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공부 맘 접은 분들 몇학년쯤이었나요?

...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6-06-19 00:44:40
자녀가 공부에 재능이 없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고 학원, 과외 아무리 해봐도 안된다 싶을때...

즉 공부쪽으로는 안되겠다 싶어 마음 접으신 분들 대략 아이가 몇학년때 였나요?


그리고 부모가 공부에 신경안쓴다고 성인되서 앞가림 못하고 그러던가요?
IP : 121.168.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전문가
    '16.6.19 12:47 AM (175.223.xxx.206)

    초등부터 늘 하위권이었고 학원샘들, 담임도 포기했었는데 기적적으로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성적 유지이긴 한데 중학교 가서 상장을 쓸어옵니다. 지금 약간 정체기라 두고 보는 중입니다. 조심스럽네요.

  • 2. ....
    '16.6.19 1:15 AM (59.15.xxx.86)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는 아이가 공부를 워낙 못했는데...학원도 과외도 못따라 가서
    제가 가르쳐보겠다고 했다가 모녀 사이만 나빠지더군요.
    그때가 초등 4학년 때...
    그래서 저는 자포자기 심정으로...그래, 공부가 못하면 어떠냐, 모녀관계나 건지자 했네요.
    일체 공부 간섭 안했어요.
    대학 못가면 미용기술이나 네일 아트...그런거 가르치려고 했어요.
    그랬더니...슬슬 공부 하더라구요.
    데리고 여행 다니고, 쇼핑 다니고, 놀이공원 가고
    영화보고 공연 보고...그리고 마음 열고 대화하기!
    사춘기 때 발광을 좀 했지만...고기 사 먹이며 달래고...ㅎㅎ
    하여간 고등학교 가니까 정신 차리더라구요.
    결과는 지금...대학 4학년입니다.
    얼마 전에 교생 실습 갔는데...꼭 저같은 애들이 있더라고...ㅎㅎ

  • 3. 좀 일찍 포기할걸그랬나요?
    '16.6.19 12:34 PM (211.245.xxx.178)

    지금 고 2 아들.. 포기상태거든요.
    고2초까지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제발 공부좀 하라고. 식구중에 얘처럼 공부 안하고 못하는 사람 없거든요.
    그러다 지금은 포기상태.
    저도 고기 구워먹이면서 잠정 휴전입니다.
    아마 공부는 안하겠지요.
    차라리 일찍 포기했으면 나았으려나요..... 엄마 마음은 늘 후회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599 여름에도 얼굴에 크림 바르시나요? 7 크림 2016/08/04 1,769
582598 장식장 무너졌던 경험 있는 분 계세요? 7 ... 2016/08/04 1,615
582597 압류딱지요?? 1 더워 2016/08/04 736
582596 다이슨 VS 밀레 (유선) 써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1 double.. 2016/08/04 4,411
582595 내리막길에 정차된 차가 굴러 또 사상자를 냈네요 ,,,,,,.. 2016/08/04 731
582594 문과생이 화학 복전 가능할까요?? 10 @@ 2016/08/04 2,079
582593 딸래미 학원수업끝나기 기다리며 커피한잔하는데 5 ㅎㅎㅎ 2016/08/04 2,025
582592 애가살려달래요 !~에어컨살래요~! 29 서울 34도.. 2016/08/04 6,163
582591 오피스텔 전세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2 da 2016/08/04 697
582590 판사도 법정 앞에 설 일이 있는 세상이네요.. 7 .... 2016/08/04 1,421
582589 남편 윗이사이 두개가 너무벌어져.. 17 몽쥬 2016/08/04 3,200
582588 불타는 청춘에서 다른 4 예상 2016/08/04 2,210
582587 일본 방위백서, 12년째 ‘독도는 일본땅’ 2 독도 2016/08/04 252
582586 중2 자녀두신 분들 방학때 가족끼리 뭐 하셨나요. 4 . 2016/08/04 1,048
582585 남편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시댁에 알리는 거... 왜 말릴까요?.. 20 ... 2016/08/04 5,891
582584 (작은고민)20만원대 진공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5 ... 2016/08/04 1,073
582583 토판염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소금미녀 2016/08/04 521
582582 언어포스(국어포스)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ii 2016/08/04 333
582581 서울 폭염경보 문자왔는데 시원해요. 21 오잉 2016/08/04 4,044
582580 [김영란법의 성공조건]모든 청탁 관행에 금지령… 모두가 “NO”.. 1 세우실 2016/08/04 371
582579 깍두기담글때 액젓? 5 2016/08/04 1,320
582578 오사카 유니버셜 8월말에 3 ... 2016/08/04 1,061
582577 올댓발리 발리 스냅사진 함꼐 신청하실 분 구합니다. t 2016/08/04 744
582576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할때 왜케 멍청하게 말하게될까요?. 3 .. 2016/08/04 1,049
582575 에잇 좋다 말았네^^ 1 덥네 2016/08/04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