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에 미친놈들때문에 진짜 한국 살기 싫네요....에휴

ㅇㅇ 조회수 : 5,792
작성일 : 2016-06-15 12:46:40

저희 개랑 집 주변에 강? 하천 옆으로 우레탄 깔아서

시민들 걷는 코스 만들어놓은데가 있는데 한번씩 산책가요.

어제도 그렇듯 강쥐랑 걷고있는데

걷는길 옆으로 잔디가 있고 그 옆은 큰 바위를 조경삼아 계단식으로 쌓아놨는데

좀 높은 바위위에 왠 중년 남녀가 진짜 끌어안고 꺌꺌하며 거짓말 안보태고 서로 주무르고 비비고 ;;; 난리인거에요.

딱 보니까 불륜이데요. 사랑에 빠진건지 뭔지...

뭐 하여튼 그런건 제 알바 아니라서 앞길만 가고있는데

느닷없이 커플중 여자가 혀로 쫑쫑쫑쫑~~이러면서

저희 개한테 야...이리와~ 쫑쫑~~ 이리와봐... 막 웃으면서 개를 부르는거에요.

저희강쥐가 사람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줄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자동줄이라

지가 앞길가다가 그 여자가 부르니 옆으로 새서 잔디로가 그 바위에 앉은 여자한테 가보는거에요.자기를 부르니까요...

개가 그 사람들 발치로 가니까 여자가 막 만지려고 하는데

근데 갑자기 남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희 개를 발로 차는거에요.

그냥 개가 싫어서 저리가 저리가~ 가는식으로 발을 휘젓는게 아니라

완전 힘과 감정을 엄청 실어서 이단옆차기 하듯이 개 얼굴을 향해 발차기를 해요.

제가 넘 깜짝놀라서 순간 얼음이 됐는데

저희 개도 깜짝놀라서 개인데도 뒷걸음질을 쳐서 도망을 치더라구요.

진짜 1-2센치 차이로 개가 얼굴을 싹 돌려서 그 발길질을 겨우 피했어요;; 개가 안피했으면 개 얼굴 날라갔음;;;

저희개가 막 도망..뛰어가는 바람에 제가 줄에 막 끌려가고... 그 미친 년놈 둘은 웃고 난리가 난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뭐라고 하려는데 개가 뛰는 바람에 그냥 끌려감.

길끝까지 마음 다스리면서 갔다가 다시 터닝해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그 년놈 둘이서 바위에서 내려와서 서로 팔짱끼고 낄낄거리며 우리쪽으로 걸어오데요?

근데 또다시 여자가 저희 개 지나가자 쫑쫑쫑 ~~~ 거리면서 만질 기세로 그러더니

그 순간 남자가 다시 발을 땅에 쾅쾅 차면서 개를 놀래키며 발질을 하는거에요.

제가 화가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도대체 왜그래욧!!!!!!" 하고 힘껏 고함질렀어요.

한명은 개를 부르고 한명은 개한테 발길질하고!! 한번도 아니고 왜 그래요 진짜!!!!하고요

그러니 이 미친새끼가 뭐? 나랑 지금 싸우자는거야?

이러더니 엄청 험악하게 "더러운 개새끼때문에 재수없어 못살겠네.."이러고 지가 더 쥐랄을 하는거에요.

헐.진짜 어이없어서.

진짜 거지같이 밥도 겨우 먹게 생긴 그런 쌍스러운 인간이 저걸 지금 지나가는 타인한테 말이라고 하는지....

미친놈 말도 안통하고 너무 쌍스러워서 그냥 대충 싸우고 갈길갔지만...

어제부터 지금까지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잠이 안와요

진짜 한국사람들 왜 이런걸까요?

일면식도 없는 타인한테 이게 지금 무슨 행패인지 너무너무 기가 막혀서.

제가 영국과 독일에서 13년동안 살다왔는데

지나가는 타인이나 타인의 개한테 길가다 이런짓 하는거 진짜 상상도 못해요. 어쩜

일면식없는 남한테 함부로 말하고, 막 치고가면서도 사과도 안하고, 무례하고...아무데나 침뱉고 매너없고..

좋아요. 그런건 우리나라 사람들 좀 사회적 관습? 매너 같은게 발전못해서 그렇다쳐도...

대체 밑도 끝도없이 지나가는 사람이나 개한테 온갖 행패는 대체 뭔지...ㅠㅠ

제가요 어제부터 이상하게 진심으로 이 나라...제 조국과 사람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요

아무리 공기나쁘고 그래도 우리나라..라고 외국에서도 한국이미지 좋게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살았는데

어제 이후로 진짜 정이 뚝 떨어지고 길가는 한국사람들도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게 느껴져요.

