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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다니다 지저분한집공통점 발견..! !

공통사항 조회수 : 41,248
작성일 : 2016-06-10 11:20:21
요새 이사갈집을 보러다니는데요
세식구라 20평대나 30평대 보고 있는데
정말 이집,저집 많이 본것같아요

집을 보러다니며 느낀것은 정말 드럽게해놓고 사는집이
많고 ..게으른 사람 많다는거에요
뭐 물론 저도 바지런하게 치우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편이라 왠만한거 자주
버려가며 정리를 하고 살거든요

그런데 돌아다니며 지저분한집들의 공통사항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그게 뭐냐면

♡ 모든물건들이 다 나와있다ㅡ특히 싱크태의 그릇,냄비들
♡ 애들이 많고 그 아이들의 알록달록 무수히 많은짐들이
거실, 베란다할거없이 쌓여있는 경우
♡ 거실에 아이들 책장 있는집들은 없는집에 비해
너무답답하고 ..현관열고 들어가면 확실히어수선 하더라구요

♡ 실내건조대에 빨래가 널려있는집 ㅡ특히 거실쪽 (저도
그래서 치워버렸어요)

♡몰딩이나 방문이 오크색도 아닌 붉은체리색의 경우
집을 아무리 이쁘게 꾸며도 어딘가 촌스러워 보임

♡화장실변기가 너무 드러운집 ( 구토유발 변기수준/그집주인여자
다시보게됨 )

♡화장실에 각종 세제, 샴푸,린스,치약들 다 나와있는경우

♡ 가장중요한게 옷가지들이 단몇개라도 나와있으면
왜그리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이는걸까요?
그래서 저도 입은옷 두어가지빼곤 다 들여놔야 겠어요

♡거실베란다발코니를 깨끗하게 비워놓은집은 집이 훨씬
넓어보이더라구요..딱 문열고 들어가면보이는곳이라
장독대나 큰화분,택배박스 등이 많으면 정신사나워 보였어요
저도 그래서 택배박스랑 신문은 오자마자 치웠네요

이상 여러집들보며 나름 연구를해봤는데
또 뭐가 있을까요?
정말 깨끗한집 보고오면 저도 많이 반성하고 정리정돈부터
하게 되네요

아참 가장중요한것 ! 가족수에비해 집평수가 작은집일수록
지저분하고 어수선한건 안고가야하나봐요
그래서 저도 제분수를 알고 애하나 낳았지만..
애들 승용완구 ,놀이방매트, 볼풀장만 거실에 없어도
분위기가 상당히 깨끗해보이긴 했어요

어쨌든 내일 최종적으로 계약해야하는데
너무너무 상태좋고 깨끗한 신혼부부가 쓴집이 있는데
가격 조율을 해줄지 ^^;;;

저외에도 깨끗한집 유지하기위한 비법 뭐가있을까요?
공유해봐요 ^^~♡
IP : 175.223.xxx.14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11:2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 지저분하게 해놓고 사는데요.
    진짜 이사가야 해서 집 내놓을때만
    모델하우스 같이 해놔요. ㅎㅎ

  • 2. 현관요.
    '16.6.10 11:25 AM (1.239.xxx.54)

    현관에 흙, 신발 여러켤레, 아이들 탈거리들, 우산 이런거 그득하면 일단 지저분한 인상..

  • 3. 냄새요..
    '16.6.10 11:25 AM (211.246.xxx.125)

    집에서 나는 냄새부터 역하면...
    다 지저분하게 느껴져요.

  • 4. ㅠㅠ
    '16.6.10 11:27 AM (175.192.xxx.186)

    나와있는 옷
    빨래걸이
    완전 동감이요

  • 5. ..
    '16.6.10 11:27 AM (222.120.xxx.96)

    저장합니다.

  • 6. 전세사는사람들
    '16.6.10 11:28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이사가기싫으니깐 더 안치우고 늘어놓는다는걸 느꼈어요

  • 7. 관찰
    '16.6.10 11:32 AM (180.66.xxx.214)

    저도 다니며 지저분한 집들 많이 봤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모든 물건들이 제자리 없이 밖으로 나와 있던데요.
    그 중 유독 홈쇼핑 물건들이 집안에 엄청나게 많아요.
    즉흥적으로 계획 없던 물건을 사니 주체를 못 하는 거지요.
    어디에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정리하고 싶은 집들은 첫째로 홈쇼핑을 끊게 해야 하는구나 싶어요.
    홈쇼핑에서 계속 더 사들이지만 않아도 선방이지요.

  • 8. 아참
    '16.6.10 11:33 AM (39.7.xxx.67) - 삭제된댓글

    ♡추가 : 강아지 있는집들은 바닥이나
    문짝 구석, 나무몰딩들이 거의다 성한집들이 없고
    다떨어져 있는걸 봐선 ..개들이 갉아먹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임시변통으로 테이핑처리 ㅜㅜ.. 티나요

  • 9. 아참
    '16.6.10 11:34 AM (175.223.xxx.88)

    추가 :

    강아지 있는집들은 바닥이나
    문짝 구석, 나무몰딩들이 거의다 성한집들이 없고
    다떨어져 있는걸 봐선 ..개들이 갉아먹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임시변통으로 테이핑처리 ㅜㅜ.. 티나요

  • 10.
    '16.6.10 11:37 AM (211.36.xxx.76)

    저는 거실에 책장 빙 둘러놓은 집..
    감옥이 따로 없어요
    애들 책 많이 읽힌다면서 부심 넘치시지만
    거실은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죠.
    집은 쉬는 곳이어야 합니다
    책장은 아이들 방에, 그리고 안읽는 책은 중고마켓에 좀 내다파세요.

