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들 무슨복있고 팔자가 좋고 이런말을 하잖아요
그런게 그냥 따로있는게 아니라 평소행동 말투 습관이 만드는거 같아요
다른게 아니라
타지에 있는 제가 일주일동안 친척분들과 저희부모님께 택배로 옷가지 몇개와
직접만든 반찬들 몇가지들을 포장해서 보내드렸는데
처음 제가 보내드린다고 할때부터
오히려 친척분들은 전화도 오셔서 관심가져주시고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셨는데
부모님은 시큰둥하시더라구요. 근데 뭐 이거하나가지고 기분나빴던건 아니구요ㅎ
뭐 용돈을 드리거나 생신선물을 드려도 그닥 크게 달갑지 않은느낌을 자주받으니까
주는 사람입장으로써도 뭔가 기쁘지 않아요. 아 더 해드리고 싶다. 이런마음이 안생기네요....
저야 섭섭한마음이 있어도 자식이고 부모님이니까 계속 해드릴꺼지만ㅋ
저만 이렇게 느끼는거 아닐거같고요. 아....이래서 부모님이 항상 사업이 잘안되고
저희집이 여태껏 금전적으로 힘들었나 생각이 확 드네요.
자존심이 세고 말투나 행동이 받을복이 확 나가게 하는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주변사람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자존심 내세웠겠죠?
택배가 다 도착해서 친척분들은 당연히 좋은말씀해주시고 연락도 주셨는데
택배가 도착했는데도 아무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네요ㅎ
옷 괜찮네... 라는 말만 문자로 보내셨네요ㅎㅎ 아버지옷인데 아버지는 아무말씀도 없으시구요ㅋ
다음에 좋은거 있으면 솔직히 친척분 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