너무나 기본이 안되있는....황당할정도로 기본이 안되고 무례하고 매너없는 인간들.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넘치는 나라같에요.ㅠㅠ

이 나라 국적을 버려도 아쉬움을 없을거같아요.

희한할정도로 어제 이후로 정나미가 확 떨어져 버리네요....

진짜 나가살아야겠어요. 특히나 개 키우는 사람들은요.ㅜㅜ





IP : 42.82.xxx.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6.6.15 12:50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영국과 독일에서 ..........지나가는 타인이나 타인의 개한테 길가다 이런짓 하는거 진짜 상상도 못해요...........

    나치는 독일이 아닌가 봅니다

  • 2. 이보세요
    '16.6.15 12:53 PM (42.82.xxx.31) - 삭제된댓글

    수십년전 나치 타령은 왜 나와요?

    지금 현재, 거리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고 있잖아요.

    지금 거리에서 타인한테 그런짓하는거 상상도 못한다고요.

    포커스 못맞추고 왠 딴소리인지 ㅉㅉ

  • 3. 돌날아올라...
    '16.6.15 12:54 PM (144.59.xxx.226)

    누구집 막내 아들이 '국민정서가 미개 하다' 하다 했다 욕 바가지로 먹었었는데...

  • 4. ......
    '16.6.15 12:55 PM (61.84.xxx.131)

    길거리에서 그러고 있는데
    제정신이겠어요?
    큰일 안당한걸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요즘 미친사람이 넘 많아서...

  • 5. 진짜
    '16.6.15 12:56 PM (39.7.xxx.103)

    길가다 쓰레기들을 만나셨네요.

    그런것들은 왜 안뒤지고살아서 여러사람한테
    피해주는지 몰라요

    개키우는사람들 얕잡아보는 의외로 많아요
    조심하세요

    저는 강아지키우지만 우리개는 어진수녀
    저는 거의 핏불테리어급이라
    건들면 개작살나는겁니다

  • 6. ....
    '16.6.15 12:59 PM (118.176.xxx.128)

    누구네 집 막내 아들 같은 인간은 돈도 많은데 다른 나라 가서 국적 취득하고 살지
    꼭 그런 인간들이 국적은 딴 나라 거 갖고는 한국에 살면서 국민 고혈을 빨아 먹지요.

  • 7. ㅠㅠ
    '16.6.15 1:04 PM (42.82.xxx.31)

    저는요...
    이제 되는대로 빨리 정리하고 나가기로했어요.
    진짜 맘이 안좋아요.
    시민권따는 친구있어도 한국 국적은 유지해야지 했었는데
    이제는 한국 국적도 싫어질 정도에요.
    학을 뗐어요. 사람들의 무례함에요. 아니, 무례함을 넘어선 행패들에요..

    윗님 말씀대로 점잖게 넘어가면 안되고
    이 나라는 핏불테리어 급으로 더 난리치고 고함지르고 싸워야되나봅니다.
    진짜 무기라고 가지고 다녀야되나 싶을정도에요 ㅠㅠ
    슬프네요. 한국이 왜이리 되었나

  • 8. 아주 꼴값을 하더라구요
    '16.6.15 1:04 PM (125.191.xxx.99)

    저도저도!!!

    얼마나 무식한 년놈들이 많은지

    재작년까지 서판교에 살았는데 뚝방길(하천옆 보행자 산책길) 에 잡초랑 억세랑 잡풀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매년 8월에 제초제뿌려서 싹다 죽이고 베어버리는 곳인데 그 직전에 산책하다가 이쁜 하얀잡꽃이 있어서 이꽃도 얼마뒤면 제초제 뿌리겠지 알고 있었고 무슨 민들레꽃 비슷한 잡풀꽃들이 수천송이 피어있길래 옆에있던 4살짜리 딸아이한테 딱 한송이 꺾어줬는데 개 두마리 끌고 다니던 옆에 있던 여자가 " 모두가 같이 즐기는 꽃을 왜 꺾냐고 지랄지랄 " 정말 어이가 너무 없어서...... 할말이 없더군요
    모두가 즐기는 꽃을 꺾냐는 그 시츄에이션이 맞는 장소와 꽃이 전혀 아니잖아요.
    기가 막혀서 며칠뒤면 여기 시에서 약뿌려서 다 잡초 없애는 곳이예요. 아주머니!
    했는데 나를 보고 지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무슨 혼자 문화인이라도 되는듯이 주접을 떠는데 내가 웃겨서.... 그 아줌마 개가 똥을 싸놓았는데 치우지도 않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개똥이나 좀 치우시죠. 했더니 치울 휴지랑 비닐도 안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참 별의별 인간이 다 있구나 생각했음.

