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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괜찮길 기도해 주세요.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16-06-11 22:09:54
이제 13개월된 아기인데,
이유식 만 6개월부터 시작하고 딱 1달 뒤부터 변비에 걸렸어요.
변을 아예 보질 못해서 관장도 세번 정도 했네요 2월엔 한쪽 배가 단단한게 만져져서 복부초음파도 해봤는데, 변이라는 소견을 들었어요.
그 이후로 추천받은 다른 병원에 다니며 변비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 의사말로는 변을 못본다기보다 참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여전히 변을 시원하게는 못봐요.
그리고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어느날은 거의 안먹다시피하고 이런날이면 변 못보는게 심해지죠..
근데 요즘 또 한쪽 배가 단단한게 만져져서 다시 복부초음파하기로 했어요...
이유식 시작하면 변비 생긴다지만, 이렇게 심한건 얘길 못들어봐서요...

복부초음파시 별 문제 없길 기도해 주세요.
몇일 남았는데, 그 날전까지 지옥 같을거 같아요.
그 전에 다른 병원 다시 가볼까하다 유아전문 초음파 선생님이라기에 그냥 그 병원에서 하려구요.

그외엔 적게 먹는것 외에 별다른 건 없어요.
배가 단단한게 만져지는 거랑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지고, 그 외엔 잘 놀고 잘 자구요...
 자다 깨서 울긴 하는데, 이건 애들 많이들 그런것 같고..

별 일 없겠지요..?
휴~~ 
요즘은 감기 걸렸느데, 좀 전엔 저녁먹은 거 다 토했네요. 그리곤 지금 잠 들었어요..
건강히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IP : 1.246.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
    '16.6.11 10:13 PM (61.84.xxx.3) - 삭제된댓글

    과일갈아주세요.
    푸른거버에서 나언 이유식도 먹이구요

  • 2. 에고
    '16.6.11 10:13 PM (221.138.xxx.80)

    푸른이나 변비좋은것들은 이미 먹였겠죠?
    물도많이먹여야하구요
    저희애는 크지만 얼마전 변비로 고생했는데
    관장하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평상시에 배 마사지도해주시고
    따뜻하게 하주세요

  • 3. 에고
    '16.6.11 10:14 PM (221.138.xxx.80)

    별일 없을거예요 기도해요
    일단 잘먹어야 변도 잘나오더라구요

  • 4.
    '16.6.11 10:15 PM (1.246.xxx.113)

    푸룬은 주스는 잘 안먹기에 말린 것 잘라주면 잘 먹어요.. 근데도 별 효과 없네요.
    매일아침 사과도 갈아먹였었는데, 이것도 효과 없었고요. 지금은 변비약 먹이기에 주스랑 건푸룬만 주고요...

  • 5. 맞아요.
    '16.6.11 10:15 PM (175.210.xxx.10)

    아이들은 음식섭취로 밀어내기와 수분섭취 중요해요. 별일 아닐꺼예요. 다른 중대한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마음다스리세요.

  • 6. qqq
    '16.6.11 10:17 PM (124.111.xxx.212)

    제 아이가 그때쯤 변비로 관장도 하고 엄청 울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사과도 깔아먹여보고 키위도 먹여보고 유산균음료도 먹여보고 음식으로 할수있는건 다 했던거같아요.
    저흰 유산균음료에 청국장가루를 섞여먹이고 변비에 탈출했어요. 혹시 모르니 참조하시라구요
    저흰 돌전부터 폐렴. 기관지염등등으로 입원을 하고 항생제처방으로 장속의 좋은 균이 없어져서 변비가 생긴게 아닐까?추측했거든요
    그 이후로 꽤 오랬동안 유산균도 복용했었네요. 얼른 낫고 별일 아니길 빌어요. 아기울때 저도 변기잡고 많이 울었네요

  • 7. ...
    '16.6.11 10:17 PM (110.8.xxx.113)

    아프지 말고 별일 아니길 빌어요
    배 따뜻하게 해주세요...

  • 8. . .
    '16.6.11 10:18 PM (175.223.xxx.151)

    아무 일도 아니구요. 배 따뜻하게 해주고 엄마 손이 약손이다 하며 많이 문질러주세요. 힘내요.

