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건강이 안좋은데 둘째 가지면 후회하겠죠?

장미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6-06-15 18:04:23

첫째 18개월인 워킹맘이고 제가 자매들이랑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딸한테 동생 만들어주고싶어서 둘째 가지고싶어요

 

근데 몸이 너무 안좋네요 ㅠ

 

첫째 때 인대 늘어난게 아직도 종종 말썽이고

 

심한 빈혈에 이석증에 여기저기 멀쩡한데를 찾는게 힘들정도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가 가지고싶은데 몸 안좋은데 둘째 가지신 분들 어떠셨나요?

 

참고로 임신중에는 임신체질?인지 임신도 수월했고 출산도 3번 힘주고 출산하고 통증도 생리통 정도였거든요

 

매일매일 고민하네요 ㅠㅠ

IP : 58.234.xxx.1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5 6:05 PM (121.140.xxx.129)

    몸아픈데 신생아랑 세살 애 케어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거기다 일도 하신다면서 무리에요

  • 2. ..
    '16.6.15 6:07 PM (211.203.xxx.83)

    출산은 솔직히 암것도 아니죠. 전 지금 둘째 200일데
    건강체질이었음에도 불구 안아픈 데가 없어요.
    그래도 낳고싶음 다 각오하고 낳는거죠.

  • 3. ..
    '16.6.15 6:07 PM (222.234.xxx.177)

    몸이 안좋아 질거 예상 하고도 낳는 사람도 있고
    가정형편이 안좋아도 낳는 사람도 있고
    누가 봐도 아닌상황인데 그 인생을 선택한 사람이 감당하고 하는거죠

  • 4. ...
    '16.6.15 6:07 PM (211.215.xxx.185)

    지금 18개월 아가는 누가 돌보고 있나요?

  • 5. ㅇㅇ
    '16.6.15 6:08 PM (49.142.xxx.181)

    고민하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가지세요.
    계속 그거 고민하시다가 몸 더 상하십니다.
    단.. 큰애한테 둘째 만들어준다는 말씀은 마세요.
    그냥 본인 부부가 둘째 낳고 싶어서 낳으시는거죠.
    본인이 자매사이 좋다해서 원글님 자녀도 그러라는 법도 없고
    큰애 자신은 아마 동생 생기는거 싫을겁니다.( 아이들 마음으로 보면 그게 당연)

  • 6. 마지막
    '16.6.15 6:11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를 그야말로 끝내주게 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들 해요
    과학적입증은 당연 아니지만
    주위어르신들 그러더라고요

    산후조리 확실히 할수있고
    몇달 봐줄 일손 확실하면 저는 괴안타고 봐요

    제가 골골했는데 오히려 둘째 임신기간이
    제일 건강했어요 잠도 잘잤고
    그게 호르몬 영향인지 몰라도 여튼 그랬어요

  • 7. 돌돌엄마
    '16.6.15 6:13 PM (222.101.xxx.26)

    18개월 아기는 누가 봐줘요? 그게 젤 문제죠..
    낳는 거야 누가 백명도 못 낳나요;;;

  • 8. 세아이엄마
    '16.6.15 6:17 PM (210.100.xxx.58)

    몸아픈데없는 세아이엄마에요.
    지금쯤 가지려고하면 아이가 30개월쯤 되겠죠? 그때 엄청 엄마의 관심이 필요할때에요.
    미운네살...
    18개월 아이일땐 모르죠. 아이가 어찌돌변하는지...
    엄마몸과는 상관없이 첫째가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자매라고 다 사이좋은 것도 아니고...
    워킹맘이라면 조력자가 있으신가본데.
    조력자와 상의해보세요.
    저희는 첫째랑 둘째랑 26개월차이인데 큰아이가 너무나 힘들어했고 큰아이에게 매달리는사이 둘째는 어찌 큰줄도 모르게 컸어요.
    이제는 9살 6살이라 괜찮지만 지옥같은 시간...4살1살일때로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네요.
    차라리 터울이 많이져서 올해 막둥이가 태어나니 두아이들이 참 이뻐해줍니다.
    생기면 운명으로알고 낳으셔야겠지만 구지일부러 낳으시는 건 저는 비추해요.
    그래도 엄마욕심에 낳으시는거면 그에따르는 고통(?)을 감수하셔야죠.
    저도 첫애 키우며 친정에맡기고 일다닐땐 육아가 어떤건지 몰랐는데 원글님은 왠지 그때의 저의 모습같네요.
    직장을 그만두고 두아이를 케어할수 있나 그걸 잘 생각해보세요.