  • 9. ....
    '16.6.15 1:05 PM (121.168.xxx.25)

    ㅁㅊ 인간들...하긴 생각이 모자르니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저리 당당하지요.한바탕 퍼부어 주고 응징하고 싶어도 세상이 무서우니 피하게 되고 저런 말종들은 보란듯이 활개를 치고 다니겠네요.앞으로는 개 목줄을 길게 늘이지 마시고 짧게 잡고 다니세요.저런 인간들한테 개를 보호해야죠.개한테는 주인이 전부인데...

  • 10. .............
    '16.6.15 1:12 PM (121.150.xxx.86)

    타인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군요.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 11. 끼리끼리
    '16.6.15 1:1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만났네요..둘이 분리수거해줘서 감사할뿐..

    그나저나 사람 있을때는 자동줄 풀지말고 고정시키세요.
    남자 불에 채였다면 그 미친넘 발에 채이게 둔 견주 책임인거에요.

  • 12. 끼리끼리
    '16.6.15 1:13 PM (175.120.xxx.173)

    만났네요..둘이 분리수거해줘서 감사할뿐..

    그나저나 사람 있을때는 자동줄 풀지말고 고정시키세요.
    남자 발에 채였다면 그 미친넘 발에 채이게 둔 견주 책임인거에요.

  • 13. ㅇㅇ
    '16.6.15 1:14 PM (42.82.xxx.31)

    네.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요즘 미친놈 많다...그러시며 니가 화냈다가 큰일 당하면 어쩔뻔했니..이렇게 걱정하시던데요.

    그래도 그 놈한테 제가 무슨짓이냐고 고함지른거 잘한거같아요.
    그렇게라도 안했으면 그놈은 더 활개를 치고 다녔을거에요.
    그런놈이 정신차리겠냐만은. 그래도 그런짓 함부로하면 사람들이 화낸다는건 알았겠죠...
    하아...너무 어이없어요.
    주인이 옆에 버젓이 있어도 그런 짓꺼리 하는놈이
    세상에 몰래몰래 얼마나 민폐를 주고 미친짓을 하면서 살겠어요?
    인간쓰레기들 정말 많아요

  • 14.
    '16.6.15 1:15 PM (218.146.xxx.4)

    진짜 완전 미친년놈들이네요 정말.

    저도 언젠가 한번 산책하는데 맥주집 앞을 지나는데 어떤 미친 새끼가 맥주마시다가 팝콘 들고 나와가지고는 우리개한테 팝콘을 주겠다고.
    애는 냄새 맡으니 막 가려고하고. 그래서 팝콘 주지 마시라고 했더니 왜 안되녜여.
    아니 내가 내 개한테 주지 말라는데 지가 왜 따지져?

    그래서 가까이 오시지 마시라고 얘 물수도 있다고 했더니.
    술취해서 얼굴 벌개서는 안문다면서 저한테 도리어 정색하면서 팝콘으로 계속 애를 미치게 하는거예요.
    근데 술취한 젊은 남자가 무섭더라구요.

    다행히 그 남자 뒤이어 친구들이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서 상황 종결됐는데, 그 이후로는 절대 그 주변 가지도 않고 이쁘다고 쫑쫑쫑 하는 사람들 피해 다녀요.
    그중에는 정말 개가 이뻐서 그러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어떤 사람들인지 제가 알 수 없으니 피하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이 일 말고도 진짜 개 산책하면서 못볼꼴 여러번 봤는데, 폭행하는 사람은 정말 처음 보네요. 와 진짜 미친거 아닌가 정말....미개하니 피할 수 밖에 없네요 진짜로.
    근데 정말 개들이 다닐데가 없어요 ㅠㅠ 자유롭게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목줄 차고도 다닐데가 마땅치 않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 15. 미친인간은 피하세요..
    '16.6.15 1:1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개줄도 안늘어나서 통제 가능한걸로 하시구요..
    국민성 영국 독일이랑 비교 안되요..
    여긴 후진국? 개발 도상국 수준이에요
    나가살수 있음 나가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무매너 무개념 인간들이 도처에 깔려있어서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16. ..
    '16.6.15 1:20 PM (182.231.xxx.73)

