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실 청소하니 속이 시원해요

미니멀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6-06-15 16:21:47
냉장실 정리 안 한 지 일 년도 넘었나봐요. 죄송... 드럽나염..
암튼 지난 2월에 이사오느라 본의 아니게(?) 정리 당한 후 첨이예요.
물론 서랍 같은 경우는 몇 번 정리하고 씻긴 했었어요.
곧 방학이면 아들녀석도 내려올 것이고
언니나 부모님도 한 번 초대해야 하는데 워낙 게을러 집이 엉망이예요.
거지같은 집 땜에 사람을 못불러요.
더럽더기 보단 짐정리를 잘 못해 아니.. 안해서 지난 2월 이삿짐이
정리가 덜 되었죠. 짐이 많기도 하고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일주일 전 냉장고부터 정리했는데
원래 꽉 차 있어서 스팸 하나 끼워넣기 힘들었는데
반찬통들 다 꺼내니 죄다 쓰.레.기 였어요... 다 버릴 것들...
뭐 그럴 줄 알았지만 다 쉬고 곰팡이에..
죄다 버리고 정하니 냉장고 4칸 중 3칸이 텅비었어요.
쓰레기통으로 냉장고 사용했네요.
신나서 김치냉장고도 정리하니 다 3/4 이 빈칸되었습니다.
냉장고에 뭐가 있는 지 한눈에 들어오니 식사준비도 쉽습니다.
빨리 빨리 남은 것도 소진하고 싶어 장도 안봐서 일주일 동안 돈 굳었죠.
코스트코나 마트서 대량으로 장 안 보려구요.
하루 이틀 먹을 것만 사서 냉장고 계속 텅 빈 상태 유지할래요.
그런데... 냉동실은 아직도 손도 못댔고요 꽉차서 틈이 없어
문열어도 등도 안켜지는 듯요.
좀 전에 작년 9월에 사둔 5만원어치의 소고기사태살을 발견하여
수육하고 있는데 맛있을라나 몰라요..
이제 그릇 정리도 하려구요.
IP : 218.157.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5 4:2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정리해야 되는데...

  • 2. 진짜
    '16.6.15 4:59 PM (175.209.xxx.57)

    마트를 한 달 안 가고 냉장실/냉동실만 활용해도 될듯요.

  • 3. 저도
    '16.6.15 5:03 PM (121.150.xxx.86)

    사태찜 준비중~

  • 4. ㅁㅁ
    '16.6.15 5: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 돌아서면 제자리 ㅠㅠ

    우리집엔 사다가 짱박는 식구 따로라
    답이없어요

  • 5. 미니멀
    '16.6.15 5:50 PM (218.157.xxx.87)

    ㅎㅎ 수육 다되어서 조금 잘라 맛보니 맛있네요~ 남편오면 몽고간장에 식초랑 양파 잔뜩 넣어 상추쌈이랑 마늘 김치랑 내줘야겠어요~ 근데 많이 남을텐데 또 냉동실 고고하겠군요.. 근데 수육 삶은 물은 버릴 수 밖에 없을까여?

  • 6. Jj
    '16.6.15 7:14 PM (120.88.xxx.24)

    버리세요 제발..

  • 7. 미니멀
    '16.6.15 8:11 PM (218.157.xxx.87)

    ㅎㅎㅎㅎ 알겠어요 버릴께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86 엘지 뷰3폰 구합니다 2016/06/15 711
567185 한동안 남편이 최용*의 노래를 흥얼거렸는데요 14 아마도 2016/06/15 2,196
567184 남편이 또 술먹고 온다는데요..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8 ㅇㅇ 2016/06/15 2,169
567183 테레비에서 보니 군산 고군산열도가 다리로 연결 되었다고 하던데... 1 ..... 2016/06/15 1,050
567182 내게는 지구 최고 미남 ㅎㅎ 6 에단호크 2016/06/15 1,805
567181 日경제지 "한국은 숨쉬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나라…세계 .. 24 열받지만 사.. 2016/06/15 3,820
567180 울 남편 웃기네요~ 1 지나다 2016/06/15 1,137
567179 제주도 한달 살기는 왜 하나요? 13 무식이 2016/06/15 11,295
567178 진짜 사랑한 사람은 결혼해도 가슴에 품고 산다는데?? 15 asdfg 2016/06/15 9,047
567177 간호사 진로 고민.. 14 고민... 2016/06/15 3,716
567176 경기도민 필독! 꼭 읽어봐주세요. . 다른 지역분들도 환영 3 bluebe.. 2016/06/15 1,501
567175 떼쓰는 32개월 아기 16 32개월 아.. 2016/06/15 6,008
567174 필라테스 시작했는데 2 ,, 2016/06/15 3,139
567173 쨈만들다가 쨈폭팔했어요. 2 흑.무서워 2016/06/15 1,811
567172 자기몸만 죽어라 챙기는 남편 ..너무 짜증나요 5 2016/06/15 1,873
567171 얼굴되고 몸매되는 여자 절반은 연예계랑 술집에 있다... 24 .... 2016/06/15 13,094
567170 한약복용후 두드러기 11 ㅇㅇ 2016/06/15 6,208
567169 탄력없이 축축 처지는 모발에 좋은 샴푸 좀 추천 해주세요 1 샴푸 2016/06/15 1,300
567168 월풀 건조기 쓰시는분들, 플러그 뽑으세요? 2 음. 2016/06/15 909
567167 콩고 랑 크루시아 식물 키우는데요 3 ㅡㅡ 2016/06/15 1,015
567166 유튜브에서 암 완치한분들 사례동영상 보면요, 2 ㅇㅇㅇ 2016/06/15 1,441
567165 성폭행범보다야 성매매범이 되는게 더 낫겠죠 감방에 가지 않으려면.. 5 ep 2016/06/15 1,657
567164 갑자기 손이 덜덜 떨리고 땀이 비오듯 해요 ㅠㅠ 왜 그럴까요 6 ㅠㅠ 2016/06/15 3,958
567163 봉사하러 갔는데 정말 너무 깨끗한 주방과 조리방식에 놀랄지경 7 자랑 2016/06/15 6,082
567162 진짜 교대 대박이네요...티오가 엄청나네요.. 31 .. 2016/06/15 27,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