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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혼분들 부모님이 결혼 재촉하시나요

ㄴㄷㄴ 조회수 : 5,592
작성일 : 2016-06-15 18:29:59
엄마가 결혼에 목숨거는 분이시라 그동안 너무ㅈ힘들었어요 암마소원 풀어드리려고 선 보라는거 다 봐도 솔직히 나이많고 못생겼다고 다 차였고요
이제 상처받기싫어서 그냥 혼자살까하는데 몇달전 선본남자가 저 괜찮다고 했나봐요 근데 남자가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돈도 없고 직장도 부실하고 좀 그랬어요
머 그래서 나 좋다고 하나보다 좀 씁쓸했는데
엄마가 자꾸 이남자를 얘기하면서 결혼하라고 우시는겁니다
저 솔직히 결혼안햏다고 사람취급도 안하셨고요
너무 정신적으로 괴롭히셨어요
독립은 진즉에 했지만 한참 일하는데 회사로 전화해서 결혼하라고 울고 사정ㅈ나정하세요
집앞에 무작정 찾아와서 결혼하라고 미친사람 마냥 ㅅᆞㄷ니지르고요
제가 일 하고 살아도 제가 병신이래요 결혼을 안해서요
지금 아빠가 말하시길 저땜에 밤에 잠도 못자고 매일 울기만 한답니다
아빠는 저러다 큰일 날꺼 같다고 그러시고요
엄마는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고 아빠도 헌신적이세요
저땜에 죽을꺼 같다고 자기 소원이라고 그냥 아무하고라도 결혼좀 하랍니다
아까는 엄마 친구분까지 저한테 전화해서 결혼하라고저러다 엄마 큰일날꺼 같다 그러시네요
지금 심정은 제가 자살할꺼 같습니다
거의10년넘게 엄마랑 이 상태에요
제가 죽어야 이 악연이 끝날꺼 같아요
IP : 175.255.xxx.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6.6.15 6:32 PM (175.126.xxx.29)

    엄마의 협박?에 놀아나지 마세요..
    님 인생을 사세요.

    정힘들면
    이사나
    폰번호 바꾸세요

    제가보기엔
    님 엄마보다
    님이 먼저 죽을거 같네요

  • 2. ...
    '16.6.15 6:3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재촉한다기 보다 40대면 포기하는 단계로 가던데...특이하시네요.
    딸보다는 아들결혼은 포기들 못하시죠.
    같은 부모에 아들딸 구별이 무슨 논리인지 해괴하긴 해요.

  • 3. .....
    '16.6.15 6:37 PM (118.33.xxx.46)

    잘못된 결혼은 평생가요. 엄마는 나이들어 편안히 자식 다 키웠겠다 노후생활 즐기면 되지만 님 인생은 결혼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에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나이가 사십인데 아무리 부모라도 독립한 성인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 4. ㅇㅇ
    '16.6.15 6:39 PM (121.130.xxx.134)

    결혼에 목숨 거시는 분이라도 30대 초반까지나 기대하는 거지
    40 넘은 미혼자식에게 울면서 결혼하라니 어머님 진짜 심각하시네요.

  • 5. ..
    '16.6.15 6:41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어릴 때부터 여자는 능력만 되면 혼자 사는 게 좋다고..엄마 60대 후반이신데 사회활동 활발히 하시고 자녀들 유학비용도 다 엄마가 일하신 돈으로 보내셨어요
    저 스스로 30대 초반에 결혼욕구가 있었지만 남자한테 연연하질 않으니 대시 많이 받았음에도 연애하다 남자들이 눈치 채더라구요 만나는 남자 마다 네강아지가 부럽다고.. 저도 사춘기 때 빼고 많이 사랑한 사람 없어서 후회 없구요

  • 6. ㅇㅇ
    '16.6.15 6:43 PM (49.142.xxx.181)

    엄마 그냥 미치신거고요.
    그냥 그러다 돌아가셔도 어쩔수 없어요.
    저도 성인딸 있는 엄마예요. 님 엄마 제정신 아니십니다. 진심이예요.