    작은 평수 아는지인집, 거실에 소파조차 없어요. 빈해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편안했어요

  • 11. 정말
    '16.6.10 11:37 AM (175.223.xxx.43)

    저는 이런 글 보면 신기한게
    진짜 지저분한 집들이 있나요?
    제 주변에는 어쩜 그리 다 정리 잘 되고 깔끔한 집 뿐인지
    저희집이 가장 지저분한거 같아서 늘 스트레스예요.

  • 12. ???
    '16.6.10 11:38 AM (218.234.xxx.133)

    저희집 개들은 벽지나 바닥, 문 등 긁은 적이 없어요. 10년 넘게.. 개 나름이겠고,

    일단 천으로 된 거는 안나올수록 깨끗해요. 옷가지 말씀하셨는데 이불, 쿠션, 테이블보 등등
    그게 뭐든지 간에 한두개 정도면 모를까 3개 이상 있음 정신사납기 시작..
    옷방이라고 문 열면 바로 옷이 보이는 것도 정신 사나워요.
    옷방일지라도 옷장 문 달린 게 더 깨끗해 보여요. 행거 사용해서 바로 옷 보이게 하는 것보다.

    또 식탁이나 테이블 위가 깨끗해야 함. 무조건 서랍으로 다 밀어넣기. 나중에 정리하더라도 일단 서랍에.
    욕실도 그렇고요. 자주 사용하는 것만 바깥에.. 주방은 말할 것도 없고..

    다만 그게 내가 생활할 때 쾌적하게 생활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
    이사할 때 남 보여주려고 그렇게는 안살아요.

  • 13.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
    '16.6.10 11:40 AM (112.161.xxx.250)

    크게 세가지죠. 한가지는 워낙 정리능력이 없기때문일수도 있고요, 두번째는 버리려는 거 솎아내는 중일지도 몰라요. 이사가야 하니까 정리 해둔다 식으로도요..세번째는 집 지저분하게 보여서 전세 잘 안나가게 하려는 것일지도 몰라요. 주인과 협상은 안되고 집이라도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안나가게 하자는 의도죠.

  • 14. 음....
    '16.6.10 11:44 AM (58.120.xxx.136)

    맞벌이 가정이고 아이들이 어리면 대부분 너저분 해 지던데요.
    여자쪽이 일이 많아 야근이 잦고 그러면 남자쪽에서 아무리 같이 살림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은 안되더라구요.

  • 15. ...
    '16.6.10 11:45 AM (223.62.xxx.168)

    개있는 집에 세줬다 엄청 애먹었어요.
    집도 냄새나니 안나가고
    몰딤은 왜그리 긁어먹는지.
    세 주는것도 아무나 못하는 일.

  • 16. ditto
    '16.6.10 11:45 AM (39.121.xxx.69)

    저도 예전에 집보러 다닐 때 좀 느낀 바가 있어 슬슬 집안 물건 감추기 버리기 중입니다 하.. 왜 자꾸 옷을 사고 또 샀을까요 결국 입는 옷은 그 옷이 그 옷인데 ㅠㅠ

  • 17. ......
    '16.6.10 11:46 A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위에 정말님
    정말로 지저분한집 많아요.
    저도 그리 콘도 같이 해놓고 살지는 않은데요
    집보러다니다보니까 의외로 지저분한집 많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옷가지가 나와 있으면 정말 어수선하구요 ,
    일단 화장실이 깨끗해야 집이 덜어지러워보여요.
    그래서 저도 밖에 나와있는 물건이 되도록이면 없도록 서랍에 넣고 안보이게 하려고 노력 해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집은 문짝을 이로 긁은거 많이 봤고 강아지 냄새 좀 나긴 나요ㅜㅜ

  • 18. ^^
    '16.6.10 11:46 AM (128.134.xxx.77)

    집 내놓을 때 참고해서 정리할게요.
    지금은 기본은 하고 편히 살고요.

  • 19. ..
    '16.6.10 11:47 AM (112.172.xxx.123)

    건망증 심하고 정신깜빡깜빡 심한 사람들이 보이는데다가 물건들을 늘어놔요.
    부엌이며 거실 옷가지며....

