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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만 받으면 하혈을 해요

잘될거야 조회수 : 10,837
작성일 : 2016-06-17 15:49:25
제 여동생 얘기인데요.
40대 초반, 자궁암이나 근종 검사 해도 정상인데
내막이 약간 두껍지만 정상범위에요.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하혈을 해서 힘들어해요.
운동은 주 3회 2년넘게 필라테스 해서 157에 49킬로 유지중이고요. 이 시간 외에 조금더 런닝머신이라도 삼십분 도 뛰기라도 하면 바로 또 하혈하구요.

병원가도 이상 없다는데 자꾸 이러니 너무 안타까운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한약도 두어번 먹었어요.
IP : 183.96.xxx.1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7 3:51 PM (121.150.xxx.86)

    그러다 뭔 일 나면 어쩔려고 그러십니까.
    몸무게가 미달이고 특히나 자궁이 약한거 같은데
    50키로 정도로 근육량 늘려보세요.
    이쁜게 뭐가 중요해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 2. 원글
    '16.6.17 3:56 PM (110.70.xxx.52)

    인바디 검사하면 내장지방 과다에 표준체중이고요. 예전에 57킬로까지 갔을때도 하혈은 계속 했어요

  • 3. ???
    '16.6.17 3:57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이상합니다.
    하혈을 하는데, 자궁근종이 없다고 하니까..
    만에 하나 오진은 아닐까요?
    병원을 바꿔서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건 어떤가요?
    몸속의 내막 튼튼하게 만드는데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이 절대적으로 좋아요
    콩단백, 브로콜리 등의 야채 매일 먹고, 질 좋은 비타민제 구해서 매일 복용하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 4. 원글
    '16.6.17 3:57 PM (110.70.xxx.52) - 삭제된댓글

    아. 체중은 49-52 왔다갔다 해요.

  • 5. 제가
    '16.6.17 4:07 PM (220.126.xxx.216)

    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좋다는 것 다 해봤는데 소용 없어요.
    한약, 요가, 자궁에 좋다는 음식, 달맞이꽃종자유, 호르몬제..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나보다 해요.
    한약이 그나마 효과가 좀 있었는데 먹을 때 그때 뿐이었어요
    덜 움직이고 피곤하지않게 항상 조심하고, 그걸 무시하고 계속 상황을 지속시키면 나중에는 결국 뭔가 질환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현 상황에서 더 나빠지지만 않게 관리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6. 천천히
    '16.6.17 4:08 PM (180.229.xxx.61)

    저도 예전에 스트레스로 하혈했네요. 산부인과가보니 질이 다헐었다고.. 레이저로 시술하고 조심합니다.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여서요.. 큰 병은 아니였고 지금은 괜찮아요.. 맘을 편하게먹는게 최선입니다.

  • 7. ..
    '16.6.17 4:20 PM (223.62.xxx.58)

    저도 그랬어요. 사춘기 학생때 부터 산부인과 종종 갔어요 너무 심하면 연근 갈아먹으며 조절했고...그런데 구성애의 생리라는 동영상 보니까 여자몸에서 자궁이 가장 예민하대요. 그래서 구성애는 힘든 날은 자궁과 대화하라고 하는데 그건 오바이고.. 암튼 자궁이 스트레스에 가장 먼저 반응해서 생리가 달라진다네요.
    그래서 전쟁이나 여자감옥에 있는 여죄수들이 생리를 안 하거나 블규칙하고 남자들만 있는 곳에서 훈련 받는 여군도 그당시는 스트레스로 안 하기도 하고..