  • 7. 봄스
    '16.6.15 6:50 PM (182.211.xxx.44)

    괴로우시겠어요. 딸 인생 생각하신다면
    하기싫은 결혼 하라고 강요 안하실텐데
    그냥 결혼시키고 잊어버리고 싶으신가보네요.
    히스테리 같으세요.
    휘둘리지 말고 내인생 잘 챙기세요.

  • 8.
    '16.6.15 6:53 PM (223.62.xxx.98)

    그냥 그러다 돌아가셔도 어쩔수없어요 2222

  • 9. 님이 살고봐야
    '16.6.15 6:57 PM (118.176.xxx.73)

    어머님께는 죄송해도 당분간 잠수 타세요.

  • 10. 헐이네요
    '16.6.15 6:59 PM (1.238.xxx.44)

    아니 아무나랑 그냥 나이찼으니 결혼하란거에요? 딸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

  • 11. ....
    '16.6.15 7:01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어머님 정상 아니세요.
    정신나간 사람 땜에 인생 망치지 마세요.

    엄마 땜에 죽고싶어서 이민간다
    자식 죽고 없는 셈, 아님 외국으로 시집갔다 생각하라 하고
    잠수 타시고 아버지랑만 살짝 연락하거나 그도 아님 어버지랑도 연락 끊으세요

  • 12. 마음이
    '16.6.15 7:06 PM (119.56.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 잘못되도 엄마 팔자운명이예요 그거까지 어떻게 해줄순없어요
    각자의 인생살이가 있는거예요 물론 결혼해서 잘사는 모습보여주는게 효도겠지만
    아시잖아요 인생이란게 맘대로 안흘러가는거 맘대로 안흘러가는 인생
    마음 다잡는거는 스스로의 짐인거라는거

  • 13. 해결책
    '16.6.15 7:08 PM (124.195.xxx.231) - 삭제된댓글

    상담같은거 받으심 안될까요?
    어머니께서 딸한테 너무 집착 하시는것 같네요.
    결혼은 해결책이 아니죠.
    아무나하고 결혼 했는데 지금보다 행복할 확률요?
    차라리 로또를 사는게 나을 듯..(일주일이라도 설레게요)


    원글님도 그러다 우울증 오겠어요..
    아무리 40이어도
    앞으로 남은 날 중에서는
    다시 오지 못할 꽃 같은 40이에요
    지금 있는 그 상태로의 원글님을 많이 아껴주시고
    지금의 상태를 만끽해도 지나고보면 아쉬운게 세월인데
    어머니랑 그렇게 지내시다간
    결혼 여부를 떠나 너무 불행하실 듯...

    모쪼록 제3자가 개입해서
    결혼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란 사실을
    그리고 아무리 자식이지만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되는 관계임을(특히 결혼을)
    알게 해 드리는게 좋겠습니다.

  • 14. 같은 처지
    '16.6.15 7:14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자칫 먹여 살려야 할 혹을 왜 달아요?

    그 남자와의 결혼은 절대 반대입니다.
    그리고 님 외모 순서대로 결혼 잘 하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영리해야 결혼 잘 해요.

    혼자 사니 외롭긴 하지만 조건이 님보다 못한 남자는 아닌 듯

  • 15. 제발
    '16.6.15 7:31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말려들지 마세요.
    저랑 처지 똑같으시네요.
    우리 엄마 아빠도 저렇게 난리였어요. 집에 가면 부모님 등쌀에 이러다 내가 자살하겠지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도 엄마불쌍하고 자포자기해서 대충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전혀 행복하지 않고 돈 걱정이고 뭐 어떻게 해야 할 지 앞이 깜깜합니다.

    하지마시고 님 인생을 제대로 사세요. 부모님이랑은 당분간 인연을 끊는다고 생각하세요.

