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6-06-11 15:37:10

얼마전에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을 쳐서 같은 반 아이를 다치게 했어요. 아이가 앉으려는데 의자를 뒤로 빼는 장난을 친거죠. ㅠㅠ
넘어진 아이는 고통을 호소했고 그 뒤로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나 봐요.
지금 병원치료는 끝났다고 들었구요, 특별한 손상은 아니고 그냥 교통사고 휴유증같은 통증이 있어 물리치료 받은거로 알고 있어요. 제 아이말로는 넘어진 아이는 체육시간에 활동도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비를 드려야 하는데 묻기가 그래서 (넘어진 아이 엄마가 몹시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아 문자 보내기도 겁이 나서요...) 그냥 학생용 홍삼과 봉투에 십만원 정도 넣어서 애 편에 보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IP : 1.241.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3:43 PM (110.35.xxx.75)

    역지사지를 해보세요.댁아이가 다쳤는데 상대엄마가 댁이 무서울거같다고 연락을 여지껏 안하고 있다면 어떨까요?분통터지겠네요.애는 물리치료받으러다니고 이더위에 그고생인데 십만원요??에휴

  • 2. 겁이 나셔도 ;;;;
    '16.6.11 3:44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도리는 해야죠.. 돈은 둘째고 사과전화 한통없는 상대가 얼마나 괘씸할까요? 지금이라도 너무 송구스러 전화를 망설이다 늦었다 하시고 병원비라도 지불하게 해달라 하세요..
    주차장에서 범퍼긁어도 배상전 사과부터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 3. ..
    '16.6.11 3:48 PM (1.241.xxx.123)

    사과는 당연히 했구요. 그 동안 전화통화도 했죠.

    저는 병원비가 얼마냐 라고 물어서 마치 돈계산 하듯 병원비만 주는게 더 실례지 않을까 해서요.

  • 4. 당연히
    '16.6.11 3:57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돈계산 필수구요.
    치료비 든거보다 더 보상하는게 맞구요.
    돈계산 안하는게 더 실례죠.

  • 5. ㅇㅇ
    '16.6.11 4:03 PM (112.164.xxx.105)

    얼굴보고 사과하세요. 전화로 될일인가요.

  • 6. 지나가다
    '16.6.11 4:03 PM (219.240.xxx.39)

    학교안전공제로 되지않나....쩝
    그리따지면
    엊그제 제 아이도 점심시간 축구하고놀다가
    같은반애가 얼굴쪽으로 찬
    축구공에 맞아 손가락 반깁스했는데
    전 그냥 안전공제 신청했거든요

  • 7.
    '16.6.11 4:40 PM (117.111.xxx.222)

    고의적으로한것과실수한것은 다르죠

  • 8.
    '16.6.11 4:41 PM (121.167.xxx.114)

    같이 협의 끝에 함께 한 놀이에서 그랬다면 안전공제로 끝내겠지만 이 경우는 아이 혼자 일방적으로 장난쳤으니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죠. 무섭다고 피하거나 돈 얘기라고 무례하거나 아닌 것 같아요. 문자도 좀 그렇고요. 통화하거나 얼굴보고 너무 미안해서 그냥 있기는 뭐하고 애 보약값이라도 드리면 좋겠다..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9. 싸운거
    '16.6.12 12:02 AM (220.85.xxx.192)

    그리고 고의적 사고는 안전공제안돼요. 그것도 학교에서 보험비 내서 되는거고
    그 보험비 당연히 우리 세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863 백운호수에 누룽지백숙 맛집은요? 6 fbfb 2016/06/22 1,780
568862 저녁 뭐 먹을까요.. 2 블로콜리 2016/06/22 789
568861 명이나물 주문 4 명이나물 2016/06/22 1,197
568860 불륜커플 얘기좀 그만해요 밥먹고 할일이 그렇게없나 ㅉ 16 ddd 2016/06/22 1,815
568859 홍상수 김민희요 2 이해가안가는.. 2016/06/22 1,662
568858 오이지. 오이속에 공기가 찼어요 1 오이지 2016/06/22 958
568857 홍감독 부인 그냥 놔주면 안됩니까 83 그냥 2016/06/22 21,726
568856 홍상수 김민희를 편드는 아지매들ㅠㅠ 7 리리리 2016/06/22 1,889
568855 최상천의 사람나라-미국의 한반도 분할 점령 목적 사람나라 2016/06/22 688
568854 직장 상사나 사장의 생일을 챙겨주시나요? 4 ㅇㅇ 2016/06/22 972
568853 오해영 진짜 정떨어지네요 11 오해영 2016/06/22 6,703
568852 밤잠 제대로 못자면 정말 못견디는 분 계신가요? 14 잠잠 2016/06/22 1,623
568851 아이 예방접종...PRP-OMP과 MENINGOCOCCAL이 .. 2 예방접종 2016/06/22 1,790
568850 생리주기가 짧아지는데 폐경전조증상일까요? 7 마법실타 2016/06/22 4,469
568849 (급) 컴퓨터 검색시 영문으로 나오는데 한글로 검색하도록 설정못.. 1 ... 2016/06/22 528
568848 산책하기 좋은 신발 여름에 핏플랍이 최고일까요? 16 .. 2016/06/22 3,579
568847 무릎에 좋은 운동 추천해주세요. 6 .. 2016/06/22 1,979
568846 박유천에서 홍상수로 고고! 9 lklk 2016/06/22 1,370
568845 런닝브라 7 좋아요 2016/06/22 1,940
568844 무식한 질문드려요 3 2016/06/22 507
568843 현대중공업 지금 사면... 8 미아리 2016/06/22 2,209
568842 2천만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은 바보 칠푼이였나? 4 꺾은붓 2016/06/22 1,282
568841 전쟁이 나도 롯데는 살려야 한다 1 전쟁 2016/06/22 822
568840 남편한테 사기쳤어요. ㅋㅋ 6 ... 2016/06/22 3,083
568839 남편이 집나갔는데 어이없네요 17 ... 2016/06/22 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