    정신병자 만나셨네요
    진짜 저도 개키우면서 온갖 정신병자들은 다 만나본 듯하네요
    길바닥에 쓰레기 투척하는 비양심자들도 많고 남녀노소 침도 어찌나 많이 뱉는지요.
    개줄 짧게 잡고 공원에서 쉬는데 애들이 다가와서 소리지르고 함부로 만지려고 할때도 참 많구요. 돌던지고 나뭇가지로 찌르고..강아지가 만지는거 싫어한다고 해도 불쑥 불쑥 손을 들이대서 결국 품에 안고 그자리 벗어나네요. 남의 애한테 뭐라그럴수도 없고 ㅎㅎ 그러는동안 걔네들 부모는 멀리떨여져서 흐뭇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구요..하하..
    취객들은 개새끼 죽여버리겠다고 시비를 걸지 않나..
    귀하게 사랑받고 사는 개한테
    질투 느끼는 사람도 많은지 요즘 개들이 상전이야 상전ㅋㅋ 하며 다 들리게 혼잣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ㅡㅡ

    근데 자동줄은 안쓰시는게 좋아요
    무서워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한없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더라구요
    요즘 아주 긴 줄들도 많이 나오니까..수동으로 조절하면서 쓰는거 추천드릴게요
    저도 외국 살다와서 그런지 한국사람들 생명한테(개든 사람이든) 너무 함부로 하는거에 정말 많이 놀라네요..사람>>>>>>>>>>>>>>동물 이라는 오만함이 굉장해요...

  • 17. 자동줄도
    '16.6.15 1:22 PM (14.47.xxx.196)

    자동줄도 조절되쟎아요.
    저도 자동줄 쓰는데 사람많은 곳에서는 짧게 해서 락 걸고요.
    개가 락 걸기전에 멀리가면 줄 잡아당겨서 데려와요.
    우리 개 우리가 지켜야죠

  • 18. ㅠㅠ
    '16.6.15 1:23 PM (42.82.xxx.31)

    그죠? 남의 개가 자기 집 안에 들어온것도 아니고.
    뚫린 하늘 아래, 땅위에 새도 살고 동물도 살고 모든 지구 생명이 다 사는
    그야말로 지구의 땅위에서
    유독 한국인들은 왜 이리 의식이 없는건지.
    동물이 없으면 인간도 살수없는 환경이 되는데 왜 그걸 모르나...
    적의에 차서 남의 개 뿐만 아니라 지구에 그냥 대대손손 사는 고양이도 도둑이라는 희한한 이름붙여 괴롭히고.
    그러면서 사람들은 온갖 매연에 네온싸인에 오염물질에 쓰레기에 너무너무 더럽게하고.
    진짜 한국 사람들 마인드좀 바뀌길 바래요.

    제가 사대주의에 빠져 외국이라면 다 좋다하고 한국 욕하는거 절대 아니에요.
    세상 어디에 파라다이스가 있겠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의식수준이 한국은 너무 떨어져요.
    그냥 우리가 아는 기본이 기본이 아니고 듣도 보도 못한 인간들이 너무나 많아서 학을 뗄 정도에요 ㅠ

  • 19. 커플
    '16.6.15 1:35 PM (112.186.xxx.96)

    커플하고는 시비붙는 것을 피하는 게 좋아요
    모든 커플이 그런 건 아니지만 꽤 높은 확률로 여자 앞에서 남성성 과시하며 목청 높이고 삿대질 주먹질하는 남자와 그걸 부추기는 여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20. ....
    '16.6.15 1:43 PM (125.176.xxx.204)

    제발 부탁인데 강아지 기르시는 분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호의를 가져오고 강아지한테 다가와도 피하시는게 좋아요. 갑자기 돌변하거나해서 강아지한테 해꼬지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어요.

  • 21. ....
    '16.6.15 1:44 PM (125.176.xxx.204)

    특히 애들 지들이 가까이 다가와 놓고 아 무서워 빽빽 소리지르는 애들 ㅎㅎ 저는 그냥 쌩하게 무서우면 가까이오지마 저리가라고 합니다.