  • 16. ....
    '16.6.15 7:31 PM (112.184.xxx.20)

    45 넘어가면 님이 생각이 바뀔 수 있는데 그때 남자 만날 확률은 더 떨어집니다. 46에 결혼 진지하게 생각하고 노력해본이. 그때 사람들이 42만 되어도 소개하기 참 쉬운데였어요. 만40까지는 그래도 총각들이 있는데 45이후는 99프로 완전 불량품인듯

  • 17. ㅇㅇ
    '16.6.15 7:32 PM (112.165.xxx.129)

    자식의 행복따위는 안중에도 없으신 엄마로군요 ㅠ
    솔직히 그렇게 돌아가셔도 결혼을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겁니다.

  • 18. ㅠㅠ
    '16.6.15 7:41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동병상련에 눈물이 나네요.
    가까우면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어요.
    진짜 힘내세요. 인생 버리시면 안됩니다.

  • 19. ㅇㅇ
    '16.6.15 7:45 PM (211.36.xxx.121)

    아무한테나 시집가라는 엄마는 딸의 행복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체면만 아는 사람이예요.
    그 체면차림에 사랑도 없는 결혼해주지 마세요.
    저같으면 당분간 제 정신 건강위해 인연 끊고 운동이던 취미던 다른일에 몰두하겠어요.요즘 결혼 안한게 흠되는 세상도 아닌데 왜 저러신대요?

  • 20. e음
    '16.6.15 7:57 PM (220.83.xxx.250)

    엄마가 딸한테 집착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당신딸 남 부끄럽다 생각하시는건 아닌가요 ?
    본인의 완벽한 인생사에 오점이라고 생각하는 .
    제가 곧잘 공부 하다가 대입때 미끄러져서 겨우 인사울 했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제 학교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말 못하겠다고 .
    뭐 지금은 거의 안보고 삽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교수남편하고 결혼해 잘 산다고 자랑스레 말하고 다니실걸요. 한귀로 흘리는 무시밖에 답 없습니다 ..

  • 21. 평생 땡중 팔자
    '16.6.15 7:57 PM (1.231.xxx.107)

    옛날 옛적에는 스물 댓살때는 들이대는 여자도 몇 있었던가? 사귀는 사람 없냐? 제발 짝이라도? 어디 궁하고 못사는 애딸린 과부라도? 자기 처제 소개시켜준다는 사람도 있고...자기 처형 소개시켜준다고 만나볼텨? 하는 사람도 있고 ,다 포기하고 능력도 없는데 자포자기로 허랑방탕하게 살았더니 남의 집 딸자식이나 남의 형제간 고생시킨다고 혼자살다 가래요. 늙고 기운도 딸릴 나이가 되가니 오고 가는 것도 때에 따르고 순리를 따르는 것이 무탈하고 좋아보이더군요. 결혼이란 채권 채무관계가 되기 십상이어서 평생 빚쟁이로 허덕이다 죽을거여요. 인생의 대세는 기울었고, 썪은 충치많고, 벌레먹고, 울퉁불퉁한 배우자로 고통받지 말고 느슨한 여백 속에서 살다가는 것도 좋죠. 결혼 생활중에 배우자 일방이 배우자나 자식을 살해하는 것을 누구는 부실채권을 정리한다고도 하지만 노예같은 빚쟁이에서 탈출하는 방식중 하나이고, 평생 악질 채권자들을 제거하는 것이고 그럴수 있다면 타당할까요?

  • 22. ..
    '16.6.15 8:28 PM (180.229.xxx.230)

    그게 엄마가 난리쳐서 될일이면..
    걱정하시는 맘 헤아려서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이시되
    여기가 중요해요
    절대 떠밀려 하지말고
    다 따져봐서 나랑 참 잘맞겠다싶으면 밀고나가세요
    사랑만 갖고 안되는게 결혼이라지만
    사랑없이 하는 결혼은 사람을 망쳐요.
    부모랑 산 세월보다 더 오래 살지도 모르는데
    떠밀려 하지말기!!!

