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리목 조그마한 걸 줬거든요. 주자마자 바로 맛있게 먹고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가위로 자르기 힘들어서 좀 큰걸 줬더니 바로 먹지를 않고
피아노 뒤, 식탁 아래, 오디오 뒤 여기저기 숨겨놨다 꺼내어 물어서 다시 이동했다가
어딘가에 두고는 한 50센티 앞에서 엎드려 집중해 간식 주시하기를 반복.
지금 2시간 넘게 저러고 있어요.
어제는 1시간 그러다 먹더니 오늘은 더 오래 걸리네요.
지금 식구들이 과연 언제 먹을 것인가 기대하고 보고있어요^^
지금도 베란다 창가 앞에 놓고는
엎드려서 가만히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