  • 22. ..
    '16.6.15 1:44 PM (182.231.xxx.73)

    저번에 여기 보니
    지나가는 개가 자기한테 다가오면
    발로 걷어차서 목을 밟은 다음에 고개를 꺾어죽이고 싶다고 쓴 호러급댓글도 있더라구요.(너무 충격적이라 잊을 수가 없음)
    한국 사람들 키우는 개 크기 기껏해야
    시추 말티즈 정도인데 그런 개들 쳐다보면서
    다가오기만해봐 죽여버릴테니까..이런 생각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게 정말 소름끼치더라구요
    물론 무서워 할 수 있죠 근데 무서우면 도망가야지 피해야지 이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인데
    무서우니까 죽여버릴거야 이건..무서움을 가장해서 만만한 상대에게 분노를 풀겠다 이렇게 밖에 안보여요. 저도 엄청 무서워하는 동물이 있지만
    그게 가까이 다가오면 피할 생각을 먼저하지 죽여버리겠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 23. ....
    '16.6.15 1:45 PM (211.36.xxx.244)

    한국이 서열 사회 잖아요. 나이 우선, 남자 우선.
    그러니깐 할아버지들 아주머니 젊은 여자 막대하고.
    그게 고대로 동물한테 가는 거예요. 정말 한국 미개해요

  • 24. ㅜㅜ
    '16.6.15 1:54 PM (42.82.xxx.31)

    진짜 공감되네요.
    자기가 무서운게 특별히 있으면
    182님 말씀대로 그건 자기 자신의 문제니 스스로 컨트롤...
    이를테면 멀찍히 피해간다던가 도망간다던가...이래야되죠.
    자기 사유지에 침입한것도 아니고
    남이 범법하지않는한 자기 개인의 성향문제를 남한테 전가하거나 분노하면 안되는거죠.

    저는 자동차가 정말 싫어요. 이상하지만ㅋ
    그 매연과 위험함(어릴때 치여 날아간 경험도 있고)
    한국에서 폭력스러운 운전 행태등 합해져서
    100년전 자동차 없던 시절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한적 많아요.
    헌데 제가 싫다고
    제가 거리에 차들을 향해, 운전자를 향해 뭐라고 할수있나요?
    아니잖아요 그죠.
    제 문제는 제가 해결하고 제 개인 영역안에 침입하지않는 이상은 남한테 터치하면 안되는것을
    182 님이 언급한 댓글보면 진짜 저런 정신병자들이 한국에 많다는게 정말 소름끼쳐요
    무서운 나라에요ㅠ

  • 25. 아주
    '16.6.15 2:03 PM (27.118.xxx.17)

    쌍스럽네요 년놈들이..재수없다.ㅠ

  • 26. ㄴㄷ
    '16.6.15 2:06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괜히 헬조선이겠나요 국민성 양극화도 정말 심한 곳이죠 대다수는 똥매너에 무식하고 천박해요 길거리나 공중장소에서 조심해야 해요 똥 안밟게요 에휴

  • 27. ㅡㅡ
    '16.6.15 2:19 PM (1.230.xxx.121)

    쓰레기 천국
    정말 이그지같은나라를
    떠나고 싶을뿐

  • 28. ....
    '16.6.15 2:28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어릴 때는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에 선한민족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선진국에서 살다 오니까 이렇게 민도 낮고 미개한 민족이었나..충격이었습니다.

  • 29. 라라라
    '16.6.15 2:29 PM (1.237.xxx.230)

    한국에서도 그정도 사람 만나기 쉽진 않은데 님이 운이 안좋았던거예요..

  • 30. 요즘
    '16.6.15 2:40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정말 미친 사람들 많아요.
    특히나 여름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다 보면
    한그릇도 안나오겠다...그러는 미친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저는 조선족 많은 동네에 사는데,
    인종차별이니 뭐니 할까봐 되도록 편견 안 갖으려고 노력하는데,
    지나가는 조선족들 중에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감이 생겨요.

  • 31. 나가사세요.
    '16.6.15 2:47 PM (211.219.xxx.135)

    아직 외국에서 외국인이라는 제한으로 하고 싶은 거 못하는 갑갑함을 아직 덜 느껴봤나보네요. 부모가 보내준 돈으로 곱상하게 자기 하고 싶은 거만 하고 살아 그런 듯.


    거기서 현지인들이랑 권리 놓고 싸움해봐요. 그러고 난 다음에 더 이야기합시다.



    저라면 그런 놈들이 더 이상 이 땅에서 그런 식으로 계속 행동하지 못하도록 바꾸는 방향으로 바꾸는데 힘을 보태겠어요. 어차피 하루아침에 뚝딱! 바뀌지는 못 하니까...

  • 32. 세상에!!!!!
    '16.6.15 2:51 PM (175.201.xxx.97)

    미친 년놈들.
    그여잔 저런 남자가 뭐가 좋아 같이 다니는지...

