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밍웨이 책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6-06-16 13:15:52

이번 주말엔 헤밍웨이 책좀 읽어볼까... 해서요.

모히토만 모방해서 마실게 아니라 그를 알려면 그이 작품을 읽어봐야 한다...

무슨 책을 읽어 볼까요?

노인과 바다는 두세번 읽었던것 같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이런건 안 읽어본것 같아요.

철학적인 내용들이겠죠?

뭐가 좋을까요?

요즘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답이 될만한 책들도 좀 읽었던 것 같아요.

심리책도 좀 읽었고.

맥주를 좋아해서 맥주 역사에 대한 책도 읽었고.

딱히 이렇다할 취향은 안정해두고 읽는 편이에요.

이런 저를 위해 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IP : 211.114.xxx.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6 1:18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무기여 잘있어라

    반전도 있는 작품이죠~

  • 2. 안 읽었다는
    '16.6.16 1:34 PM (175.121.xxx.139)

    헤밍웨이 책들이 그닥 철학적이지 않아요.
    연애얘기죠. 전쟁 중에 여자만난 이야기.
    헤밍웨이의 가장 철학적인 책은 '노인과 바다' 니,
    그의 가장 뛰어난 소설을 읽으신 거네요.

    최근 읽은 책 중 으뜸 추천 목록은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 입니다.

  • 3. ㅇㅇㅇ
    '16.6.16 1:38 PM (121.130.xxx.134)

    한 때는 헤밍웨이 책 다 읽어보려고 했건만
    대학 때 읽은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표범, 무기여 잘 있거라.
    그게 다네요. ㅠㅠ
    집에 있는 거라서 읽을 수 있었던...
    그 당시는 다른 번역본 구하기도 힘들어서 읽고 싶던 다른 책은 못 구했는지 못 읽었어요.
    혹평 받았다는 ' 강 건너 숲속으로' 가 제목이 멋있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네요.

    음.. 근데 솔직히 헤밍웨이 책 전 되게 재밌다거나 그런 거 없이
    당시엔 그냥 의무감으로 읽었던 거 같아요.
    번역책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요.

  • 4. 순이엄마
    '16.6.16 1:38 PM (211.253.xxx.82)

    헤르만 헤세 작품은 어떠신지요?

  • 5. ㅇㅇㅇ
    '16.6.16 1:39 PM (121.130.xxx.134)

    번역책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요즘은 번역이 좀 낫겠죠? 다시 읽어 봐야지..)
    당시 읽은 것 중에선
    헤밍웨이 보다는 레마르크가 더 좋았어요.
    개선문 읽어보셨어요?

  • 6.
    '16.6.16 1:49 PM (211.114.xxx.77)

    헤르만 헤세 작품은 어떤가요? 추천해주세요.

    레마르크는... 개선문. 한번 읽어 볼까요?

  • 7. sean
    '16.6.16 1:59 PM (175.210.xxx.39)

    헤밍웨이 정말 좋습니다. 제일 좋았어요.

  • 8. ..
    '16.6.16 2:03 PM (125.141.xxx.78)

    D.H.로렌스의 채털리부인의 사랑은 어떨까요?
    주인공 코니의 마음이 쏙쏙 이해되며
    사이다에 얼음 넣어마시는 느낌?
    야하다고 비하되는 것은 남자들에게 불편함을 줘서 그런 것 같아요.
    하나도 안 야하고 문학적으로도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헤르만 헷세는 30세 미만일 때는 좋았는데 나이 먹으니 그다지 다시 읽고싶은 생각이 안들고.

  • 9. A Moveable Feast
    '16.6.16 2:05 PM (210.90.xxx.113)

    이동축제
    무기여 잘 있거라
    킬리만자로의 눈

  • 10. A Moveable Feast
    '16.6.16 2:06 PM (210.90.xxx.113)

    국내 제목이 파리는 날마다 축제네요

  • 11. 개선문
    '16.6.16 2:11 PM (211.199.xxx.141)

    읽어 보세요.
    아주 오래전에 읽어서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주인공인 의사가 자주 마시던 사과술? 칼바도스가 더 기억이 나요.
    어릴적 까칠한 주인공과 가보지않은 파리의 개선문을 상상하며 읽었던 기억이 좋았어요.