  • 8. rrr
    '16.6.17 4:33 PM (122.254.xxx.79)

    호르몬 바란스가 안 맞아서 그래요..이게여성호르몬 어떤게 많은 사람이 있거든요..그게 많은 사람이 잘 그래요
    원래 생리가 불규칙하시고 몇달 거르고 그러죠??
    규칙적인 사람은 덜 그렇고...
    배란이 잘 안되고 내막은 두꺼워지고..이러면 이러기 쉬운데
    제가 진짜 그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스트레스 100프로였어요

  • 9. rrr
    '16.6.17 4:36 PM (122.254.xxx.79)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도록 만들면 좋고
    그러면 하혈을 잘 안하고 하더라도 쉽게 멎게 할수 있어요
    그런데 몇달만에 생리하고 그런 사람이면 참 곤란하죠

    일단 생리를 규칙적으로 만들어야 해요

  • 10. rrr
    '16.6.17 4:37 PM (122.254.xxx.79)

    자궁은 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간은 곧 자궁이라고
    간에 좋다는것도 해보세요...
    간이 피로해서 자궁의 피를 ㄲ ㅘㄱ 못쥐고 있어서
    피곤하거나 하면
    피가 흐르는거에요

  • 11.
    '16.6.17 4:50 PM (122.36.xxx.29)

    rrr 님

    제가 생리가 불규칙해요. 지난달 5개월만에 했다가 이번달에 또 건너뛰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 12. rrr
    '16.6.17 5:01 PM (122.254.xxx.79)

    살이 많이 찌셨어요??
    일단 체중이 제일 중요합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시고요
    너무 기름이없는 식사를 하시나요??
    이것도 안 좋고요
    또 많이 걸으세요
    생리를 5개월만에 하는거는 별 무리가 없는데
    이게 자궁내막이 그 기간에 즈 ㅇ식해버리면 부정출혈을 자꾸 하거든요
    이거는 큰 병이에요..
    이런 병 얻기전에 정상으로 돌려놓는게 좋고
    오래 이래도 자궁내막 증식증 안 생길수도 있고요..

  • 13. rrr
    '16.6.17 5:02 PM (122.254.xxx.79)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아니신가요??^^
    이거는 타고난다고 하던데
    저도 이거 있었는데
    나았거든요
    타고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지금에 한달에 한번씩 해요

  • 14. rrr
    '16.6.17 5:04 PM (122.254.xxx.79)

    저는 어떻게 나았냐면
    체중도 70ㅋ;로 나가고
    이래도 한달에 한번씨 ㄱ해요
    지금은..
    제가 담낭절제수술을 하고 나서
    기적처럼
    바로 생리가 정상이 되었어요
    담낭은 쓸개로 간과 같이 보는거거든요
    그러니까 간 은 곧 자궁
    그래서 갑자기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뭐 타고난다는 불치병도 나은거에요
    님도 어디 다른데 안좋을수도 있는데
    이게 병이 커지기전에는 발견하기 어렵지요
    일단 자궁만 따로 관리 하세요

  • 15. rrr
    '16.6.17 5:04 PM (122.254.xxx.79)

    생리 불순에 좋은 음식들 찾아서 드시고
    그런데 자궁에 혹있으면 또 그런거 먹는거 안 좋을수도 있고요...

  • 16. rrr
    '16.6.17 5:07 PM (122.254.xxx.79)

    지금은 70키로가 아니에요..ㅋㅋㅋ
    사실은 담낭에 염증이 있어서 자궁이 안 좋은거였지요
    생리불순이 초경때부터 말도 못하게 심했어요
    그런데 제가 체중이 50키로일때는 한달에 한번씩 했죠...
    수술전에도...
    저는 갑상선저하증도 있고 치료도 제때 못해서 진짜 고생많이 했죠
    우리엄마는제가 자궁때문에 일찍 죽을줄 알았다고..ㅋㅋ
    저는 병원에 가서 더 심해졋어요
    의사말 다 듣다가요

  • 17. ㅠㅠ
    '16.6.17 5:08 PM (122.36.xxx.29)

    저도 칠십정도 나갑니다 ㅋ

    올해 생리주기만 보면 5월에 처음 하고 6월 1일에 해야하는데 안하고 있습니다

    ㅠㅠ

    스트레스 잘받는 성격이고요.