  • 20. 미치겠다
    '16.6.10 11:48 AM (112.162.xxx.61)

    우리집이 딱 변기 더러운거 빼고는 다 해당되네요 ㅜㅜ
    아무리 치워도 애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표가 안나요 변기는 하루에 한번씩 청소해요

  • 21. 진짜
    '16.6.10 11:53 AM (124.50.xxx.184)

    집보러다니면 놀래요 넘 지저분한 집, 아니 더러운집이 많아서요. 아무래도 살림살이 다 내놓고 사는집이 정신없죠
    신혼부부나 아주 어린아이 있는집이 젤 깨끗하더군요

  • 22. 와~너무 공감
    '16.6.10 11:54 AM (59.20.xxx.40)

    저도 동생집 보러다닐때 진짜 지저분한집 많았어요
    대부분 작은 평수들이 아무래도 집이 좁으니
    더 그런듯 해요‥
    너무 잘집어주셔서 혼자 웃었네요
    어쩌다 깔끔한집 가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나저나 화장실 더러운집은 정말 ‥
    가족들이 다 그려려니 하나봐요? ㅜ

  • 23. ...
    '16.6.10 11:56 AM (112.186.xxx.96)

    책 정리를 잘 못하면 많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네 제 얘기입니다ㅠ ㅠ
    못 버리는 습관은 참 고치기 힘드네요;;;;;;
    정말 쓸모없고 필요없는 것들인데 버릴라치면 왜 애가 탈까요ㅠ ㅠ

  • 24. 저도 지저분한 사람인데요
    '16.6.10 11:57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원글의 해당사항 여러개인데도요..
    집보러가보면 폭탁 정말 많아요.
    깔끔한 집은 간혹가다 하나...
    정말 박스가 천장까지 쌓여있는 집도 있더군요.
    좁은 평수가 아니여도 마찬가지임..

  • 25. ..
    '16.6.10 12:05 PM (211.197.xxx.96)

    이런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
    아 집 치우고 싶다

    근데 퇴근하고 집에 가면 생각이 안나요ㅜㅜ

  • 26. 맞아요.
    '16.6.10 12:06 PM (124.53.xxx.131)

    거실과 앞베란다만 비워놔도 뭔가 정돈되고 깨끗한 느낌이 나긴 해요.
    부억 거실 앞베란다를 되도록 비우고 살려고 해요.
    근데 이노무 옷과 이블들은 아무리 해도 개운하게 정리기 안되네요.

  • 27. 저두
    '16.6.10 12:07 PM (175.223.xxx.71)

    저도 봤어요 택배박스가 베란다에 산처럼 천정까지
    쌓여져 있는집이요 ㅋㅋ
    그렇게 아슬아슬 쌓은게 더 신기할정도 였어요 ㅋ

  • 28. 변기는좀
    '16.6.10 12:10 PM (223.62.xxx.250)

    평소 깔끔떠느라 여행도 못간다는 동네여자집가보니
    변기속 때가 십년쯤 묵었는지
    청동기 색의 돌덩어리가 변기에 붙어있더군요
    화장실 앞 식탁에 앉으니 뭐라 형용 할 수 없는 냄새
    바로 그 변기속에서 발산되던
    우옉

  • 29.
    '16.6.10 12:11 PM (112.168.xxx.228)

    현관부터 신발이랑 물건들이 수북히 쌓여있어서 발디딜틈이 없는집 많았어요

  • 30. ....
    '16.6.10 12:12 PM (211.36.xxx.251)

    저는 신발장비우고 신발은 현관에서 항상 치워둬요

  • 31. 궁금
    '16.6.10 12:16 PM (128.134.xxx.85)

    화장실에 세제랑 샴푸같은것들 몇개정도 놔두시나요?쓰다보면 자꾸 늘어나서,,,정리바구니에 넣어놓긴 했는데 지저분해보여요.화장실 수납 잘하는 법 있을까요?

  • 32. ///
    '16.6.10 12:19 PM (117.16.xxx.80)

    체리색 몰딩은 우짤 수도 없고 ㅠㅠ
    아이들 어리고 맞벌이 이것도 우짤 수도 없고 ㅠㅠ
    아들 셋 맨날 벗어재끼니 빨래건조대도 맨날 걷을 수도 없고 ㅠㅠ
    걍 지저분하게 살아야될라나부다.

  • 33. 보리보리11
    '16.6.10 12:19 PM (14.49.xxx.88)

    다음카페 행크회원이라 경매 낙찰 받고 인테리어하는 글 많이 보는데 명도받은집 꼴 보면 어떻게 이렇게 해놓고 살지 싶어요. 지저분,너저분,곰팡이는 기본 옵션...오래되지도 않은 아파트인데도 쓰러져가는 시골집 같은 집도 많더라구요. 집안꼴이 이래서 망하는구나 싶어서 난 안그래야지 다짐하게 되고...

  • 34. Jj
    '16.6.10 12:31 PM (112.119.xxx.106)

    여기는 외국이라.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마루바닥이 시작되거든요.
    그럼 신발을 바로옆 선반에 놓거나 신발장에 바로 넣어요. 오히려 현관이 없으니 늘 청소할때 같이 청소기 돌려버려서 깨끗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현관 개념이 있어서 신발 우산 먼지 다 나와있어서 더러웠어요.