  • 23. 허허
    '16.6.15 8:31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20대후반부터 서른 초반까지는 거의 매주마다 선자리를 만들고 얼굴볼 때마다 우리딸 시집만보내면 아빠엄마 인생에 모자란게 없는데 얼렀다가 달랬다가하시더니, 결정사에서 소개시켜준 남자랑 대충 해버리려고 몇달 만나다 남자 집에 인사갔더니 어머님이 치매...
    부모님이 먼저 난리난리나서 뒤엎은 다음부턴 인생 편해졌어요.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올 초엔 너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놓은 돈 줄테니 좀 더 큰평수로 이사해라 하시길래 이젠 완전히 받아들이셨구나 싶었어요.

  • 24. 허허
    '16.6.15 8:40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화내시거나 역정내신적은 없으셔서 좀 다르긴한데...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20대후반부터 서른 초반까지는 거의 매주마다 선자리를 만들고 얼굴볼 때마다 우리딸 시집만보내면 아빠엄마 인생에 모자란게 없는데 얼렀다가 달랬다가하시더니, 결정사에서 소개시켜준 남자랑 대충 해버리려고 몇달 만나다 남자 집에 인사갔더니 어머님이 너무 이상한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부모님끼리만 약속잡아 만났는데 알고보니...치매...
    부모님이 먼저 난리난리나서 뒤엎은 다음부턴 인생 편해졌어요.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올 초엔 너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놓은 돈 줄테니 좀 더 큰평수로 이사해라 하시길래 이젠 완전히 받아들이셨구나 싶었어요.
    저런 큰 사건이 있어서 딱 있어야 원글님 부모님도 포기가되실라나요.

  • 25. 허허
    '16.6.15 8:41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화내시거나 역정내신적은 없으셔서 좀 다르긴한데...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20대후반부터 서른 초반까지는 거의 매주마다 선자리를 만들고 얼굴볼 때마다 우리딸 시집만보내면 아빠엄마 인생에 모자란게 없는데 얼렀다가 달랬다가하시더니, 결정사에서 소개시켜준 남자랑 대충 해버리려고 몇달 만나다 남자 집에 인사갔더니 어머님이 너무 이상한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부모님끼리만 만났는데 알고보니...치매...
    부모님이 먼저 난리난리나서 뒤엎은 다음부턴 인생 편해졌어요.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올 초엔 너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놓은 돈 줄테니 좀 더 큰평수로 이사해라 하시길래 이젠 완전히 받아들이셨구나 싶었어요.
    저런 큰 사건이 있어서 딱 있어야 원글님 부모님도 포기가되실라나요.

  • 26. 허허
    '16.6.15 8:46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화내시거나 역정내신적은 없으셔서 좀 다르긴한데...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20대후반부터 서른 초반까지는 거의 매주마다 선자리를 만들고 얼굴볼 때마다 우리딸 시집만보내면 아빠엄마 인생에 모자란게 없는데 얼렀다가 달랬다가하시더니, 결정사에서 소개시켜준 남자랑 대충 해버리려고 몇달 만나다 남자 집에 인사갔더니 어머님이 너무 이상한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려 부모님끼리만 만났는데 알고보니...치매...
    부모님이 먼저 난리난리나서 뒤엎은 다음부턴 인생 편해졌어요.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올 초엔 너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놓은 돈 줄테니 좀 더 큰평수로 이사해라 하시길래 이젠 완전히 받아들이셨구나 싶었어요.
    저런 큰 사건이 있어서 딱 있어야 원글님 부모님도 포기가되실라나요.

