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6-06-13 01:21:04

살짝 돌출입이고 치열에는 문제가 없어요.
어릴땐 잘 몰랐는데 나이들어 얼굴살이 빠지니 돌출입이 부각되네요
지금도 주변에서 돌출인지 잘 몰랐다는 사람들도 가끔 있구요.
근데 얼마 전부터 엄마가 자꾸 교정을 권하세요.
교정 끝나면 나이가 거의 마흔인데.. 그때까지 그나마 좀 남은 삼십대의 세월을 교정기를 끼고 보내야 하는데
아직 미혼이라 결혼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구요(희박하지만)
이제는 미관보다 건강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데 잇몸 걱정도 되네요.
엄마가 제 일에 있어서 늘 뒷북을 많이 치신 분이라 교정도 어릴때나 좀 해주지 왜 이제와서.. 하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약간 컴플렉스이기도 해서 마음이 혹하기도 하네요
하면 괜찮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나이 많은 제 친구
    '16.6.13 1:38 AM (175.120.xxx.173)

    오래 재교정(어렷을때 교정하느라 발치했던 부분이 벌어졌다네요..)중인데, 남친도 잘 사귀고 소개팅에서 애프터도 항상 받아요...
    키스할때는 이물감 전혀없대요...남친이 그러더래요..^^;;;

    컴플렉스면 하세요..

  • 2. ㄱㅅ듸
    '16.6.13 2:15 AM (119.201.xxx.2)

    건강 생각하는 나이 아니구요ㅋㅋㅋ
    40대 후반에도 하는분 봤어요.
    아직 36살 정도되시면... 잇몸 젊어요.
    교정하면 입이 들어가서 대박나실수도.

  • 3. 음..
    '16.6.13 3:04 AM (211.178.xxx.159)

    교정은 신중해야..

    우리나라에서 교정은 대부분 심미적인부분으로접근하는 치과가 대부분이라..교합을 안봐줘요
    잘 안봐주는게 아니라 아예 무시하는 곳이 90프로 이상이지요
    그렇지않은 곳을 찾아 교정치료 한다면 찬성이지만..
    제주변에 교정하면서 이빼고 자시고 하더니
    지금은 이가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서 후회하는 사람 여럿이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치과의사들 정말 장사꾼이란 생각이 드는게
    아이들 이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나이인 19세때부터 치료가능하다는걸 그 누구보다 아는사람이
    아이들 치과치료 가기만하면 자꾸 교정하라 권합니다
    마치 부모가 의학지식이 없어 아이를 방치하는 것처럼!
    그래서 딱부러지게 얘기해줬죠
    어차피 지금 해도 19세지나면 다시 해줘야할텐데 뭐하러 드변 고생시키냐고하니
    입을 딱 다물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제대로된더에서 하는거 아니면
    정말 후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제 주변에 교정하고 씹는기능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라면 더 신중히 생각해보겠네요
    물론~ 잘하셨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4. ㅇㅇ
    '16.6.13 5:51 AM (121.168.xxx.41)

    60대에도 교정을 하시더군요

  • 5. 도대체
    '16.6.13 5:55 AM (128.187.xxx.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가지런하 치열을 가지려다가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 6. 도대체
    '16.6.13 5:56 AM (128.187.xxx.0)

    하지마세요.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려다가 위, 아래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교정하면 교합이 뒤틀립니다.

  • 7. 저도
    '16.6.13 12:25 PM (14.52.xxx.171)

    말리고 싶어요
    저 아는 엄마가 40중반에 평생의 소원이라고 돌출교정 했는데요
    치아 들어간 만큼 팔자주름이 너무 깊게 패이던데...몇년째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발음도 부정확해졌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22 에바종이라는 곳에 있는 호텔은 일반 예약 사이트에는 없나요? 1 ........ 2016/08/23 627
588621 30년간의 고통스러운 기억(아동성폭력 피해자입니다) 11 30년 2016/08/23 3,732
588620 우병우를 사랑하는가봐요. 15 ㅇㅇ 2016/08/23 4,457
588619 녹두 껍질 안까도 되나요? 5 .. 2016/08/23 8,836
588618 기쁘고 슬픈 이야기 8 ... 2016/08/23 2,107
588617 프라다 가방 병행수입 앙이프 2016/08/23 1,538
588616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 54 왜이러니 2016/08/23 28,970
588615 비데 어떤거 쓰세요. 10 2016/08/23 2,586
588614 동물보호단체, 보조금·후원금 놓고 이전투구?  3 ... 2016/08/23 544
588613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느낀게 13 ㅇㅇ 2016/08/23 5,765
588612 하루 치즈 한 장.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되나요 4 .. 2016/08/23 3,220
588611 교사가 다단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7 나참.. 2016/08/23 2,223
588610 KBS 기자들조차도 안본다는 KBS 뉴스9.jpg 2 펌링크 2016/08/23 1,294
588609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필리핀 도주하려다 공항서 붙잡혀… ㅇㅇ 2016/08/23 1,486
588608 남천해변시장 아시는분? 4 이런 2016/08/23 839
588607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아닌데 왜 일회용에 주는지 25 . .. 2016/08/23 5,045
588606 이석수 특별감찰관, 박근령 사기죄 고발... 서울중앙지검 수사 10 이제 알겠다.. 2016/08/23 1,442
588605 이재정...진보교육감이라고 굳게 믿었던 사람이었는데..... 2 좋은날오길 2016/08/23 1,430
588604 77 입는데 55 싸이즈 옷을 산 것 같아요. 10 아줌마 2016/08/23 2,245
588603 해외 한달살기는 비용이 얼마나 들까여? 14 ㅠㅠ 2016/08/23 9,516
588602 오늘 드디어 따뜻한 커피 마실 용기를 내보았어요 14 오늘 2016/08/23 2,490
588601 강릉 주거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이슬 2016/08/23 1,090
588600 손발 따뜻한 소음인 계신가요? 6 소음인 2016/08/23 2,258
588599 29평인데 6평짜리 에어컨으로 가능할까요? 10 고민 2016/08/23 2,011
588598 노트북에 있는거 usb로 어떻게 옮기나요ㅜ 6 2016/08/23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