  • 35. 그니까
    '16.6.10 12:36 PM (175.223.xxx.106)

    제생각엔요
    뭔가 옷가지들..천쪼가리들 ? 수예제품들? 이 없는게 되려훨씬 깔끔한것 같아요

    예를들어 식탁도 식탁보없는게 더 나아보이고
    밥솥에 뭐 덮어둔천들.
    발란스커텐이라고 매달려있는것들..그런것들 없는집이 더더욱 깨끗해보이던데
    이건 제시각인거겠죠?^^;;

  • 36. ㅇㅇ
    '16.6.10 12:44 PM (59.28.xxx.120)

    이런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
    아 집 치우고 싶다

    근데 퇴근하고 집에 가면 생각이 안나요ㅜㅜ

    222222222222222222222

  • 37. 북아메리카
    '16.6.10 12:54 PM (1.229.xxx.62)

    전 거실서재화한다고 애들책 잔뜩 나와있는집이 그렇더라구요 그런다고 애들이 책읽는것도 아닌데

  • 38.
    '16.6.10 1:27 PM (1.176.xxx.242)

    집 지저분해요

  • 39. ..
    '16.6.10 1:42 PM (203.170.xxx.249) - 삭제된댓글

    집보러 다니다보면 정말 정리안되고 지저분한 집 많아요. 공감.. 저도 계속 전세살고 그다지 깨끗하게 치우고 사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남이 집보러 온다고 하면 일시적으로 어느 정도 후다닥 치우잖아요. 나중에 정리하더라도 안보이게 수납장에 일단 밀어넣어둔다거나.. 근데 전혀 거리낌없이 엉망인 상태로 보여주는 집이 많더라구요. 식탁과 거실에 온갖 잡동사니 널려있고 안씻은 그릇과 도구도 주방에 여기저기. 식사 시간을 피해가는데도 그래요. 다용도실이나 베란다는 들어가볼수도 없게 짐이 꽉 차있고.

  • 40. ㅇㅇ
    '16.6.10 1:47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여기도 정신승리 몇명있네요
    이사준비 하느라 늘어놓을수 있다?
    이사준비인지 그동안 더럽게 쓴집인지
    구별못할까바요?
    하루 청소 안한집인지 한달 안한집인지
    매일 안하는지 척보면 보이거든요
    피터팬 방구하기인가 카페 가보니
    창피한줄도 모르고 올린집 많더군요
    본인들은 모릅니다 알려줘도 모를거예요

  • 41. 사바하
    '16.6.10 1:52 PM (125.138.xxx.165)

    쇼파나 거실바닥에
    늘 옷이나 수건등이 널브러져 있어요

  • 42. 모스키노
    '16.6.10 2:49 PM (211.36.xxx.51)

    집치우고싶다

  • 43. 역시
    '16.6.10 2:49 PM (1.225.xxx.91)

    올수리해서 전세주려고 하는데
    강아지 키우지 말라고 특약에
    꼭 넣어야겠네요

  • 44. 저도
    '16.6.10 2:54 PM (175.126.xxx.29)

    남의집 방문하는 일 해봤는데
    진짜 지저분한 집 많아요...
    특히 밥솥 보면.......밥솥주위가 진짜...개판

    밥찌꺼기..눌러붙은 얇은 막...등등...

    밥솥만 봐도....하여간 생각보다 지저분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 45. 내일은
    '16.6.10 2:59 PM (221.157.xxx.61)

    대청소를 하고 말겠습니다.

  • 46. 저기 공통점중에 하나라도 해당 안되신분
    '16.6.10 3:14 PM (222.101.xxx.211)

    저기 공통점중에 하나라도 해당 안되신분
    있나요?

    궁금항니다^^;;;

  • 47. ....
    '16.6.10 3:24 PM (126.254.xxx.229)

    그렇다고 무조건 안 보이는 곳에
    다 집어넣고 수납해 놓으면
    보는 사람은 깨끗할지 몰라도
    사용하는 사람은 불편하다고
    전에 베스트글 올랐었어요 ^^

    식구 많은 집이 콘도 같으려면
    여기저기 다 쑤셔박아놔야 한다는 얘기죠 ㅎㅎ

    일상을 콘도 같이 보이려 너무 애쓸 필요는 없고
    더러운 거만 잘 닦으면 될거 같아요. 변기 같은거

    애들까지 있는데 생활감 없는 집도 이상해요

  • 48.
    '16.6.10 3:30 PM (112.140.xxx.133)

    정말 죽겠어요.솟

  • 49. ㅇㅇ
    '16.6.10 3:3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일단 집 크기에 비해 물건이 많음(사람이
    많이 살면) 깔끔해보이긴 힘든거 같아요

  • 50. 방금
    '16.6.10 3:35 PM (175.209.xxx.1)

    헐레벌떡

    청소하고 왔네요.

    삐질삐질

  • 51. -22
    '16.6.10 3:45 PM (203.237.xxx.73)

    사소한거 하나, 버리지 못하면,,
    지저분해집니다. 계산적으로,,수학적으로,,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안타까운건,,가족 1인이 자기짐을 꾸리고 살아갈
    최소한의 면적이 있어야 하는데,비좁게 살다보면,
    아무리 아무리, 치우고치우고버려도,
    정리도 않되며,
    지저분하게 살수밖에 없어요..

  • 52. !!
    '16.6.10 3:50 PM (1.233.xxx.207)

    다 그런 거 아닌데..물건이 지나치게 쌓여있는 집은 집도 지저분하더라구요.

  • 53. ㅋㅋ
    '16.6.10 4:05 PM (182.222.xxx.32)

    문제 파악 잘 하시고
    요점정리도 잘하시니..
    집안 정리정돈도 잘 하실 듯요...

