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힘들지않으신가요??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6-06-15 23:01:22

여기 워낙 으리으리한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분당사는 평범한 중산층, 양가부모님 노후대비 되있지만

도움주실수는 없구요. 좋은 학교 괜찮은 직장 그냥 쉼없이

달려왔고 열심히 살았던거같은데 요즘 가슴이 턱턱 막혀서

이상해서 병원가니 우울증같다고 하시네요.

어린아이 한명있고 큰 즐거움도, 큰 걱정도 없어요.

너무 지친거같은데 여기분들 다 너무 씩씩하게 사시거나

우울증 무기력증 호소하시거나 두 부류같거든요.

요즘은 빽없고 돈없어서 힘들고 지친다 이런 얘기...

뭔지 알거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어째 더 힘에 부치고..

다들 이런시기 없으셨나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다 내려놓고싶어요. 열심히살아도 평범한 월급쟁이 돈모아봐야

밑빠진독에 물붓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IP : 175.2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6.15 11:03 PM (39.118.xxx.16)

    무지 무지 아끼며 사는중에요ㅜㅜㅜㅜ

  • 2. ㅡㅡ
    '16.6.15 11:1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쉼없이 옥죄며 달렸는데도 딱히 손에 쥔게없네요
    번아웃이란게 뭔지 알것같아요
    뭘하고싶지도않고 뭘해도 즐겁지도않고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전 늙어버렸어요
    다음주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우울증약 받아 먹어보려구요

  • 3. ㅎㅎ
    '16.6.15 11:16 PM (1.127.xxx.82)

    현재 그냥 순간순간 최선 다해요
    과거에 미련같지 않으면 후회가 없고요
    미래에 걱정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없는 거고요
    명상 같은 걸로 맘을 비워보세요

  • 4. ....
    '16.6.15 11:21 PM (211.172.xxx.248)

    저도 오늘 내가 우울증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 5. 직장도 있으신 분이
    '16.6.15 11:42 PM (119.149.xxx.138)

    이력서 들이밀어도 연락 오는데도 없고, 식구들 다 챙거보내고 나면 텅빈 집에서 오늘하루 또 뭘하며 보내나
    아무도 연락주는 사람도 없고 쓸쓸히 말라죽어가는 경단녀도 있어요. 직장이 없으니 친구도 기가 죽어 잘 안 만나게 되고 누굴 만나도 흥이 안 나네요. 괜찮은 직장, 여기서 이미 성공하신 인생인대요. 누군가는 많이 부러워하는 삶이란 것도 알아두시길!

  • 6. ..
    '16.6.15 11:43 PM (120.142.xxx.190)

    특출나지 않는이상 대부분 그럴꺼에요..어느순간 우울...특별히 큰 걱정거리 없음에 감사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밥먹을수 있음에..
    큰병 없음에..
    작은거에도 만족하려고요..
    끊임없이 마음수련하고 있어요..

  • 7. 참....
    '16.6.16 12:07 AM (110.70.xxx.86)

    노후대비된 부모에

    결혼해서 애도 있고 큰걱정 없는데

    힘들수도 있구나.............

  • 8. 욕심
    '16.6.16 9:47 A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

    이 과해서 그래요.
    내게 주어진 현실은 여기인데 위만보니 부족해보이고 허무한거죠.

    욕심을 내려놓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걸 저도 못해서...

    저 같은 경우 후진했다 다시 전진중입니다. ㅋㅋ
    한 일이년 저축없이 있는돈도 까먹으면서 돈 실컷쓰고 여행, 쇼핑 등등 하다보니... 더 전진해야 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9. ...
    '16.6.16 9:56 AM (123.254.xxx.117)

    뭐가 문제일까싶은 정도신데요?
    아이도 하나고.

    취미생활해보세요.
    체력단련을 해보시던지
    저렴한 텐트라도사서 캠핑을 다니시던지...
    너무잘사는 강남사는 친구들괴 연락을 할시간이 없도록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던지...
    아님 진짜 치료를 해보시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970 남편이 치킨 시켜달라 해놓고 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135
568969 베란다 텃밭 2 Meow 2016/06/21 1,114
568968 wifi 에서 카톡내 페이스톡은 무료인가요? 3 카톡 2016/06/21 1,851
568967 남편이 머리한번 길러보고싶데요. 허리이상으로.. 25 황당 2016/06/21 3,351
568966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신공항 포기 이유 비교 1 파닥파닥 2016/06/21 1,279
568965 헤어진기간 살쪘다고 식어버린 남친이요ㅠ 4 파푸리카 2016/06/21 3,403
568964 여름철 쌀 보관 - 딤채를 냉장으로 할까요 냉동으로 할까요 ??.. 3 쌀이쉴곳 2016/06/21 1,318
568963 민희 상수 진짜사랑하나봐요 10 수박 2016/06/21 8,571
568962 우리집 청소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긴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실.. 90 꼬꼬 2016/06/21 29,234
568961 젤 네일 하고나서, 벗기면 손톱이 너무 얇아지네요ㅜㅜ 4 네일 2016/06/21 3,276
568960 선보는데 남자분들 직장에 대해 엄청 부풀리고 그러는거 같아요 4 ... 2016/06/21 2,099
568959 궁합 믿으시나요? 2 .. 2016/06/21 1,451
568958 화장실 세면대 얼룩이 잘 안지워져요 2 ... 2016/06/21 2,564
568957 에어컨 이전비용 샤방샤방 2016/06/21 538
568956 같은반 친구가 호주간데요~~ 5 흐엉 2016/06/21 1,987
568955 서울대 여대생의 고백 47 도스 2016/06/21 23,039
568954 비빔면의 강자는 어디꺼인가요? 18 여름에는 2016/06/21 4,784
568953 국정원, 이번엔 테러 정보 부풀리기 논란 2 ggg 2016/06/21 569
568952 연이어 나쁜남자들이랑만 엮이는 거.. 10 ㅇㅇ 2016/06/21 2,572
568951 사람은 안변하는 것 같아요. 10 .. 2016/06/21 4,164
568950 세월호79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6/21 426
568949 생밤 보관 2 가을 2016/06/21 799
568948 전기포트와 환경호르몬..선택? 6 현이 2016/06/21 3,484
568947 나도 남자로 태어나면 쓰레기 처럼 살까..? 15 ㅡㅡ 2016/06/21 2,725
568946 서울대병원 당일 진료 볼 수 있나요 12 초4맘 2016/06/21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