  • 33. oooo
    '16.6.15 2:58 PM (117.111.xxx.72)

    미친사람을 만난거지 한국이라서가 아닐거예요.
    세계 어디나 미친놈은 있어요. 한국 사는 저는 다행이도 제 주변에 그런 년놈들 못봤어요.
    글만 읽어도 화가 나네요. 너무 몰상식하고 쌍스러운 사람은 독이죠. 자신들이 비정상이라는 생각조차 못하는...
    그래서 재앙같고 무섭죠. 어디서 그랬는지 몰라도 물이 나쁜 지역일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조심하시구요
    한국을 싸잡아 욕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 34.
    '16.6.15 3:13 PM (125.182.xxx.27)

    재수가없었네요 지나가다 똥물 튀었네요
    불륜에 아마 생양아치였을듯ᆢ
    줄을 수동으로바꾸세요

  • 35. 저도
    '16.6.15 5:03 PM (58.140.xxx.232)

    원글님 그리 외국으로 돌아가고싶음 가세요. 특별히 하사를 베풀어서 살아줄까 했는데 미개해서 못살겠다는 식으로 쓰지 말고요. 저는 지상천국이라는 뉴질랜드에서 정말 산처럼 커다란 개가 저희애(유모차 태운 돌쟁이)한테 달려들어 위협했는데도 낄낄거리던 미친양놈도 본적있어요. 그사람이 문제인거지 그 나라 그 국민이 다 그런건가요?

  • 36. ..
    '16.6.15 5:49 PM (218.146.xxx.187)

    외국에도 개 유기하는 사람 있고 학대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개 관리 똑바로 안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도는 아니죠 ㅎㅎ
    개공장만 봐도.. 생명체에 대한 국민의 인식수준이 낮으니 그런 산업이
    활성화되어있는거 아니겠어요?ㅎㅎ
    국민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개를 하찮은 물건취급한다는 증거죠
    그리고 지능형안티인가 싶을 정도인 무개념 견주들도 아직 많은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36 선우은숙님 근황이 궁금하네요 5 궁금한 여자.. 2016/06/15 6,652
566535 엄마의 자식 자랑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려요.. 5 00 2016/06/15 2,141
566534 제주도에 땅이 있는데요. 12 장미축제 2016/06/15 4,151
566533 미세 방충망 사용하시는 분?통풍 어때요? 2 모기시러~ 2016/06/15 10,205
566532 축농증이 오래가는 건가요? 9 ㅜㅜ 2016/06/15 1,957
566531 전기건조기랑 가스건조기 6 어떤 게 나.. 2016/06/15 1,874
566530 매실 섞어도 되나요? 4 ... 2016/06/15 1,048
566529 절대로!!!! 삼성에어컨은 사지 마세요.... 34 2016/06/15 16,129
566528 송도아파트 여쭈어요 6 송도아파트 .. 2016/06/15 2,088
566527 큰아이 수련회갔는데 1 이건 2016/06/15 774
566526 딸램 치아교정, 고등때도 괜찮을까요? 15 2016/06/15 2,408
566525 이슬람문화권 잘 아시는 분(음식관련) 8 .. 2016/06/15 1,138
566524 약자의 권력화, 그리고 약자를 위장한 자들의 횡포 3 길벗1 2016/06/15 994
566523 거리에 미친놈들때문에 진짜 한국 살기 싫네요....에휴 30 ㅇㅇ 2016/06/15 5,792
566522 싱크대 수납장 냄새제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6/06/15 5,591
566521 새글쓰기할 때 맨 아래쪽 태그는 뭐예요? 파리유저 2016/06/15 392
566520 급)안산에 진료잘보는 치과아시는분 계세요? 2 잇몸문제예요.. 2016/06/15 805
566519 중학교 수학교과서 어느 저자 책이 좋아요? 1 수학 2016/06/15 786
566518 가락동 대 구의동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올리 2016/06/15 1,704
566517 아주 이쁘 ㄴ여자인데 소개팅에서 반응이 별로인 경우는?? 14 asdf 2016/06/15 7,713
566516 있는 그대로 자신에게 만족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2 ... 2016/06/15 1,019
566515 대상포진이요.. 5 일리 2016/06/15 1,621
566514 오후에 비오는거맞나요? 4 .. 2016/06/15 1,190
566513 찬밥에 물말아서 명란젓 6 아침 2016/06/15 1,937
566512 박유천한테 왜 화내는거죠?? 37 하트맘 2016/06/15 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