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선해서 후회해 보신 적 있으세요?

...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6-06-18 14:00:20
친한 친구랑 아는 오빠랑 제가 주선해서 결혼했는데요
이 오빠가 알면 알수록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는 착해서 그 오빠한테 맞춰 주는 편이고요
아휴 그 오빠만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총각 때는 그렇게 고집 센 사람인 줄 몰랐거든요
그냥 아는 오빠였고 밥도 잘 사고 사람 서글서글한 줄 알았는데 ㅜㅜ
다행히 친구가 워낙 참고 부드럽게 내조해 줘서 잘 사는데
저는 너무 후회가 되요
왜 주선해서 ㅠㅠ
주선해서 후회하는 경우 없으세요?
IP : 223.33.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뺨3대
    '16.6.18 3:36 PM (223.62.xxx.112)

    엄마 친구 아들 이였는데 어른들 그러니까 엄마친구 말 듣고 후배 주선했는데 일년 만나고 결혼했어요.
    엄마 친구분은 자기아들 돈도많고 가계도 두개에 성격도 좋고 어쩌고..
    근데 꽉막흰 벽창호에 고집불통 가계도 빛더미..얼마전엔 오토바이 사고로 일년동안 병원신세.. 그 오토바이도 그렇게 못타게 했고 일년 사귀면서 결혼하면 안탄다고 다짐에 약속에 . ..그러곤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타러다니더니 사고치고..
    게다가 원래 성욕도 없는 고자인데 사고나고는 일년넘게 생과부신세..
    결혼 4년동안 그 동생만 생각하면 내가 지옥가지 싶어요.
    어른들 말만 듣고 중신하면 큰일 납니다. 그 착한 동생은 일년 연애했으니 지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라고 날 위로하는데 ..나서서 이혼이라도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 2.
    '16.6.18 6:32 PM (121.134.xxx.148)

    제가 주선한 남자랑 결혼한 친구라는 ㄴ이 결혼 몇주전까지 결혼한단 소리 절대 안해서 결혼하는 줄도 모르고 남자 구하러 다녔네요
    제가 바보고 미친 ㄴ이죠
    결혼식과 함께 바로 절교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커플의 애가 학교도 다닐텐데 지금 생각해도 열받아요

  • 3.
    '16.6.18 7:40 PM (180.229.xxx.156)

    ㅈㅔ가 주선으로 만났다면 그분 평생 원망했을것 같아요.저는 제가 선택한거니 저 자신을 원망하지요. 그래서 전 절대 주선같은건 안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950 자유로에서 나올때 보이는 전통 건축물이 뭐하는 곳인가요? 11 몰라요 2016/08/02 1,110
581949 실비보험요... 예비특약 만기 환급금은 찾는 게 좋을까요? 7 줌아웃 2016/08/02 3,424
581948 월세 주시는 분들 10 소형아파트 2016/08/02 3,034
581947 미세원두 가루 어떻게 먹어요? 드리퍼가 없어요 2 원두 2016/08/02 947
581946 삼국시대말기에 대해잘 아시는 분 (질문) 9 .. 2016/08/02 639
581945 전세 26 // 2016/08/02 4,687
581944 충동적인 쇼핑 욕구 못 참겠어요. 5 쇼핑중독 2016/08/02 1,771
581943 日방위백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1보) 1 후쿠시마의 .. 2016/08/02 226
581942 상남자에 거칠고 가부장적인 남자 12 .... 2016/08/02 4,791
581941 돈만 있으면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저 챙겨줬음 좋겠어요 2 2016/08/02 1,784
581940 거실쪽(앞베란다 위치)에서 담배를 펴요 5 에이고 2016/08/02 1,032
581939 새가날아든다/세월호 참사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 학살입니다 (w.. 2 좋은날오길 2016/08/02 810
581938 내가 잘 되는 것과 자식이 잘 되는 것 어떤 게 14 나자식 2016/08/02 4,233
581937 우리집 고3 딸 칭찬 같이 해주세요~ 9 레이디 2016/08/02 2,713
581936 몇년전 휩쓸었던 고추장물 뒷북치기 12 밥도둑 2016/08/02 6,110
581935 학교의 주인은? 7 ㅇㅇ 2016/08/02 702
581934 삼성전자 해외 인턴 급여? 11 궁금합니다 2016/08/02 3,150
581933 아침드라마 내마음의 꽃비요 10 미친드라마 2016/08/02 2,115
581932 권여사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22 ^^ 2016/08/02 5,176
581931 강아지,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나가실때 에어컨 켜두고 나가세요? 17 .. 2016/08/02 7,398
581930 상대방 치부를 알면서 꼬치꼬치 캐묻는 심리는 뭘까요? 16 ㅘㅏㅣㅣ 2016/08/02 4,204
581929 엄마가 매일같이 아프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흠흠ㅇㅇ 2016/08/02 1,583
581928 엄마가 왜 이렇게 미울까요? 5 구박 2016/08/02 1,790
581927 검찰, 세월호 참사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결정’ 10 단독보도 2016/08/02 518
581926 1,2차 세계대전 및 제국주의, 그리고 한국근대사 책 추천 부탁.. 1 푸른 2016/08/02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