  • 9. 출산률 낮아지는 소리
    '16.6.15 6:20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국가에 애국하세요
    안생겨서 안낳고 일부러 안낳고
    진짜 나라 망해요
    형편 안된단 소리는 없는거 보니
    둘째 낳으셔도 될거 같아요
    아마도 복덩이가 나올거예요 암요

  • 10. ////
    '16.6.15 6:31 PM (1.224.xxx.99)

    윗님은 뭔 멍멍이 소리고....

    사람이 살고서 후대를 생각해야지.... 지금 애국하다가 가정파탄 나겠소.

  • 11. 저랑반대
    '16.6.15 6:31 PM (14.33.xxx.206)

    저는 애기가 예뻐서 더낳고싶어도
    임신출산이 지옥이었어요....
    출산도 진통 열몇시간 끝에 수술하고
    회복도 제일 느려서 꼼짝못하고 펑펑 울고
    저랑 반대시네요ㅎ

  • 12. /////
    '16.6.15 6:32 PM (1.224.xxx.99)

    애 기르는 지옥의 시간을 안가지는 워킹맘이니 저런 소리 하지요..ㅎㅎㅎㅎㅎㅎ

  • 13. 답답하네
    '16.6.15 7:11 PM (223.62.xxx.46)

    애를 위한 게 아니라 님 위치가 불안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 아닌가요? 동생 낳아준다고 요즘에 좋아할 애들이 어딨을지.
    자기한테 쏟을 애정이나 관심, 자원이 줄어드는데요
    게다가 하나 돌보기도 벅찬 상황 같은데. 미련하게 살지 좀 마세요

  • 14. ㅇㅇ
    '16.6.15 7:22 PM (27.118.xxx.17) - 삭제된댓글

    하나 돌보기도 벅찬 상황 같은데. 미련하게 살지 좀 마세요
    이게 정답이긴해요.222
    그냥 배우자나 잘얻게 도와주세요.

  • 15. ..
    '16.6.15 7:25 PM (211.59.xxx.176)

    애국 같은 소리하네
    나라에선 뭐하나 하는거 없으면서 애만 줄창 낳으라고
    애 잘먹이고 싶어도
    나라에서 소고기 값 떨어진다고 병신같이 조치를 취해놔서 소고기 값이 3천 얼마하던게 4800원이에요
    차후에 소고기 공급이 원활해진다고 오른 값이 떨어질까요
    병신같은것들 윗선에 앉았으면 운영이나 잘해야 할꺼아니야

  • 16. 미련이 남을거 같으면
    '16.6.15 7:40 PM (223.62.xxx.213)

    용기내세요ᆢᆢ여러가지 고려한거겠죠
    외동 보다 둘이 낫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터울이 제일 좋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 17. ..
    '16.6.15 7:40 PM (112.140.xxx.23)

    걍 하나만 잘 키우세요.
    왜 자식한테 목을 매나요?
    그러나 말년에 건강 나빠지면 자식들 짜증냅니다. 오지도 않아요

  • 18. 워킹맘
    '16.6.15 7:47 PM (58.236.xxx.201)

    이라면서요
    런데 애는 왜또 낳을려고하는지 이해불가 몸도 아프다며
    진짜 육아의 고통을 모르나보네요
    애둘낳고 몸아픈데 일한다고요 돈많이 버는 직업인가봐요
    애는 도우미아줌마가 기르고요?

  • 19.
    '16.6.15 7:5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일 계속 할거면 애 둘이 낫다고도 하던데요?
    항상 같이 있을 수 없으니 형제나 자매끼리 있으면 서로 잘 지낸다던데...

    물론 애 성향 변수는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런말 많이 들었어요.