  • 27. 허허
    '16.6.15 8:47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화내시거나 역정내신적은 없으셔서 좀 다르긴한데...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20대후반부터 서른 초반까지는 거의 매주마다 선자리를 만들고 얼굴볼 때마다 우리딸 시집만보내면 아빠엄마 인생에 모자란게 없는데 얼렀다가 달랬다가하시더니, 결정사에서 소개시켜준 남자랑 대충 해버리려고 몇달 만나다 남자 집에 인사갔더니 어머님이 너무 이상한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말씀드려 부모님끼리만 만났는데 알고보니...치매...
    부모님이 먼저 난리난리나서 뒤엎은 다음부턴 인생 편해졌어요.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올 초엔 너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놓은 돈 줄테니 좀 더 큰평수로 이사해라 하시길래 이젠 완전히 받아들이셨구나 싶었어요.
    저런 큰 사건이 있어서 딱 있어야 원글님 부모님도 포기가되실라나요.

  • 28. .......
    '16.6.15 9:13 PM (39.121.xxx.97)

    본인 체면만 중요한 이기적인 엄마네요.
    당분간 연락을 끊으세요.
    진심으로 걱정하지는 않으실테니
    죄책감 같은거 느끼지도 마시구요.

  • 29. 안타깝네요.
    '16.6.15 9:31 PM (223.62.xxx.35)

    저도 미혼 40대.
    엄마가 돌아가신다한들 그건 엄마 선택, 엄마 팔자, 엄마 인생.
    혼자 사는 게 원글님 의지로 선택한 건지, 상황에 밀린 건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세요.
    엄마가 힘든 걸 핑계로 결혼이라는 걸 해보고,
    실패했을 때 엄마가 시켜 결혼해 망했어. 이러고 싶은 건지.

  • 30. 소원이시라면...
    '16.6.15 9:40 PM (1.102.xxx.249)

    아무놈한테 떠밀어 낼 정도로 소원이시라면...
    결혼하고... 첫날 딱~!목매 자살한다하세요.
    부모라고 그렇게.말 안되는 협박하시면...
    미친 대응밖에 방법이 없다는~~

  • 31. zz
    '16.6.15 10:51 PM (116.39.xxx.181)

    제 아는 언니 어머니랑 똑같으신 분이네요.
    외동딸인데 어머니 때문에 선을 백번은 봤대요. 재산도 있고 능력도 있는 언니인데
    어머니가 결혼 안했다고 미워한대요.
    그 어머니가 어리석어요. 남은 여생을 모녀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실것이지
    원수지간으로 만들고 서로 괴롭게 하니..

  • 32. 인간대 인간으로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16.6.16 1:13 AM (112.160.xxx.226)

    모정을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경우는 분명 아닙니다.
    글쓰신 님 주관이 확실하시다면 차분하지만 강하고 일관된 어조로 어머님을 대하시는 수밖엔요.

  • 33. 잇힝
    '16.6.16 1:36 A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결혼이 싫었어요 이십대때도 결혼 안할거다하고 다녔는데 삼십대되니 압박이 말도 못하더군요 정말엄마한테 쌍욕듣고갈굼 당하길 몇년인지 한번은 베란다밖으로 몸을 날릴뻔. 그렇게 고문당하다 그냥 잠수탔어요. 그러고나니 강도가 쪼금약해졌고 또 갈구면 다시 잠수 그리고 설득 내생각 설명 다시갈구면 잠수 이걻반복하고나니 지금은 편해졌어요 지금은 완전평화롭고 사이좋아요

  • 34.
    '16.6.16 3:20 AM (223.62.xxx.45)

    제 친구 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에서 결혼했는데 지금 너무 불행하게 살아요. 남편이 폭력을 쓰고 시주모들은 언어폭력..
    평생 부모 원망할거라고 하네요.
    그 친구 이혼하고 싶어도 겁이 많아 이혼 못해요.
    남이 자길 어떻게 볼지 노심초사하는 타인지향적인 성격이라 평생 안고 가는거죠...
    원글님 어머님 참 어리석은 분이네요.

  • 35. ㅇㅇ
    '16.6.16 5:14 AM (182.224.xxx.183)

    진짜 주변에 20대부터 결혼안하겠다는 언니 있는데 39인데 언니 볼때마다 사진가져와서 선보라고 한대요

    언니는 진짜 애낳는거 애키우는것부터 싫고 결혼하기 싫다는데.... 부모마음은 또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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