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2딸 반항 말대답 어떻게 잡을까요?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6-06-18 13:12:57
아이가 잘삐지고 입나와있고
뭐 해라 라고하면 으~또는 치~~ 이러고
계속 화난 말투로 엄마도 그랬잖아
어쩌구 저쩌구 말투 자체가 딱 들었을때
버릇없이 느껴져요

조근조근도 해봤는데 별 효과없고
존댓말을 써보게하거나
반성문쓰라거나 여러방법좀 알려주세요
초2때 안잡으면 사춘기때 매우 힘들것
같거든요
IP : 183.104.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6.18 1:19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어릴때 주변에서 지금 잡지 않으면 사춘기때 고생한다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 말.....틀린거 같아요.
    지금 애가 그러는건 이유가 있을거에요. 뭔가 자기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지
    못하고 그걸 아이가 표현은 잘 못하겠고 뭐 이런거죠.
    이걸 몰라주고 지금 잡아야해 하면서 다그치면, 사춘기땐 그야말로
    못잡습니다.
    평소에 날 가장 잘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사춘기도 그 힘으로 버텨나가는 거죠.
    그냥 아이 마음을 읽으려고 해 주세요.
    왜 이렇게 골이 나셨을까? 엄마한테 뭐 화났어?
    우리 씩씩한 딸이 이럴땐 이유가 있을텐데....그걸 엄마가 모르니까 엄마도
    속상하네..ㅠㅠ 이렇게 다독다독 해 주시면서 나란히 앉아 주세요.
    아이가 속상할때 가장 먼저 엄마 품으로 들어올수 있게요.
    조그조근이 효과가 없는건 그걸 달래려는 임시방편으로 잠시 써 보았기
    때문이에요.
    몇번 해봤더니 안된거죠.
    버릇을 바꾸려는 욕심없이 그냥 화나고 불뚝성질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생각하시고 다독다독 하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스스로 안길때 까지요.
    부모 노릇이란게.......휴.......정말 힘들어요 그죠??ㅠㅠㅠㅠㅠ

  • 2. ....
    '16.6.18 1:36 PM (59.15.xxx.86)

    버릇 없는 행동을 할 때 철저히 무관심하게 무시해야지요.
    예의 바르고 이쁜 말 할 때는 폭풍 칭찬과 함께 보상을...

  • 3. 초2남아
    '16.6.18 1:40 PM (114.200.xxx.152)

    저도 아침에 한바탕했어요~
    절친아버지 생신이라 친구랑 못놀게됐다고 아침부터 투덜대고 징징대길래 혼쭐냈습니다.

    평소에 안때리고 혼내키기만 했는데,
    안때렸어도 엄마는 항상 혼낸다고 똑같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입도 벙긋 안하고 무조건 때리겠다했더니
    그제야 잘못했다합니다.

    이제 슬슬 말대꾸도 하고, 반항도 하고....
    아침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ㅜㅜ

  • 4. ...
    '16.6.18 1:40 P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경험에 의하면

    버릇 잡는다고 야단치고 때려 키운 아이는 사춘기에 폭발해서 삐뚤어지고
    너그럽게 키운 아이는 사춘기를 순조롭게 지내더라구요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친구 처럼 지내는 방법을 쓰고 싶어요

    후회됩니다 세월이 흐르고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85 티몬에서 핸드폰 사도 괜찮은지? 봉지 2016/06/18 516
568584 요새 젊은 엄마들 6 2016/06/18 4,621
568583 전봇대같은데 붙어있는 급매 광고지들.. 7 길거리에.... 2016/06/18 1,562
568582 (스크랩)연예인 스캔들에 빠져있는동안 일어난 일 ... 2016/06/18 738
568581 (스크랩)민영화 현실 1 ... 2016/06/18 720
568580 "임우재 변호인단, 조선일보 상대로 민사 소송해야&qu.. 5 샬랄라 2016/06/18 2,747
568579 신화방송 대본이 있나요? 10 ㅇㅇ 2016/06/18 1,553
568578 이 사주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6/06/18 3,220
568577 박주민 의원 트윗 7 먹먹하네요 2016/06/18 1,786
568576 정녕 ..초딩저학년.중딩 한방을 쓰니 너무 싸우네요 3 방방 2016/06/18 1,444
568575 과외교사 나이 많으면 부담스럽나요? 11 .... 2016/06/18 3,321
568574 초2딸 반항 말대답 어떻게 잡을까요? 3 2016/06/18 2,603
568573 많이 베풀고 많이 바라시는 시댁 34 냐냐냐 2016/06/18 8,123
568572 무리해서 집평수 넓혀 갈까요? 8 그러고 싶다.. 2016/06/18 2,882
568571 박유천,어릴 때 화장실학대니 하면서 원인 찾지 마세요 21 푸른연 2016/06/18 9,119
568570 재계약시 반전세 전환 4 ... 2016/06/18 1,713
568569 딸 친구 땜에 화가 나는데요 105 화나요 2016/06/18 20,193
568568 홍만표씨는 어디갔나요?? 11 ㅇㅇ 2016/06/18 1,369
568567 성추행에 그때그때 순발력있게 대처하려면 연습해야하는지 11 ㅇㅇ 2016/06/18 2,083
568566 오이지 국물 재사용 가능한가요? 2 레오 2016/06/18 1,327
568565 드라마 오나의귀신님 혼자 보기 안 무서울까요? 4 ㅎㄷ 2016/06/18 1,204
568564 0아르헨티나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2 점둘 2016/06/18 754
568563 작은집 세가족 어느정도 괜찮나요? 3 상대적이지만.. 2016/06/18 1,606
568562 즐거운일은 하나도 없이 사는게 정상은 아니겠죠? 5 ㅅㅅ 2016/06/18 1,883
568561 여학생, 문과이과 고민중이에요 6 바다짱 2016/06/18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