  • 12. ..
    '16.6.16 2:11 PM (125.141.xxx.78)

    레마르크는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개선문은 왜 주인공과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지 모르겠네요.
    칼바도스? 란 술 생각만 나요 ㅠ

  • 13. ㅇㅇㅇ
    '16.6.16 2:14 PM (121.130.xxx.134)

    칼바도스 ㅋㅋㅋㅋ 저도 그거 쓰려다 일부러 안 썼는데..
    넘 먹고 싶죠.
    고등학생 때 읽었는데 제 상상 속 칼바도스 맛은 써니텐 애플 맛이랍니다. ㅋㅋ

  • 14. ..
    '16.6.16 2:14 PM (125.141.xxx.78)

    앗!
    위위님과 동시에 칼바도스 추억 ㅎㅎㅎ

  • 15. 엇....
    '16.6.16 2:28 PM (58.120.xxx.136)

    헤밍웨이 책이라면 그냥 아무거나 다 읽어 보세요. 어렵지 않게 읽어지는 책들이 많아서 딱히 가릴건 없어 보여요.

  • 16. 뚜쥬루
    '16.6.16 3:19 PM (39.125.xxx.20)

    헤르만헤세 단편집 청춘은 아름다워 재미있게 봤었어요

  • 17. 파리의 아내
    '16.6.16 4:28 PM (1.235.xxx.221)

    헤밍웨이의 첫번째 아내 해들리를 주인공으로 해서 그들의 관계에 대해 쓴 책 '파리의 아내' 는 어떨까요.
    책 소개가 - 네번의 결혼과 세번의 이혼을 감행한 남자.
    조강지처가 바라본 젊은 날의 헤밍웨이
    1922년 파리.8살 연상인 아내를 떠나 그녀의 가까운 친구와 두번째 결혼.
    전 재미있게 읽었어요.

  • 18. 평생 땡중 팔자
    '16.6.16 8:12 PM (1.231.xxx.107)

    톨스토이 단편선이나 세계 명시선이나 한국 근현대 명시선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45 브렉시트 하면 금리 더 내릴거라는 잡글 지워졌네요.. 25 뭐야... 2016/06/24 4,001
569944 서울 집값 2 집값 2016/06/24 1,793
569943 계약 만료전 이사 갈 때 짐 먼저 다 빼도 되나요? 2 이사준비중 2016/06/24 918
569942 기분전환 어떻게들 하시나요?.. 9 2016/06/24 2,459
569941 그런데요..주식이 다 빠지는줄 알아쓴데요. 1 주식 2016/06/24 1,913
569940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372
569939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03
569938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64
569937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39
569936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24
569935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21
569934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36
569933 한대부고 아시는 어머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6/06/24 1,954
569932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승리" .. 7 속보 2016/06/24 2,366
569931 동생옆에있으면 아무리 유치원생이라도 다 커보이네요 aaaa 2016/06/24 526
569930 이유 탈퇴하는데 엔화가 왜 오르나요? 14 ;;;;;;.. 2016/06/24 4,526
569929 40중반에 학교 상담교사 어렵겠죠? 7 ^^ 2016/06/24 2,604
569928 40대인분들, 해마다 급여 인상 얼마정도 되나요? 4 휴... 2016/06/24 1,549
569927 남녀공학 분위기가 확실히 더 자유분방 한가요? 2 학교 2016/06/24 930
569926 주식 내부자자거래 하려고만 하면 쉽지 않나요? 2 내부자 2016/06/24 847
569925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4 ,, 2016/06/24 769
569924 현실로 다가 온 임금삭감 3 2016/06/24 2,002
569923 대전 아울렛 어디 이용하세요? 4 ... 2016/06/24 1,190
569922 우울증으로 일상이 힘들어요 11 @@@ 2016/06/24 4,109
569921 브렉시트. 무섭다는 생각 9 ㅓㄹ 2016/06/24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