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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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 ....
'16.6.9 12:46 AM (221.157.xxx.127)재수해서 성적올려 sky간애 아는데 지방출신인데 재수를 수도권 유명 기숙학원에 들어갔어요 재수비용 오천 들었다고
2. .....
'16.6.9 12:53 AM (221.148.xxx.142)재수하면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런데 삼수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있고 정시올인이라 수시대비 성적이 높은 이유도 있고
또 성적 오른만큼 눈도 높아져서 아닐까요?
그리고 학교라는 울타리가 없기 때문에 연애나 게임 등 옆길로 샐 확률도 제법 클 거 같구요3. 3년 내내 모의고사
'16.6.9 1:12 AM (211.245.xxx.178)재수생 현역 신경쓸거없는게, 재수생이든 현역이든 작년 이과 수학의 경우 1개 틀린게 1등급 컷이었어요.
그냥 한개만 틀리면 되는거예요.
현역 최상위는 재수생이 들어와도 상관없는게, 현역 최상위가 왜 재수를 하겠어요.
현역 최상위는 어쨌든 다 가요.
최상위에서 조금 떨어지는 성적이 재수 선택하는거고, 현역 최상위는 재수생이 들어오든 말든 상관이 없지요.
문제는 현역 상위권애들.
재수생 상위권 애들이 현역 상위보다는 성적이 높을 확률이 높아요.
아무래도 시험장에서 한번 겪어본 재수생들이 더 잘볼 확률도 높구요.
그러니 현역 상위권 입장에서는 재수생 들어오면 성적 떨어진다는 말이 나오는거구요.
그런 아이들은 또 재수하는거구요.
현역 최상위는 성적이 그다지 변수가 없어요.
모의고사가 3년 내내 일정했던 애들, 수능때 모의고사와비슷한 성적받아요.
그런데 문제는 잘볼때 못볼때 모의고사 성적이 들쑥날쑥한애들이 많아요.
아이 친구들 중에서도 국영수 만점 받을때도 있고, 또 조금만 어긋나면 성적이 또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최상위에서는 성적 10점만해도 어마어마한거잖아요.
들쑥 날쑥했던 아이들은 수능날 컨디션이나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성적에 희비가 갈릴수 있지만, 성적이 일정했던 최상위 애들은 수능이나 모의나 별차이 없었어요.제주위에서는요.
물론 재수없어서?? 작년 경우 물2나 한국사 같은 경우, 한개 틀려도 3등급 뜨는 경우는 정말...애들 미치는 거구요.4. 3년 내내 모의고사
'16.6.9 1:19 AM (211.245.xxx.178)아이 친구중에서도 모의볼때면 영어도 만점 받고, 성적이 좋았던 아이가 있었어요.
최상위는 아니지만 무난히 원하는 대학 갈수있는 성적은 받던 아이.
수능날 성적 30몇점인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런 재수생하고는 상관이 없는거잖아요.
그 아이가 많이 틀려서 성적이 떨어진거니까요.
모의고사는 등급컷이 좀 낮은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또 수능에서는 시험이 쉬웠든 어려웠든, 어지간해서는 1개만 틀려야 1등급 컷인 경우가 많아요.
쉬울때는 뭐 만점받아야 1등급인 경우도 많구요.
작년 경우에 계속 쉬웠던 수능 탓이었는지 만점 받아야 1등급이었던건, 사탐과목과 한국사 물2정도였던걸로 알아요. 다른 과목들은 한두개 틀려도 1등급내에 들었던 과목이 좀 많았어요. 예년에 비해서요.5. 3년 내내 모의고사
'16.6.9 1:22 AM (211.245.xxx.178)모의 등급컷이 좀 후한건 있지만, 현역이냐 재수생이냐 상관없이 모의때만큼의 성적만 받아도 등급이 뚝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요.
다만, 아이들이 긴장하니까 수능날 제 실력 발휘가 안되고, 당황하고 실수하고..
아이 친구들 중에는 수능 오히려 대박나서 장학금 받는 친구들도 있으니.... 그냥 내 복이려니...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할거같기도 합니다.6. ..
'16.6.9 1:24 AM (175.121.xxx.70)저희 아이가 모의고사 꾸준하게 나오던 아이예요.
수학은 3년동안 변동없이 1등급
과탐은 2등급으로 시작해서 1등급으로 향해가고 있었고
국어 영어가 좀 변동이 있었는데 다 맞거나 한두개 틀리는.. 모의는 2개 틀리면 3등급 ㅜㅜ
6월은 평소처럼 나왔고 9월이 다소 떨어졌는데 그게 자극이 되서 막판 열공 돌입..
결국 수능을 젤 잘봤어요.
집중력 좋고 침착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수능 당일 크게 떨지 않고 적당히 긴장 유지하고 그랬다고 해요.7. ...
'16.6.9 9:21 AM (210.90.xxx.6)저희 아이도 모의 내내 잘 나왔어요.
늘 1등급 유지했고 다 맞던가 한두개 틀리거나 했어요.
수능날 긴장을 했는지 국어에서만 4개 틀렸어요. 다행히 다른 과목들은
잘 봤는데 국어를 망치니 생각지 못한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이였죠.
결국 합격 포기하고 기숙학원 재수해서 올 해 잘 들어 갔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 시험도 첫 날 첫 시험 과목을 제일 두려워 하고 힘들어 했는데
수능날도 그러더군요. 아마도 실수하면 안된다는,뒤로 물러설곳이 없다는 부담감이
아이를 더 긴장하게 만드나봐요.8. 유명학원 설명회
'16.6.9 9:38 AM (211.49.xxx.190)에서 들은 말입니다.
재수생 들어와도 모의 1%의 최상위권은 점수 변동 없고
그 밑은 약간의 하락 있답니다. 모의 3등급 부터는 또상관 없대요
재수생도 열심히 하는 몇 명 말고는 달라질게 없다는 뜻이죠.
여학생들은 본시험 못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남학생들보다 더 긴장을 하나봐요9.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16.6.9 10:15 AM (121.161.xxx.139)수능올인한 아이들은 수능을 잘보더군요.
수능도 포기못해 학종도 포기못해 중간에 자소서다 뭐다
시간날리고 연대면접보러다니고 이러다 공부흐름 놓치고
결국은 모의보다 수능이 안나오고
제가 관찰한 바로는 많은 아이들이 그렇더군요.
꾸준히 수능만 파면 수능잘나오는데
사람이 그 수시를 포기하기가 쉽나요.
막판 열공 그거 수능엔 중요합니다10. ..
'16.6.9 10:22 AM (112.152.xxx.96)수능.모의 ..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