    기름없는 식사.. 오늘도 장조림 먹었는데.. 거의 매일 달걀 한개씩 꼭 먹고요

  • 18. ㅠㅠ
    '16.6.17 5:08 PM (122.36.xxx.29)

    산부인과 어디로 가야하나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인건 아닌지

    아참 저는 갑상선 저하 있어요

  • 19. rrr
    '16.6.17 5:11 PM (122.254.xxx.79)

    아무 산부인과나 가면 절대로 안되고요
    이분야를 잘보는 의사한테 가야돼요
    대체로 동네병원보다 대학병원이나 큰병원 분과된 곳
    생리불순만 전문적으로 보는데 가야죠
    그런데 병원에 가도 별 수가 없어요
    님은 하혈은 안하시니까 괜찮은데
    자궁내막만 증식안하면
    안할확률이 더 높고요

  • 20. rrr
    '16.6.17 5:11 PM (122.254.xxx.79)

    그런데 증상이 저하고 똑같으시네요..ㅋㅋㅋ

  • 21. rrr
    '16.6.17 5:12 PM (122.254.xxx.79)

    일단 님은 하혈을 안 하시니까 체중을 정상으로 돌리면 거의 괜찮아 지실거에요
    일단은 많이 걷기하도 하세요
    그럼 또 ㅈ ㅗㅎ아지고요
    만약 방치해서 자궁내막 증식증오면 상당히 평생을 고통받는..
    그병은 못고치는걸로 알아요

  • 22. rrr
    '16.6.17 5:13 PM (122.254.xxx.79)

    힐러리가 자궁내막 증식증 있었죠
    그래서 자식못낳을줄 알았는데
    딸하나 겨우 낳았어요
    그런데 딸하나 낳자마자 의사가 이제 아이는 더 못낳은다 했다더군요
    처음에는 의사가 아예 자식못낳는다 했는데
    딸하나는 낳았어요

  • 23. rrr
    '16.6.17 5:14 PM (122.254.xxx.79)

    부정출혈이 반복되면 자궁내막 증식증일 확률이 매우 높고 굉장히 안좋죠
    저도 오래 부정출혈했는데
    10년도 넘게요
    그래도 자궁내막 증식증은 안 생겼어요..

  • 24. rrr
    '16.6.17 5:18 PM (122.254.xxx.79)

    5개월은 조 ㅁ안 좋은거에요
    보통 의사들은 3개우러 넘으면 치료해서 자궁내막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해요
    인위적으로 생리를 시키는거에요
    그치료의 고통이 말도 못해요
    생리가 막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요
    죽고 싶을 정도에요
    그런데 몇년 생리안해도 자궁내막 증식안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 25. rrr
    '16.6.17 5:19 PM (122.254.xxx.79)

    적어도 3개월 안에 생리하도록 하세요
    필수적으로 살을 뺴야 되고...
    운동을 해야 돼요

  • 26. rrr
    '16.6.17 5:20 PM (122.254.xxx.79)

    자궁내막만 증식안하면 그냥 있어도 됑요
    그런데 그렇게 될까봐 미리 인위적으로 떠뜨리는거에요...
    의사말이 맞는지
    그냥 있어야 될지 정답은 없고 신만이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인위 생리가 정말로 안 좋은거에요...

  • 27.
    '16.6.17 5:36 PM (121.129.xxx.216)

    제일병원 같은곳에 가서 검진 받고 정상이라고 하면 경희대 한방병원 가서 한약 연달아 두제 드세요 자궁이 약해서 그래요

  • 28. 원글
    '16.6.17 7:12 PM (110.70.xxx.52) - 삭제된댓글

    단순히 자궁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정말 놀라운 사실들을 배웠어요. 생리는 비교적 규칙적인 편인데 거의 이삼일은 빈혈과 생리통이 심해요. 병원은 삼성 제일병원과 건강검진 센터를 이용중이고요.

  • 29. 원글
    '16.6.17 7:16 PM (110.70.xxx.52)

    건대병원이랑 함춘 산부인과, 제일병원 다녔고요.
    생리도 규칙적이에요.
    하혈이 지속되면 위험하다니 정말 더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증상은 있는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한데 자궁이 간이나 담낭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먹거리에 우선 더 신경쓰고 꾸준한 검진이 최선인 듯 하네요.

  • 30.
    '16.6.18 9:59 AM (122.36.xxx.29)

    저는 다른 사람인데 ㅋ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살이 안빠지네요 ㅎ

    늦게 자고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rrr 님 감사합니당

  • 31. 뉴비
    '17.8.16 5:09 PM (175.205.xxx.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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