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아가씨 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스포 주의)

영화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6-06-10 21:26:46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봤더니 중간중간 졸았어요.

궁금한 거 여쭤볼게요.


1) 김민희는 일본인이죠?

    그런데 집은 조선에 있는 건가요?  그래서 조선말을 하는 거고?

2) 그 김민희 이모부인가? 그 사람이 다른 귀족들 초대해서

    김민희가 책 읽는 거 들려주잖아요? 그냥 취미생활인가요? 설마 돈 받고 하는 건 아니고?

3) 하정우가 김민희의 환심을 사려는데 김태리가 산통 깨는 바람에

    나중에 하정우가 김태리한테 막 뭐라 한 장면에서 왜 김태리 손을 하정우 주요부위에

    대고 만지게 했나요? 참 나...역겨운 장면인데 이건 뭘 의미하나요?

4) 정신병원에 불을 일부러 낸 걸까요? 그래서 김민희가 죽은 것처럼?

5) 마지막 잔인한 걸 못봐서 보지는 않았는데 암튼 하정우 손가락이 없어진 거죠?

   그리고 하정우가 피운 담배가 독약? 마약?인가요? 결국 다 죽는 거죠?


전반적으로 재밌었는데 놓친 게 많은 거 같아요.

IP : 175.209.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9:29 PM (180.230.xxx.173)

    넘 많이 졸았네요ㅋ
    죄송!

  • 2. 음.
    '16.6.10 9:32 PM (218.237.xxx.158)

    그냥 영화 다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군데군데 졸았다고 보기에는 일관되게 안 보신 것 같아서요.

    기본 설정이 일제시대 일본을 동경하며 일본인이 되고자 한 이모부(조진웅)가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조선 맞고, 김민희는 일본인 설정 맞습니다.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그래서 일본으로 건너가는 거고요.
    나머지 내용들은 메인 내용들이라 스포하기 그러네요. 그냥 다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3. 다시 보지마시고
    '16.6.10 9:37 PM (175.223.xxx.244)

    그냥 재미없어서 졸은 영화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졸은게 문제가 아니라서 다시 봐봤자고 설명 들어봤자 일걸요.

  • 4. 쓸개코
    '16.6.10 11:04 PM (218.148.xxx.205)

    1)김민희는 일본인 맞고요 김태리가 아가씨는 일본사람이면서 왜 조선말을 쓰냐고 물어봤어요.
    아가씨 말이 이모부가 하루종일 일본말 쓰는게 지겹다 그랬나?^^; 암튼 이모부때문에 싫어서..

    2)취미생활 인것 같아요. 귀족들 변태취미

    3)이건 저도 심리를 모르겠네요.

    4)김태리를 김민희라고 속이고 입원시킨거였죠.
    불을 낸것은 김태리랑 김민희가 짜고 탈출하기로 한거고.. 도움은 그 소매치기 동지들이 도와준거고요.

    5)손가락 다 잘린거 맞고요. 항상 담배를 필때 보면 한쪽에 파란색 필터의 담배가 세까치 있었죠.
    하정우가 수은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말을 하죠.
    죽더라도 xx(남성의 그것;)은 지키고 죽어 다행이라고 ㅎㅎ 이대목에서 관객들이 다 웃었어요.

  • 5. 쓸개코님,
    '16.6.10 11:08 PM (175.209.xxx.57)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졸았나봐요...ㅎㅎㅎ

  • 6. 2번
    '16.6.10 11:10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2)번 귀족들 데려다 책읽어주는건 취미생활이전에 돈벌이로 김민희를 시켜 책을 일부 읽어주고 귀족들에게 파는 거예요. 한마디로 변태죠.

    3)번은 자세한 대사는 기억안나지만 상황은 김민희가 하정우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지체하니까 약간 겁주는 빨리 일을 서두르라는 의미로 뭐라하고 그런 변태같은 동작을 한것 같아요. 김태리가 작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손을 뿌리쳤죠.

  • 7. 쓸개코
    '16.6.10 11:12 PM (218.148.xxx.205)

    아 귀족들에게 파는거였군요. 저는 그부분을 놓쳤네요.
    맞아요. 김태리가 장난감 같다고 그랬나? 기억이 가물한데 아무튼 작다고 했어요.

  • 8. 김태리는
    '16.6.10 11:14 PM (210.219.xxx.237)

    갓난애기 장난감만한.. 이라고했고
    2번은 일종의 쇼케이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71 어제 재방송으로 보는데 박수홍씨 너무 편해보이네요 7 미운우리새끼.. 2016/09/02 3,099
591670 펀드공부 도와주세요 경제잼나~ 2016/09/02 304
591669 자식 낳아 키워보신 분.. 자식을 사랑만으로 키울 수 있던가요?.. 9 자식 2016/09/02 2,349
591668 조카 문제로 담임선생님과 이모가 통화 11 이모 2016/09/02 3,545
591667 드래곤푸르트 말입니다. 20 과일중독 2016/09/02 1,976
591666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CBS 세월호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12 새벽4시 2016/09/02 2,325
591665 편한 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9 사탕별 2016/09/02 1,528
591664 클랜즈 주스 이틀 다이어트 후기 ㅋㅋ 9 마키에 2016/09/02 4,901
591663 트립투 이탈리아 ..라는 영화 8 000 2016/09/02 982
591662 고2아들 자퇴 13 2016/09/02 5,160
591661 질투의 화신 공효진 동생역 2 취향이상해 2016/09/02 1,415
591660 초등6학년 수학요 2 폴리 2016/09/02 1,056
591659 지각 21 ㅠㅠ 2016/09/02 2,540
591658 잘 살기 위해서 죽음을 준비하듯, 부부행복을 위해서 이혼을 공부.. 1 글귀 2016/09/02 1,253
591657 근데 왜그렇게 결혼하려고 애를 쓰세요? 18 ".. 2016/09/02 3,831
591656 기본 메이크업 하면서 안경쓰시는분들 안불편한가요? 6 // 2016/09/02 1,404
591655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청문회도 있었나봐요 1 어제 2016/09/02 262
591654 파인애플 식초가 술이 될수도 있을까요? 9 2016/09/02 1,696
591653 국회의장 감금 사태?···새누리 의원 40여명 의장실 점거 대치.. 14 세우실 2016/09/02 2,131
591652 알레르기 심한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3 초3 엄마.. 2016/09/02 1,706
591651 37살되니 결혼을 포기하게되네요. 17 ㅇㅇ 2016/09/02 8,125
591650 6살 터울 어떤까요? 10 ㅇㅇ 2016/09/02 1,405
591649 마음이 강하고 단단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9 ㅇㅇ 2016/09/02 3,911
591648 저번주에 등에 칼 맞는꿈을 꿨어요 3 생각 2016/09/02 1,178
591647 보수쪽에서 유시민씨 미워하죠? 15 유시민 2016/09/02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