  • 54. ㄱㄱ
    '16.6.10 4:09 PM (223.62.xxx.100)

    그게요 유기견 포함 세마리 키우는데요 뭘 긁지 않아요 어렸을때 키운 치와와는 다 긁어놨던 기억이 있구요

  • 55. 간혹
    '16.6.10 4:10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콘도같은 집에 강한 거부감을 표하는 분이 계신데요
    콘도처럼 보이려는게 아니고 콘도처럼 물건이 다 수납되어 있는 집이라는 의미죠
    물건이 제자리에 있으니까 찾지않아도 되고 손님이 와도 급하게 치우지 않아도 늘 상쾌한 집이라는 이미지를 주는데 이거 싫은 사람 있나요?
    거추장스러운게 없으니 청소기 밀다 허리 숙여 물건 치우는거 없이 쭉 밀기만 되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저도 거실을 책꽂이로 채운 집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거실은 여백의 미죠

  • 56. ///
    '16.6.10 4:16 PM (1.224.xxx.99)

    다 맞는 말 이라서 더 쓸게 없네요...ㅎㅎ
    부엌 화장실에 늘어져있는 짐들을 집어넣으려고 노력중 이에요//
    베란다의 짐들 이 자잘한 것들을 어디다 놓아야 할까....음.....

  • 57. 나는나
    '16.6.10 5:27 PM (211.119.xxx.234)

    아이키우는 맞벌이에 거실에 책장 있지만 매우 깨끗한 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비결은 짐이 없어요 뭐든 불필요해지면 바로 버리거나 기부해서 처분합니다 가구도 최소한으로 두고 짐도 적어서 전부 안에 넣어 버릴 수 있으니 집이 깔끔하고 단정해요 정말 뭐 장식 같은 것도 안 하구요
    근데 불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버리려면 욕심도 버려야 하지만 아쉬운 것도 좀 없어야 해요.. 적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나중에 필요해지면 또 사지 뭐 하고 버릴 수 있는 거죠. 근데 좀 아쉬우면 물건이 언제 필요할지 몰라서 함부로 못버리고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58. ㅇㅇ
    '16.6.10 5:45 PM (211.36.xxx.122)

    저도 집 보러 다닐 때 집에 짐이 많은 거 보고
    정말 놀랐어요.
    청소와 정리를 안해서 마침 그 타이밍에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항상 늘 그렇게 쌓아놓고 사는 거예요.

    부동산 아줌마들이 안해도 되는 말들을 하는데..
    빚이 늘어나서.. 이사간다 하는 집은 예외없이
    짐이 많았어요.

  • 59. ...
    '16.6.10 6:01 PM (211.36.xxx.118)

    애들 다른 지역에서 직장 다니고 부부만 사는데
    평소에도 깔끔하게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결심하고 많은걸 버리고 중고로 팔기도 했더니
    정말 집이 모델하우스가 됐네요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할일이 없고 여유롭고 행복해요
    그래도 머리속으로 계속 구석구석을 떠올리며 정리할것 버릴것들을 생각해서 또 정리하고... 완벽히 해놓은 뒤라서
    조금씩 보완하는건 재미있고 개운한 기분이에요
    저처럼 해보세요
    버리는것도...망설임 없이 버릴건 바로 버리는데 들었다 놨다 재게돼는건 또 몇일 뒤에 보면 쉽게 포기가 돼서 버려지구요

  • 60. 자뎅까페모카
    '16.6.10 6:23 PM (210.103.xxx.39)

    밥 먹을 식탁위에 온갖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죠, 약봉지, 먹던 간식봉지, 기타 등등
    우리집도 4인용 식탁인데 모서리 부분에 애들 학교 알림문 종이들이 조금 놓여있긴 하네요 ㅜ.ㅜ

  • 61. 싱크대
    '16.6.10 6:38 PM (223.62.xxx.45)

    싱크대에 전에 먹은 끼니의 흔적 이 엄청 널부러져 있는 집들... 참 지저분했죠..

  • 62. ...
    '16.6.10 6:38 PM (122.32.xxx.151)

    저 위에 해당 하나라도 안되시는 분 있냐고 물으신 분~
    저요 ㅎㅎ 저뿐 아니고 많을걸요
    저는 막 매일매일 열심히 쓸고 닦고 그런건 절대 아닌데 뭔가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고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런 걸 못봐요 그래서 딱 보면 집이 엄청 깨끗해 보인다는 (실제로 먼지는 많을지라도ㅎㅎ) 모델하우스 같다는 말 애 키우는 집 아닌거 같단 말 많이 들었어요
    비결은 수납이예요
    집에 수납공간이 확보되야 하고 효율적으로 수납하는것
    안쓰는 물건들은 무조건 다 안보이는 창고나 수납장
    정리를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그냥 물건 한두개라도 어질러져 있다 그럼 그때 그때.
    그리고 버리기도 잘 버려요 큰 쓰레기 봉투 들고다님서 며칠에 한번씩은 한꺼번에 싹 정리해요

  • 63. 우리집
    '16.6.10 7:05 PM (112.154.xxx.98)

