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동이 넘 심해서 잠을 못잘정돈데 정상인가요?
초중기 태동 첨 느꼈을 땐 배 한가운데, 혹은 구석이어서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젠 꽤 커졌는지 배 전체에서 태동이 느껴져요
불편해서 잘 수가 없네요 어쩔 땐 아프구요 ㅜㅜ
남자애라 더 심한거겠죠?
오늘도 새벽 늦게나 잠들었는데 7시부터 또 깼네요 ㅜㅜ
졸려 죽겠어요 ㅜㅜ
1. 12살
'16.6.11 8:25 AM (175.118.xxx.178)지금 밥먹고 있는 12살 제 아들도 태동 너무 심해서 힘들었어요. 심지어 낳기 전날까지도..배 불러오면 덜하다던데 안 그랬어요.
태아 발이 만지도 느껴지는 듯..
일할 때도 발차기해서 헉,윽 이렇게 나도 모르게 소리가..이 아이도 여름생이라 지금 얼마나 힘들지 예상됩니다^^ 둘째는 딸인데 첫째만큼 안 심하대요.
태동이 성격과 연관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맞는 거 같기도..에너자이저처럼 다방면에 아주 열심히인 아들입니다.2. 제 조카가
'16.6.11 8:32 AM (1.249.xxx.198)그랬어요.
태동이 넘 심해서 여동생이 잠을
잘 못 잘 정도로 힘들어했어요.
뱃속에서도 그렇게 활동적이더니
지금도 똑같아요.ㅎㅎ
아주 성격도 사교적이구요.
원글님 아이는 굉장히 활동적인 애가 태어날려나 봅니다^^3. ㅜㅜ
'16.6.11 8:40 AM (223.62.xxx.85)엄마 아빠는 저질체력인데 아이가 활동적일 수도 있나봐요..?
어떤애가 태어날지 무섭네요 ㅜ4. ㅇㅇ
'16.6.11 8:43 AM (49.142.xxx.181)저는 조금씩 태동이 느껴질정도일뿐 사부작 사부작 했는데
낳아놓고 보니 늘 조용히 사부작거리는 딸이더군요 ㅎㅎ
지금 스물한살 대학생이예요.
에너자이저 절대 아니고 조용히 사부작대는 애에요. 어떻게 보면 체력은 저질임;;5. @@
'16.6.11 8:56 AM (175.201.xxx.74)우리 아들....
전 태동이 뭔지 ...딱 한번 이게 태동인가 싶은 걸 느꼈네요...한쪽 배에 뭔가가 지그시 쑤욱...끝.
태어나니 순둥이에 커서도(초6) 운동 안 좋아하고 책 좋아하고....그렇네요....좀 활달했으면 좋겠어요...6. 요녀석
'16.6.11 9:35 AM (124.49.xxx.15)지금 11살인 요녀석, 뱃속에서 밀어내는 발힘이 어찌나 센지 이러다가 늑골 부러지는 거 아냐 싶었죠. 쿵쿵 차대는 게 아니라, 그냥 밀더군요 주우우우욱.
학교 통틀어 운동이라면 1, 2등을 다투고, 주위에 항상 친구들이 있다며 엄마들이 부럽다는 말을 종종 해줍니다. 공치사더라도 기분은 좋아요. 저나 애아빠는 안경 쓴 공돌공순이였거든요. 지금도 친구 별로 없고요.7. 음
'16.6.11 9:4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태동 별로 없었는데 에너자이저 낳았어요.
8. ..
'16.6.11 10:25 AM (211.36.xxx.97) - 삭제된댓글저희애가 그랬어요. 남편이 태동하는거 볼때마다 에일리언이라고 경악. 낳고나니 어마무시한 에너자이져 신생아때부터 잠 없고 예비태릉인이라 부르고 있죠.
9. 풀빵
'16.6.11 12:45 PM (219.250.xxx.12)저도 폭풍 태동이였고 배가 들렸다 내려 앉을정도로 심하게 움직여 잠도 못잤어요. 지금 젖먹인데;; 도통 낮잠을 안자요 수면량 많아야 12시간?? 걱정되서 소아과 갔더니 태생이 체력이 좋은거라고 그런애들은 잠이 적대요 ㅎㅎ 태동 심하시다니 ㅎㅎ 출산 후 낮잠은 포기하심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