 스타일의 옷 입으면 안되요? 5 옷스타일 2016/06/19 3,175
567865 굿네이버스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9 ... 2016/06/19 2,491
567864 올해 설때있었던 일 5 참내 2016/06/19 1,567
567863 가끔 몸에 나는 긴~~흰털 한가닥 5 흰털 2016/06/19 15,460
567862 자식 공부 맘 접은 분들 몇학년쯤이었나요? 3 ... 2016/06/19 3,145
567861 운전연수강사나 헬스클럽 트레이너에게 끌리는 까닭 5 이유 2016/06/19 6,148
567860 안철수는 남자 박근혜이다. - 황상민박사의 심리분석-김어준의 파.. 18 심리분석 2016/06/19 4,188
567859 아주 오래전 드라마들이 넘 보고싶어요 26 ... 2016/06/19 4,489
567858 성시경 노래듣고있어요. 13 2016/06/19 2,363
567857 편의점 도시락이 cj 햇반 미역국밥(곰탕국밥) 보다 건강에 좋을.. 4 편의점 2016/06/19 2,509
567856 디마프 - 보석같은 드라마네요.. 2 ㅓㅓ 2016/06/19 2,630
567855 자기 자신이랑 노는 게 행복한 분 있으신가요? 9 .... 2016/06/19 3,006
567854 13~17살 자녀분의 학부모님들~ 8 .. 2016/06/19 2,932
567853 베란다 확장하는게 나을까요? 37 이사 2016/06/19 5,060
567852 충동적으로 카톡 보내고 싶어요. 49 충동 2016/06/19 2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