    먼지나 청소기 자주 돌리지 않는데 집와본 사람들은 밥도 안해 먹냐 소리 들어요
    말한 내용 해당사항 하나도 없네요

    비결은요
    짐이 없어요 식탁위,싱크대위,탁자위. 화장대위에 물건 하나도 올려놓고 안살아요
    모두 서랍속에 넣고 삽니다 먼지 닦을일도 별로 없고 치울게 없으니 지저분한것도 없습니다

    욕실에는 칫솔 걸이하나만 있고 모든 욕실 용품들은 서랍장안에 있어요 삼프린스 같은것도 쓰고 서랍안에 넣어놔요
    항상 이렇게 써서 초중딩 아들들도 쓰고 넣어놓습니다
    치약도 서랍에 넣고 씁니다

    식탁위에는 티슈 하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지금까지 놓고 안살았습니다 물건을 올리면 먼지를 닦아야 해서 안놓습니다
    싱크대위에도 칼과 도마만 숨겨놨습니다
    화장품은 서랍에 넣고 쓰고 아이들 학습용품은 책상서랍에 넣고 씁니다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있을건 다 있는데 뭐가 없는 느낌이랍니다

    베란다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햇살 들어오는거 방해 받고 싶지 않아 앞베란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뭘 치울 일이 없죠

    물건이나 가구를 들일때는 꼭 새것들어가는 만큼 하나를 버립니다

    소품이나 인테리어 주렁주렁 치장 같은건 오히려 지저분만하고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비우고 없애는것 이게 깨끗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64. 음..
    '16.6.10 7:22 PM (218.48.xxx.189)

    집 보러 다닐때 ...

  • 65.
    '16.6.10 8:24 PM (116.125.xxx.180)

    색상 선정하고 톤에 맞춰 가구놓고 소품놓고하면 깨끗해보여요 거실은 화이트 서재는 오크 이런식으로..
    전 소품 많은거 같은데 생각하고 사요 매번 ~
    청소도 그닥 열심히 안하는데
    우리집 오는 분들 다 이쁘다고하고 사진도 찍어가기도..
    사실 제 눈엔 별거 아닌데 ...
    센스가 좀 있어야 해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센스있는건 아니고 얼마안되는돈으로 어울리게 예쁘게 꾸민건 있죠

  • 66.
    '16.6.10 8:29 PM (116.125.xxx.180)

    주방과 화장실 타일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청결에 더 신경써요
    어수선하고 지저분한건 집안 전체적인 색깔톤이 잘 맞으면
    약간씩 흐트러져있어도 자연스러워요
    너무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사는거보다
    훨씬 좋지않나요?

  • 67.
    '16.6.10 8:33 PM (121.134.xxx.16)

    굳이 집까지 안가봐도... 사무실 책상이나 운전하고 다니는 차 내부 봐도 알아요.
    특히 차... 여자인데도 어찌나 어수선하고 지저분한지

    예전에 잠깐 만나던 어떤 남성분 차 타고 경악..
    친구한테 중고로 산 차 타고 다니는데 친구가 쓰던 음악 시디랑 테잎같은거 아직도 지고
    다니더라구요...

  • 68. 핑크짱
    '16.6.10 8:37 PM (211.44.xxx.54)

    저~~
    지금부터 청소 시작합니다.

  • 69. 저도~~~~
    '16.6.10 8:45 PM (223.62.xxx.79)

    급 반성하고,
    청소 할 때 참고할게요^^

  • 70. ..
    '16.6.10 8:47 PM (197.53.xxx.57)

    위에 화장실 세제 몇 개씩 놔두냐는 질문을 하셔서..
    저도 아직 버릴게 많지만, 결혼이후 10년 이사를 다녀도 욕실은 쭉 이상태에요.

    샴프하나, 세면대에 비누하나, 샤워기에 달린 곳에 비누하나, 가족수대로 칫솔 하나씩, 치약 아이들용1개, 어른용 2개, 빨래통 플라스틱 하나, 메이크업클렌져하나, 아이들 바디워시하나.뭐든 딱 하나씩있어요.
    욕실에 뭐 많은게 사실 이해 안가는 1인이요..^^;

    저보다 더 없는 분 보다는 대게 치약 두세개, 클렌저 두세개, 샴프도 두개...어떤 아이템이든 두세개..
    이런집을 많이 보는데,
    한 번에 다쓰나? 저는 궁금해져요.

  • 71. 참나
    '16.6.10 8:58 PM (220.123.xxx.189)

    집 정리 댓글 볼만하네요

  • 72. 그루터기
    '16.6.10 9:00 PM (1.249.xxx.62)

    저장합니다 반성합니다. 흑. 가스렌지랑 싱크대 빨리 치워야겠어요

  • 73. ...
    '16.6.10 9:07 PM (211.108.xxx.216)

    반성합니다2222 집 정리 팁 참고할게요.

  • 74. 음..
    '16.6.10 9:29 PM (187.66.xxx.173)

    모든 물건은 제자리가 있어야 한다.. 제 집안일 신조예요.
    모든 물건이 제자리가 있으면 치우는것도 수월해요.
    집이 정리가 되어 있으면 집 내놔도 바로 계약 되요..

