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키우는 비결
먹고나면기운이솟는다
회의보다 회식이란말이 있듯이
일단 먹여놓고 할말을 하던지 하자
배고프면 짜증나서 부모말 안들어온다
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
1. 오늘
'16.6.10 10:34 PM (59.13.xxx.191)삼시세끼 차리기 힘드셨나보다. 다짐을 여기다 하시네요.
결혼하고 나니 없는 살림에서도 새벽에 일어나 입짧은 딸래미 위해 손바닥 만한 조기라도 구워올려 주시던 엄마 밥상이 참 생각나더군요. 냉장고 재료도 귀찮아 썩여 버릴 때가 있는 나를 돌아보면서 없는 살림에 이 궁리 저궁리로 요령껏 삼시세끼 부지런히 차려주시던 엄마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겠네요.
지금도 친정가려면 엄마가 너 좋아하는 고등어 조림이랑 돼지고기 두루치기 당면 넣고 지져놨다 하세요.2. ...
'16.6.10 10:53 PM (180.70.xxx.35)백번 공감합니다 ㅋ
3. ㅎㅎㅎ
'16.6.10 11:05 PM (175.209.xxx.57)일단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건 맞아요. 제 아들도 아무리 혼나도 꼭 밥은 먹어요.
4. ㅡㅡㅡ
'16.6.10 11:10 PM (180.229.xxx.156)울 아들 배 고프면 아무것도 안되기에 일단 밥먼저 먹입니디다.
5. 오수
'16.6.10 11:25 PM (112.149.xxx.187)허무하겠지만...머리 굵어지니..그러네요.
밥만 먹여서 키운거라고...허탈합니다.6. 니코
'16.6.11 12:42 AM (112.153.xxx.19)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 지는 알겠는데요.
잘 먹은 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 말 잘 듣는게 아니라, 커서도 밥 챙겨달라고 붙어있어요. 요즘은 특히나요! 들어보셨죠? 캥거루족!
영양 부족하지 않게만 주고, 사회 나가서 제대로된 인간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게 더 우선이라 생각해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스크라테스가 푸대접 받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인간이기 때문에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택해야죠.
음..저 혼자만 좀 진지했는데...ㅎ 어쨌든 전 먹이는데 너무 에너지 쏟지 말자는 주의에요.7. ...
'16.6.11 12:43 AM (175.197.xxx.67)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8. ...
'16.6.11 12:44 AM (175.197.xxx.67)공감하고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5717 | 양념류에 들어가는 설탕은 어느정도 양이예요? 빵 초콜릿과 비교해.. 1 | ... | 2016/06/10 | 623 |
565716 | 오늘은 디어 마이프렌드 어땠나요? 7 | 디마프 | 2016/06/10 | 3,812 |
565715 | 불쌍한 여자 2 | 슬픔 | 2016/06/10 | 1,222 |
565714 | 멍게비빔밥의 핵심은 3 | 아르미 | 2016/06/10 | 1,875 |
565713 | 임신성 당뇨검사 수치가 190이상인데 4 | 원글이 | 2016/06/10 | 3,975 |
565712 |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진짜 불편하네요 38 | 행ㄴ | 2016/06/10 | 15,500 |
565711 | 자식키우는 비결 8 | ㅇㅇ | 2016/06/10 | 2,946 |
565710 | 경비아저씨 때문에 엄청 열받았지만...참아야겠죠... 1 | 1004 | 2016/06/10 | 1,233 |
565709 | 모임이나 장기자랑행사때 노래 또는 춤추라고 하면 다 하세요? 4 | ........ | 2016/06/10 | 1,289 |
565708 | 아시아나 A380 이층 이코노미 어때요? 17 | 아시아 | 2016/06/10 | 7,494 |
565707 | 삼십대 후반 여자예요 에릭남 아빠 같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4 | ㅡㅡ | 2016/06/10 | 2,965 |
565706 | 신랑과 싸웠어요ㅜㅜ 26 | sdf | 2016/06/10 | 7,026 |
565705 |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겼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 2 | ㅁㅁ | 2016/06/10 | 1,066 |
565704 | Y이야기 몸에달라붙는민망한복장이라며 ㅋㅋ 11 | 헉 | 2016/06/10 | 7,659 |
565703 | 사주볼때 중년이 언제부턴가요? 5 | sun | 2016/06/10 | 7,676 |
565702 | 인턴면접복장 1 | 면접 | 2016/06/10 | 1,017 |
565701 | 노래 잘하는 사람들 어떤가요? 2 | .. | 2016/06/10 | 907 |
565700 | 영화 아가씨 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스포 주의) 8 | 영화 | 2016/06/10 | 4,305 |
565699 | 매직기 추천좀 해주세요 | 어려워 | 2016/06/10 | 589 |
565698 | 시부모님이 집안대소사를 아들한테만 전화한다면... 29 | ... | 2016/06/10 | 5,786 |
565697 | 강아지 중성화 수술 고민돼요.. 9 | 다시금 | 2016/06/10 | 1,488 |
565696 | 주식 11 | 00 | 2016/06/10 | 2,647 |
565695 | 트리트먼트하고 샴푸해야하나요? 1 | ㅇ | 2016/06/10 | 1,541 |
565694 | 급성 두드러기 4 | ^^ | 2016/06/10 | 1,669 |
565693 | 영어문법책 추천해주세요 2 | 사과 | 2016/06/10 | 1,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