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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아들 - 학원 라이드 해준다는데 왜 싫다고 할까요?

이상해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6-06-16 13:57:01

참 나....매일도 아니고

어제 학교 끝나고 학원 한 군데 갔다가 또 바로 다른 학원 가야 하는데

버스 타기도 너무 애매하고 택시 타기도 그렇고,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을 거 같아서

비도 오는데 고생할 거 같아 제가 학원 앞에 차 대고 있다가

태워주면서 차 안에서 김밥이라도 먹이려고 하고

태워주겠다고 문자 했더니 막 뭐라 하더라구요.

자기가 학원 위치 어디인지도 알고 버스를 타건 택시를 타건 알아서 할테니

신경 쓰지 말라구요.

이거 뭐죠???

다른 친구도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 동선에는 혼자거든요.

하도 오랜만에 (거의 몇년만에?) 하는 운전이라 혹시 실수할까봐

미리 시운전도 해봤거든요.

싫다니 안 하긴 했는데 그 심리가 궁금해요.

평소에 사이는 아주 좋은 편이거든요.

뭘까요? 그냥 엄마가 도와주는 게 귀찮은 걸까요?

이런 아이 보셨어요?

IP : 175.209.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6 1:59 PM (218.51.xxx.94)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은 엄마 따라 붙는거 싫어해요
    마마보이로 보일 우려가 있거든요

  • 2. ..
    '16.6.16 1:59 PM (210.90.xxx.6)

    성향입니다.
    저희 아이도 그래요.
    막 뭔가 해주고 싶어 물어보면 제가 알아서 할께요!
    그래도 편하기는 하잖아요ㅜ

  • 3. ㅡㅡ
    '16.6.16 2:00 PM (118.33.xxx.99)

    혹시 여친있나요?
    아님 썸녀나...
    아님 중간에 잠깐 피방 들를수도 있어요

  • 4. 탐정
    '16.6.16 2:00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혹시 여친이있는거 아닐까요?
    같이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대기중이라니 당황해서..
    그런 반응 나온건 아닌지

  • 5. ...........
    '16.6.16 2:00 PM (175.180.xxx.132) - 삭제된댓글

    마마보이로 보일까봐 싫은가 보죠.
    그런애들 많아요.
    정상이고요.

  • 6. 아휴
    '16.6.16 2:02 PM (175.209.xxx.57)

    여친 절대 없어요. 100% 확신해요.

  • 7. ㅇㅇ
    '16.6.16 2:02 PM (118.37.xxx.140)

    엄마가 싫거나 엄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귀찮거나 둘중 하나겠죠

  • 8. ♡♡
    '16.6.16 2:02 PM (180.92.xxx.57)

    독립적인 성격이거나 썸타는 중이거나....

  • 9. .....
    '16.6.16 2:02 PM (221.139.xxx.125)

    고등학생정도 나이 자녀면 저런경우 많죠. 그냥 자기는 이제 대중교통 혼자 이용할 나이는 지난건데, 뭐 자꾸 내가 애도 아닌데 엄마가 학원앞까지 차끌고 와서 차대고 기다리고 있으면서, 음식챙겨주고 이런게 번잡스럽고 싫은거죠.
    -자기가 학원 위치 어디인지도 알고 버스를 타건 택시를 타건 알아서 할테니

    신경 쓰지 말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문자 보낸거면 있는 그대로 다 솔직하게 이야기 한거예요. 고등학생 아이들이면 이제 이런것까지 엄마랑 하고싶어하진 않더라구요.

  • 10. 학원 이동중에
    '16.6.16 2:07 PM (110.8.xxx.3)

    그 시간을 자기 맘대로 쓰고 싶은가봐요
    엄마랑 같이 있는게 무슨 이유로든 좋고 편하지는 않다는거죠

  • 11. .........
    '16.6.16 2:07 PM (180.70.xxx.35)

    폰뺏고 할때 저한테 그랬어요. 짜증내고 하는게 우울증의 증상이더군요. 제 탓 맞구요. 걔네들도 사는 재미가 있어야 공부도 합니다.

  • 12. .ㅇ
    '16.6.16 2:09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그것도 초등학생때까지죠. 차라리 돈을 주세요.

  • 13. .ㅇ
    '16.6.16 2:10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그것도 초등학생때까지죠. 엄마랑 다니는거 창피해서 그래요. 차라리 돈을 주세요.

  • 14. 한마디
    '16.6.16 2:26 PM (219.240.xxx.39)

    간섭처럼 느끼는거죠.
    울집 큰넘도그래요

  • 15. ..
    '16.6.16 2:30 PM (125.132.xxx.163)

    네 봤어요
    저도 청소년 시기때 부모님이 자꾸 태워다 준다고 하면 싫었어요
    운전도 잘 못하시는데 신경쓰이고.
    요즘애들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먹고 버스 타고 이동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16. 맞아요
    '16.6.16 2:37 PM (175.194.xxx.214)

    성향이예요...
    울집큰아들은 태워주는 거 너무 좋아하고
    작은놈은 됐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입니다.ㅣ

  • 17. 남학생들
    '16.6.16 3:16 PM (223.62.xxx.199)

    나름 혼자 음악듣고 생각하면서 학원가는거 좋아해요. 그게 스트레스 푸는건데 엄마가 옆에 있으면 좀.. 그렇죠

  • 18. 고1맘
    '16.6.16 3:36 PM (183.98.xxx.215)

    우리 아들도 그럽니다. 이해를 못하겠어요. 태워주면 편하고 좋을텐데 ㅎㅎ

  • 19. 혹시
    '16.6.16 4:22 PM (121.176.xxx.165) - 삭제된댓글

    차가 똥차인가요? ㅠㅠ
    제 아는아이는 자기집 차가 쪽팔려서
    절대로 데리러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 나이 애들은
    그런것에 예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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