  • 75. .........
    '16.6.10 9:33 PM (110.13.xxx.25)

    이런글 보면 반성하게 되는데 몸이 안따라주니 힘드네요..ㅠㅠ

  • 76. ...
    '16.6.10 9:39 PM (211.36.xxx.118)

    저위에 애들 다른 지역에서 직장다닌다고 댓글쓴사람인데요
    여기 어린애들 키우는 젊은 엄마들 많아서 제가 실천해서
    좋았던거 나누고 싶어서 하나더 얘기할게요
    저는 아들둘이라서 의도적으로 집을 아늑하게 깨끗하게 유지했어요 집에 있는 시간을 행복하게요
    지금도 여전히 그러지만 특히 아이들 학교 다닐때는 침대에 이불 비싸고 좋은 면으로 또 화이트로 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세탁해서 뽀송하게 깔아줬어요
    그래서 외박 한번 안했어요 친구집들 이불 감촉때문에 잘수가 없다고요
    지금도 애가 집에 오는주는 멀쩡한 이불도 다시 세탁하고 제습기 켜서 쾌적하게 해놓고 엄마가 특별히 신경쓴걸 느끼게 해줘요 호텔에 셋팅된 룸에 들어가는거 처럼요
    그렇게 애들한테 신경쓰면 정서도 안정되고 정신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거 같아요
    물론 깊은 대화는 필수고요
    돈을 많이 써서 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청결하고 깔끔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엄마,주부의 의무같아요
    우울할때 청소하는거 보다 더 좋은 약이 없는거 같아요
    말끔히 청소된 집에 여유롭게 있어보세요 얼마나 행복한지요
    그리고 그런환경이 애들 두뇌도 좋아지고 남편들도 집에 머물기를 좋아해요
    오지랖 잔소리쟁이로 생각하실거 같네요

    제가 아이들 올바르게 키운 비결이에요

  • 77. 알통다리
    '16.6.10 9:46 PM (115.41.xxx.52)

    동감입니다. 저도 이사하면서 여러 집 봤는데 다섯 집중 네 집은 어수선하고 정신없었어요.
    저는 제가 깔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난 양반이구나 싶더군요.
    일단 물건이 밖에 나와 있으면 지저분에 보여요. 어디든 들어가 있어야 깔끔 한것 같아요.

  • 78. ㅇㅇ
    '16.6.10 10:04 PM (121.168.xxx.41)

    211.36님..
    깔끔하고 부지런하신 거 존경스러워요.
    근데요
    님 댓글에도 쓰셨듯이
    자녀분들이 올바르게 자란 것은
    깊은 대화.. 이거지요.
    이게 필수고
    깨끗한 침구는 옵션^^

  • 79. 오머오머
    '16.6.10 10:0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점셋님 현명하시네요.
    애들어릴땐 힘들어서 침구까지는 신경을 못썼는데
    저도 집이 세상 그어느곳보다 편안해야 한다 란 생각으로
    우선순위를 항상 집으로 두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서방도 집돌이고 저도 집순이가 되서 이거 큰 일
    남들은 답답하다고 다들 나가는데 저흰 나가면 힘들어요.
    집이 제일 쾌적하고 편안하고 ..
    아무리 좋다는데를 가도 불결한 느낌이 들고 얼른 집에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걸 고쳐야 하는데...
    우리 남편도 집이 제일 좋다고 나가는걸 너무 귀찮아 하네요.
    심지어 웬만해서는 애들까지 밖에밥도 먹기 싫어라 해요.

  • 80. 우분트
    '16.6.10 11:08 PM (118.221.xxx.104) - 삭제된댓글

    깨끗한 집 만들기에 더 신경써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 81. ㅁㅁ
    '16.6.11 12:06 AM (1.232.xxx.38)

    깨끗하게 청소해야겠어요.

  • 82. ㅎㅎ
    '16.6.11 1:10 AM (58.226.xxx.35)

    늘 어지르는 엄마로 인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죠.
    참다참다 나중에는 제가 나서서 치웠는데.. 그래봤자 치우고 뒤 돌아서면 다시 어질러지는.
    저희 엄마는 모든 물건을 그냥 그 자리에 둬요.
    과자를 먹어도 옷을 갈아입어도 물 한잔을 마셔도 책을 읽어도 신문을 읽어도
    그냥 그 옆에 놔둡니다. 과자껍데기는 쓰레기통에, 갈아입은 옷은 세탁바구니에, 마신 물컵은 싱크대에, 책은 책꽂이에.. 이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근데 안해요. 잔소리도 해보고 어느날은 너무 화가 나서 소리도 질러보고 별짓 다 했는데 안고쳐져서 그냥 포기했어요. 자신이 잘못한걸 인정도 안하기 때문에 정말 지치더라구요. 옷 안치운다고 뭐라고 하면.. 또 입을거라 안치웠다며 되려 저를 타박(그러나 절대 다시 안 입으십니다. 그런식으로 옷이 집안 곳곳에 한번 두벌 쌓여요;;; 제가 안치우면 집 곳곳이 엄마가 벗어놓은 옷으로 뒤덮임.) 물컵 안치운다고 뭐라고 하면 또 마시려고 놔뒀다면 되려 큰소리(그러나 절대 다시 안 마십니다. 제가 안치우면 집안 곳곳에 물컵 천지에요) 치우다 치우다.. 아,, 이건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싶어서 그냥 포기하고 제 방만 깨끗하게 해두고 살았었죠. 글로 쓰니 새삼 또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기분 ㅠㅠ 난 나중에 자식 낳으면 절대 저런 환경에서 자라게 하지 말아야지! 이 생각을 늘 하며 살았었어요. 저는 엄마한테 하도 데여서 필요없는 물건 정리하기, 물건은 제자리에 두기, 왠만한건 보이지 않게 수납하기! 이건 꼭 지키려고 해요.