  • 20. ㅇㅇ
    '16.6.15 8:46 PM (210.221.xxx.34)

    제친구가요 감기를 1년에 3분의2는 달고 사는거 같아요
    늘상 면역력이 약해 항상 지병이 있죠
    가끔 한달씩 기침하다 링거도 맞곤 하죠
    허리도 아프고 여기저기 아파서
    한의원도 꾸준히 다녀요
    만나면 항상 병원 갔다온 얘기해요
    그친구한테 이석증 대상포진 그런병명을 알게됬어요
    지금은 골반 아파서 병원 다녀요
    전 거의 병원 안다녀봐서 그렇게 늘상 아파서
    병원 다니는거 참 신기한데
    본인은 이상하지 않나봐요
    그몸으로 온갖 취미생활 종교모임 다 다니거든요
    골골 거리면서요

    다른 식구까지 감기 오래 앓을때도 많아요

    제생각에 친구가족들이 참힘들겠다 싶어요
    항상 아픈 엄마와 아내때문에요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만큼 일 벌리세요
    엄마가 가족의 짐이 되면 안되잖아요

    항상 여기저기 아픈 엄마가
    더구나 직업도 있으시다면서
    아이 욕심에 동생 낳으면
    가족이 행복할까요
    엄마 아프면 아이는 우울해요
    아픈 엄마 대신해서 집안일도 도와야하구요
    우선 건강해지도록 하세요
    그래야 가족이 행복해요

  • 21.
    '16.6.15 9:46 PM (1.127.xxx.149)

    빈혈은 엘레비트 드시면 나아지는데 약 안먹고 답답하게 사시네요..

    둘 낳고는 전업해야죠..기회비용이 후덜덜 하지 어째요 다 가질 순 없는 거

  • 22. 에고고
    '16.6.15 10:06 PM (112.153.xxx.19)

    6시에 글 올리고 댓글에 18개월 아기 누가 봐주는지 물어봐도 확인도 못하고, 답글은 더더구나 못 달 정도로 바쁜데 둘째는 무리 아닌가요? 첫째라면 최소한 지금쯤 재우고 글 확인은 할 수 있을 시간인데...

  • 23. ..
    '16.6.16 12:08 AM (211.224.xxx.143)

    엄마가 아프면 아이들 불행해집니다. 건강해지시면 낳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12 둔촌,올림픽경기장 근처에서 주말 저녁 몇시간 시간 보낼곳 있나요.. 4 시간보내기 2016/07/07 603
573811 안압이 높아서 혈관이 몰려있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5 rrr 2016/07/07 2,173
573810 리쌍 임대차 문제에 대해 쉽게 설명한 글 20 새벽2 2016/07/07 5,473
573809 A동에 있는 집을 B동부동산에 내놨어요 6 세입자 2016/07/07 1,760
573808 아이 크록스 사이즈좀 도와주세요 급해요 ㅠㅠ 4 홍이 2016/07/07 3,003
573807 비많이 오던 화요일 학교복도에서 뒤로 벌러덩 나자빠졌어요 6 뇌진탕 2016/07/07 1,426
573806 눈가 떨림으로 보톡스 맞아보신분 7 .. 2016/07/07 1,741
573805 임신에 집착하게 되면 정말 임신이 안되나요? 5 엄마가 되고.. 2016/07/07 2,039
573804 여러분 둘중 하나만 선택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1 선택 2016/07/07 454
573803 조카하고 딸 7 2016/07/07 2,011
573802 서울 2차 종합병원..어딘가요? 3 .. 2016/07/07 4,938
573801 엘리베이터 없는 5층 포장이사 견적 좀 봐주세요 6 이사견적 2016/07/07 2,803
573800 전주 덕진공원... 7 ... 2016/07/07 1,352
573799 여의도 야시장이 벼룩시장인가요? 4 Jone 2016/07/07 1,066
573798 어젯밤에 끓인 국.. 쉴까요? 8 깜빡 2016/07/07 996
573797 인스타그램 이요 . 2016/07/07 650
573796 애들영어 중2까지 끝내야한다면서요..? 18 영어 2016/07/07 3,850
573795 두려움 직면하기 2 두려움 2016/07/07 1,056
573794 상사와 말도 안하고 지내는데... ... 2016/07/07 702
573793 안마기를 샀는데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안 되나요? 1 오십견? 2016/07/07 1,616
573792 수학학원 첨인데요 1 ㅇㅇ 2016/07/07 583
573791 부엌 리모델링이 그렇게 비싼가요? 4 ;;;;;;.. 2016/07/07 2,241
573790 중2아들 성적표 공개 7 자랑질 2016/07/07 3,509
573789 어제 밤 늦게 미국서 공부하다 15살 차이나는 돌싱과의 썸싱 고.. 9 oo 2016/07/07 4,671
573788 베란다 건식으로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9 우앙 2016/07/07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