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힘들지않으신가요??
여기 워낙 으리으리한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분당사는 평범한 중산층, 양가부모님 노후대비 되있지만
도움주실수는 없구요. 좋은 학교 괜찮은 직장 그냥 쉼없이
달려왔고 열심히 살았던거같은데 요즘 가슴이 턱턱 막혀서
이상해서 병원가니 우울증같다고 하시네요.
어린아이 한명있고 큰 즐거움도, 큰 걱정도 없어요.
너무 지친거같은데 여기분들 다 너무 씩씩하게 사시거나
우울증 무기력증 호소하시거나 두 부류같거든요.
요즘은 빽없고 돈없어서 힘들고 지친다 이런 얘기...
뭔지 알거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어째 더 힘에 부치고..
다들 이런시기 없으셨나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다 내려놓고싶어요. 열심히살아도 평범한 월급쟁이 돈모아봐야
밑빠진독에 물붓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1. 그래서
'16.6.15 11:03 PM (39.118.xxx.16)무지 무지 아끼며 사는중에요ㅜㅜㅜㅜ
2. ㅡㅡ
'16.6.15 11:1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쉼없이 옥죄며 달렸는데도 딱히 손에 쥔게없네요
번아웃이란게 뭔지 알것같아요
뭘하고싶지도않고 뭘해도 즐겁지도않고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전 늙어버렸어요
다음주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우울증약 받아 먹어보려구요3. ㅎㅎ
'16.6.15 11:16 PM (1.127.xxx.82)현재 그냥 순간순간 최선 다해요
과거에 미련같지 않으면 후회가 없고요
미래에 걱정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없는 거고요
명상 같은 걸로 맘을 비워보세요4. ....
'16.6.15 11:21 PM (211.172.xxx.248)저도 오늘 내가 우울증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5. 직장도 있으신 분이
'16.6.15 11:42 PM (119.149.xxx.138)이력서 들이밀어도 연락 오는데도 없고, 식구들 다 챙거보내고 나면 텅빈 집에서 오늘하루 또 뭘하며 보내나
아무도 연락주는 사람도 없고 쓸쓸히 말라죽어가는 경단녀도 있어요. 직장이 없으니 친구도 기가 죽어 잘 안 만나게 되고 누굴 만나도 흥이 안 나네요. 괜찮은 직장, 여기서 이미 성공하신 인생인대요. 누군가는 많이 부러워하는 삶이란 것도 알아두시길!6. ..
'16.6.15 11:43 PM (120.142.xxx.190)특출나지 않는이상 대부분 그럴꺼에요..어느순간 우울...특별히 큰 걱정거리 없음에 감사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밥먹을수 있음에..
큰병 없음에..
작은거에도 만족하려고요..
끊임없이 마음수련하고 있어요..7. 참....
'16.6.16 12:07 AM (110.70.xxx.86)노후대비된 부모에
결혼해서 애도 있고 큰걱정 없는데
힘들수도 있구나.............8. 욕심
'16.6.16 9:47 A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이 과해서 그래요.
내게 주어진 현실은 여기인데 위만보니 부족해보이고 허무한거죠.
욕심을 내려놓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걸 저도 못해서...
저 같은 경우 후진했다 다시 전진중입니다. ㅋㅋ
한 일이년 저축없이 있는돈도 까먹으면서 돈 실컷쓰고 여행, 쇼핑 등등 하다보니... 더 전진해야 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9. ...
'16.6.16 9:56 AM (123.254.xxx.117)뭐가 문제일까싶은 정도신데요?
아이도 하나고.
취미생활해보세요.
체력단련을 해보시던지
저렴한 텐트라도사서 캠핑을 다니시던지...
너무잘사는 강남사는 친구들괴 연락을 할시간이 없도록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던지...
아님 진짜 치료를 해보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