  • 83.
    '16.6.11 1:35 AM (61.253.xxx.141)

    그러려니해요.
    뭐 본인들이 편안한데
    남 집 욕해봐야 뭐하나요

  • 84. 안녕물고기
    '16.6.11 1:38 AM (222.117.xxx.144)

    잘 버리는게 정리의 기본 중 기본..근데 그걸 못하겠네요ㅠㅠ

  • 85. 그게
    '16.6.11 2:46 AM (66.170.xxx.146)

    열사람이 치워도 한사람이 어지르면 그거가 힘들던데..
    딸하나 있는데 지저분한게 별로 거스르지 않나봐요.
    전 그래서 부엌만 치워요
    딸방은 걍 터치 않해요.
    치워준다해도 싫어하고..-,.-

  • 86. 정리는
    '16.6.11 3:49 AM (211.192.xxx.32)

    어려워. 힘들어.

  • 87. .......
    '16.6.11 5:33 AM (220.118.xxx.191)

    저장할만한 글이네요

  • 88. ...
    '16.6.11 7:22 AM (123.215.xxx.10)

    웁스!!!!

  • 89. eofjs80
    '16.6.11 9:33 AM (211.109.xxx.81)

    반성합니다..ㅜㅜ

  • 90. 존심
    '16.6.11 9:33 AM (110.47.xxx.57)

    그래서 그게 어떻다는 건지...
    널어 놓고 살아서 원글님께 피해를 줬는지
    살다 살다 별 걱정을 다하는 사람 보겠네...
    집안을 어떻게 해 놓고 사는지
    음식은 잘하는지
    옷은 잘입는지
    화장은 잘하는지
    애는 잘 키우는지
    다 따져 보세요...
    걸면 안걸리는 집이 있는지...

  • 91. 쾌적한집은
    '16.6.11 9:47 AM (223.62.xxx.245)

    좋은운을 불러들입니다 저위 빚에몰린집들은 하나같이 어중이떠중이 물건을 쌓아두고산다 는말 명심해야합니다

  • 92. ㅇ ㅇ ㅇ
    '16.6.11 10:00 AM (39.118.xxx.147)

    저도 언제 이사갈진 모르지만
    그때를 위해서 하나둘씩 버리고 있답니다..
    근데, 너무 깨끗한 환경도
    적응력 키우는 데엔 별로 도움 안 돼요.
    적당히 깨끗하고, 적당히 먼지도 있고..
    그런 게 좋은 듯~ㅎ

  • 93. ㅎㅎ
    '16.6.11 10:33 AM (182.226.xxx.105)

    집 내놀 건데 유념해야겠어요.

  • 94. 남편들도
    '16.6.11 10:33 AM (114.207.xxx.102)

    정리정돈 잘 하시나요?
    혼자 애쓰고 정리 해봤자 가족들이 도와주지않음
    소용없더라구요

  • 95. 감사
    '16.6.11 10:37 AM (14.47.xxx.196)

    일단 리스트체크하고 반성할께요~~

  • 96. 숑숑쇼로롱
    '16.6.11 10:51 AM (1.228.xxx.35)

    참고할께요

  • 97. ....
    '16.6.11 10:52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드런 집 내놓고 집 안나간다고 불평불만인 집은 부동산에서도 엄청 욕하더라구요.
    둘러 보고 나와서 와~ 하고 감탄하니, 부동산에서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민망해 해요.
    부동산에서 좀 치우면 곧 나갈거라고 말하고 싶어도 참는다고 ㅠ

  • 98. ....
    '16.6.11 11:00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집보러 가서 그 광경을 봤는데 피해는 피해죠.
    못볼 꼴을 봤으니까..

  • 99. 원글 공감
    '16.6.11 11:27 AM (180.71.xxx.192)

    저도 예전에 전셋집 보러 다니다가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거의 다 들어가 보기도 싫은 집들이었어요.
    가득 쌓이고 정신없이 흩어져 널린 물건에 어지럽기도 하고
    오랜기간 통풍과 청소 안한듯 역한 냄새에 5~6집 보다 결국 포기 했어요.

    전셋집이라서 그럴까요?..
    그 집들에 너무 질려서 결국 무리해서라도 깨끗한 집을 사게 되었어요,

    어질러진 우리집 내 놓을 때
    집 너무 깨끗하다며 바로 계약하자고 할 때
    의아해했었는데...

  • 100. 요리걸
    '16.6.12 12:17 AM (58.140.xxx.77)

    집정리 팁 감사해요!

  • 101. ..
    '16.6.22 5:36 PM (1.254.xxx.98)

    집 내놓을때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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