  • 9. 흠흠
    '16.6.11 10:20 PM (125.179.xxx.41)

    저는요새 자기전 5분꽉째워서 아이 배마사지해주고있어요
    엄마손은약손 이게 과학적인 효과가 있는거더라구요
    잠도 잘자고 변도 좀더 자주보네요
    아이는 별일없을거같구 변비탈출에 힘써보아요!

  • 10.
    '16.6.11 10:21 PM (175.126.xxx.29)

    13개월이면 아직 애긴데
    애기가 고생이 많겠어요......

    혹시 똥이 아까워 그러나?
    애기들은 자기몸에서 나오는거 변기로 흘려보내는거 두려워하잖아요..
    혹시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설명?이나..그런것도 필요할듯하고

    똥에 대한 책도 많을겁니다.

    이유식만?
    이유식을 어떤식으로 먹이는지..

    변비에 좋다는거 다 적어놓고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푸룬은 x하고
    다른거...
    좋다는거 많잖아요.

    매일한번 족욕하면 좋은데.......아기라....ㅋㅋㅋ
    미역국?도 소화잘될거 같은데...

    채소죽?이것도 소화잘될거 같고...
    따뜻한 물 이것도 소화잘되는데..

    하여간 리스트로 쭉 적어놓고 하나씩 해보세요
    분명히 방법이 있을거예요

    어른도 변비약 안좋은데
    애기한테 변비약 좋을거 하나도 없을거거든요...

    오이나 당근을 스틱모양으로 잘라서 줘보시기도 하고

  • 11. ㅇㅇ
    '16.6.11 10:24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기도할께요
    고만할때는 잔병치래도 많지만 나중잘자랄꺼여요
    저는 사과를수저로긇어서 떠먹였어요

  • 12. 참고로
    '16.6.11 10:25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당근은 설사때 먹고요. 사과도 변을 단단하게해요. 당근쥬스 사과쥬스 변비에 나빠요.

  • 13. 아일럽초코
    '16.6.11 10:25 PM (110.8.xxx.52)

    별일 없을거예요
    혹시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따뜻한 물한잔가득 먹여보세요
    전 효과있거든요

  • 14. 심플라이프
    '16.6.11 10:29 PM (110.70.xxx.228)

    장에 변이 가득 차 있어도 토해요. 동화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추천합니다.

  • 15.
    '16.6.11 10:30 PM (1.246.xxx.113)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뭣보다 아이가 잘 받아먹어야 할텐데, 지 입맛에 안 맞으면 잘 안먹어서요..
    변비에 좋았다는거 답글보고 하나씩 따라해볼게요.
    사과는 정말 싫네요.
    제가 모르고 사과를 이유식에 넣고 익혔는데, 익힌 사과가 변비 걸리게 만든다더라구요. 우연인지 그 이유식 먹인 다음날부터 변을 안봤어요...

  • 16. ..
    '16.6.11 10:45 PM (124.51.xxx.238)

    저희아기도 고맘때 변비로 관장했네요.
    셀티아이키즈 유산균 먹고 다음날 바로 변 봤어요
    그후로는 변비 전혀 없어요 19개월이요
    저희애도 잘 안먹어요 고생해서 먹이면 토하구요
    님 마음이 이해되요
    저는 애기 밥 잘먹은날 안먹은날 기분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네요 ㅠㅠ
    초음파 아무 문제 없을거에요
    셀티아이 유산균은 꼭 추천드려요

  • 17. 경험자
    '16.6.11 10:45 PM (218.90.xxx.16)

    저희 아아도 정말 유아변비 심했는데요.
    변비가 오래되면.. 장이 넓어져요.
    그야말로 만성이 되는거죠..
    병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많이 먹고 많이 걸어야 한데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사과나 푸룬은 효과 없었고요.
    키워 미역 파인애플 좋았어요.
    유산균도 한종류만 먹이지 마시고요. 여러종류 먹이세요.
    전 함소아거 먹였는데 양을 좀 과하게 먹였어요.
    저희 아인 한달정도 심하게 고생했는데요. 똥 참으면 자기가 힘든거 깨닫고 좀 좋아졌어요ㅜㅡ
    정말 아가 똥꼬에서 소주병 두께만한 똥이 나오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ㅜㅡ 전 손으로 파낸적도 있어요.
    응가 할때 되면 저희 스쿼트 하는 자세로 엄마가 손잡아줘서 균형 맞춰주시구요. 좀 뜨거운 물에 좌욕시켜주세요.

