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바닥이 폴리싱 타일인데 줄눈 부분이 때가 타서 색이 회색이 되었어요
이제라도 줄눈 코팅제 사서 셀프시공할까하는데 (욕실도 하려구요)
이거 나중에 들뜨거나 떨어져나가지는 않는지 궁금해서요
혼자서 셀프로 할만한지 괜히 타일만 버려놓는거 아닌지...
검색해보니 3M 제품도 있던데 유명상표가 그래도 제일 낫겠죠?
거실 바닥이 폴리싱 타일인데 줄눈 부분이 때가 타서 색이 회색이 되었어요
이제라도 줄눈 코팅제 사서 셀프시공할까하는데 (욕실도 하려구요)
이거 나중에 들뜨거나 떨어져나가지는 않는지 궁금해서요
혼자서 셀프로 할만한지 괜히 타일만 버려놓는거 아닌지...
검색해보니 3M 제품도 있던데 유명상표가 그래도 제일 낫겠죠?
타일을 다시까시는거 아니고 줄눈묻혀서 조금있다가 닦아내는정도야.. 집에서 해도 될것같아요.
지마켓 파는데 문의하시면 자세히 가르쳐주고 사이트에도 설명 잘 나와있을거예요. 저희집도 해야할듯한데 귀차니즘때문에.. 참고로 저흰 욕실 타일바닥도 셀프시공했는데 죽는줄알았네요. 화장실 구배를 맞춘다고 문쪽 타일이 너무 두껍게 되서 슬리퍼를 놔두지 못하네요. 거실바닥이면 구배 상관없죠? 폴리싱타일이란걸 잘 모르지만 줄눈정돈 걍 설명서 보고 간단하게 해도 될듯하네요.
힘들지만 할 수 있어요.
하루 정해서 다 하려하지 마시고, 며칠에 걸쳐 작은 구간을 꾸준히 하세요.
기존 줄눈을 좀 긁어내고 하시면 시공 후 완성된 모양이 좀 더 깔끔해요.
코팅제 바르고 죽 훑어내는 도구는 V자 형태로 된 제품을 사세요.
타일 위에 바르는 건 한달 못 가서 떨어져 나갈 거에요.
(아예 타일을 새로 하고 그 위에 줄눈 하는 게 아니라 줄눈 돼 있는 상태에서 위에 덧바르는 거요)
제가 6개월마다 한번씩 3번을 그 짓을 하고 이건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성질 버리는 작업이구나 알았네요.
잘 부착되려고 하면 현재의 줄눈을 최소 3분의 1은 파내고 해야 해요. (원래는 절반 이상)
그런데 그 줄눈 파내는 거?? 그걸 어떻게 해요. 한 줄 파내는데 30분은 걸릴 거에요. 보통 그라인더로 갉아내는데 그 먼지도 엄청나고요..
제가 해본 방법은
1. 매직블록으로 박박 닦는다(요즘 유행하는 만능세제 이용해보셔도 되겠죠. 대신 폴리싱 타일은 베이킹 소다 떨어진 후 바로 안닦아내면 광택 지워져요)
2. 그래도 색이 그대로면 성능 좋은 수성 페인트를 아이라이너 붓 정도의 붓으로 살짝 찍어 살살 얇게 펴바른다. (다 마르면 2회 더 반복. )
3. 구멍나거나 깨진 부분은 빠데(모델링페이스트)나 메꾸미로 꾹꾹 눌러 넣는다.
타일줄눈하면 그 말리는 데 하루 걸리고, 돌가루 닦아내며 그 걸레 빠는 것도 장난 아니에요.
그런데 효과는 한달.. 제가 해보니 수성페인트 얇게 펴바르는 것이 6개월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