    그리고 말 끝마다 변비얘기하면 오히려 무서워서 먹는것도 피할수도 있어요.
    힘드시겠어요ㅜㅡ 아가도 안쓰럽고.. 힘내세요!

  • 18. ..
    '16.6.11 10:49 PM (118.42.xxx.195)

    저 일주일간 변 못봐 죽는줄 알았는데 배 찜질 마사지랑 키위로 효과봤어요 이방법 꼭 써보세요

  • 19. claire
    '16.6.12 12:00 AM (221.150.xxx.104)

    아기 별 문제 없을꺼에요..
    변비도 얼른 낫길 바래요..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 20. 아휴
    '16.6.12 12:10 AM (211.247.xxx.12)

    저희 애도 이유식 시작하고 변비와서 진짜 고생했었어요ㅠㅠ 얼마나 가엾던지... 전 소아과에서 변묽어지는 약 받아와서 먹이면 하던데..그게 몸에 좋지는 않은지 약국에서 심할때만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많이 먹이는게 제일 중요해요. 배가 물이 많아서 배잘먹으면 배먹이시구요. 익힌 당근 익힌 사과 단호박 이거 세개먹으면 변비오고 감자도 설사에 좋은음식이라 감자도 안먹였어요. 그리고 아이허브에 푸룬 이유식 짜먹는거랑 떠먹이는거 있는데 그거 연속해서 먹음 변봐요. 근데 좀 크니까 맛없다고 안먹어서 요샌 못먹이네요. 지금 4살인데 지금도 울면서 변볼때가 많아서 항상 긴장이긴한데..그래도 아기때보다는 배에 힘이 생겨그런가 좀낫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 21. ...........
    '16.6.12 12:20 AM (39.121.xxx.97)

    우리 아이는 어릴때 이유식에 다시마 가루 섞어서 먹이고 변 봤어요.

  • 22. ...
    '16.6.12 1:01 AM (183.98.xxx.95)

    적게 먹는 아이가 변비 걸리더라구요
    제 아이도 그맘때 그랬는데 항문 주위에 바셀린 바르고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곧 복숭아 나오는데 먹여보세요
    아이는 비싼 황도.. 한개씩 먹더니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이상하게도 사과 복숭아 알러지 생겨서 입주위 가렵다고 안먹지만
    돌지나고 2년간은 복숭아로 살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귤..
    지나고 보니 아이가 단맛을 좋아한게 아니었나싶어요
    건강하게 자라길 빕니다

  • 23. ......
    '16.6.12 1:52 AM (121.129.xxx.229)

    많이 먹어야 해요. 뭐든지.
    양이 적으면 변비 걸려요.
    입에 맞는거 주세요... 편식보다 변비가 더 힘들어요.

  • 24. 뚜앙
    '16.6.12 2:04 AM (121.151.xxx.198)

    저도 아기 변비때문에 고생했어요

    변비는
    1 많이 먹기
    먹은만큼 응가가 만들어져서 수월하게 나와요
    적게 먹으면 응가도 적게 만들어지고 그러면 어느정도 모여야 밖으로 나오거든요 그렇게 모이는 동안 장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딱딱해지고 그러면 항문에 상처가 생기거나 힘이 들어 점점 응가 보는걸 싫어하고 피하고 참게됩니다

    2 수분섭취
    이유식을 시작하면 그만큼 분유나 모유 섭취량이 줄게되어 당연히 그만큼의 수분을 덜 섭취하게됩니다
    수분을 덜 섭취하면 필요한만큼 응가에서 빼내오게됩니다
    대장(응가가 머무는 창자 ) 에서 하는일이 수분을 흡수하는건 알고계시죠?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따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주어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 25. ㅁㅁ
    '16.6.12 8:18 AM (39.115.xxx.152)

    변을 못봐서 변을 참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소아과에서 하다하다 안되면 소아외과 가보세요. 외과로 가면 결국 수술을 하지만.

    거대결장일수도 있구요.
    소아과에서 치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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