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N 미술 강의로 본 인문학의 열풍의 그늘

미술의 수난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6-06-07 21:14:41

사회 경제 분야 스타 강사 최 ㅈㄱ.

 tvn 어쩌다 어른이라는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에서 

조선 500년 미술에 관해 강의한 내용중에

많은 오류가 있었다네요ㅠㅠ


http://www.koreanart21.com/review/artWorldStory/view?id=5883

IP : 222.235.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9:18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재밌게 본 강의 인데 이분도 미술을 인터넷으로 배우신거 아닐까해요.
    혼자 그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조수두고 자료 취합해서 강의내용들 만드는거 같은데
    요즘 많이 업되어있으시던데...
    암튼 이분 경제 강의 듣고 많이 배웠는데..

  • 2. ..
    '16.6.7 9:23 PM (211.219.xxx.148)

    저분은 전공이 경제쪽인걸로 아는데 인문학을 포함해 야매식으로 이것저것 다 강의하네요. 겉핥기식...

  • 3. ㅇㅇ
    '16.6.7 9:27 PM (175.193.xxx.172)

    최진기쌤 전쟁사강의 재미나게 듣다가 오마이스쿨에서 미술사강의 있길래 몇번 들었어요
    전문가들이 듣기에는 많이 미흡한강의이고
    비 전공자이고 미술지식 보통인 제겐 알아듣기 쉽긴했어요

  • 4. 조선후기
    '16.6.7 9:34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조선후기 미술사 전공자로서....참...허탈하네요
    단어 하나하나 고민하며 사용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는데
    비전공자는 참 쉽게 사용하는군요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경" "진경시대"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아직도 논쟁이 이루어진다는거 알고 있을까요??

  • 5.
    '16.6.7 9:35 PM (115.137.xxx.53)

    재미있다고 주변에 권하고 재방까지 봤는데 넘 자신만만하고 재마있게 강의하길래 이런 잘못된 내용들인줄 몰랐어요 보면서 어찌 이렇게 방대한 지식이지 감탄하면서 봤는데 ㅠㅜ

  • 6. ㅇㅇ
    '16.6.7 9:48 PM (210.178.xxx.97)

    전 미학자 진중권의 발언도 의심스럽던데요 뭐. 과연 다른 미학자들도 같은 생각인가 회의감이 듭니다. 뻘소리 하는 아재로 변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자기 전공에서만큼은 정신줄 잡고 있을 줄 알았는데 미학적 측면 논하는 얘기들조차 뻘소리를 하니 이제 외면하게 되네요

  • 7. 저도 한가지 지적한다면
    '16.6.7 9:49 PM (123.254.xxx.236) - 삭제된댓글

    신윤복의 월하정인이란 그림의 달을 보고
    최샘은 그믐달이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 분명 초승달인데...
    근데 오른쪽이 아니라 윗부분이 볼록해서 검색해 봤더니 대부분 초승달로 알고 있는데 월식이란 말도 있더군요.
    하여튼 그믐달은 아니었어요.

  • 8. 어쩐지..
    '16.6.7 10:03 PM (39.118.xxx.147)

    저 강의를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김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데,
    왠 경제 강의하는 사람이 미술을? 하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핵심이 뭔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채널 돌려버렸어요.

    저런 강의보다 고 오주석 선생의
    옛그림 읽기에 관한 책들이 훨씬 감동적입니다.

  • 9. 지나가다
    '16.6.7 10:20 PM (116.40.xxx.2)

    딱해서 한 마디 거듭니다.
    어느 누구도

    제발 제발 제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아는 척, 그것도 대중 앞에 말할 때 아는 척은
    제발
    아니 그거 아니라도 먹고 살만한 분들이......................................

  • 10. 딱 봐도
    '16.6.7 10:21 PM (1.236.xxx.12)

    순진한 고딩들 홀리던 수준의 강의.....

  • 11. 지나가다
    '16.6.7 10:22 PM (116.40.xxx.2)

    원래 일반인의 관심이 덜한 분야일 수록
    누가 개론서 몇권 읽고,
    좀 들여다 보고
    그렇게 아는 척 하기 쉬워요.
    문제는, 대중들도 그리고 그런 기획을 하는 당사자들도 애초에 무지하기 때문에
    그 허술함을 모른다는거죠.

    외국에서는 택도 없는 비루한 일들이.........................................................

  • 12. 열정은
    '16.6.7 10:24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열정은 존경할 만하지만 미술사가 잠깐 공부해서 강의할 만큼 쉬운 분야도 아니에요. 전공하는 사람들도 혹시 틀리게 말하는 건 없는지 조심하며 준비해서 강의하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하더군요 조선화 어쩌구하면서. 전공자들은 마치 뭘 모른다는 식으로.

  • 13. 열정은
    '16.6.7 10:30 PM (124.51.xxx.155)

    열정은 존경할 만하지만 조선 미술이 잠깐 공부해서 강의할 만큼 쉬운 분야도 아니에요. 전공하는 사람들도 혹시 틀리게 말하는 건 없는지 조심하며 준비해서 강의하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하더군요 조선화 어쩌구하면서. 전공자들은 마치 뭘 모른다는 식으로.

  • 14. ...
    '16.6.8 12:45 AM (124.49.xxx.100)

    대입강사가 저런거 하길래 터질줄 알았어요. 얇고 넓은 지식은 사적으로나야 통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68 17년된 세탁기의 장렬한 죽음. 그런데... 13 절묘한.. 2016/06/08 4,979
564967 쓸모없다고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힘드네요 4 dd 2016/06/08 1,630
564966 고등 이과 선택시 아이의 성적은 현재 어느정도여야 이과에서 3 고등 2016/06/08 1,788
564965 창업하려는데 의견을 구합니다~ 15 창업 2016/06/08 2,712
564964 홈쇼핑 브라추천좀 해주세요 3 00 2016/06/08 2,069
564963 산에 다니기 무섭네요 11 에효.. 2016/06/08 4,037
564962 이십년전 그 때 말입니다. 4 그땐 그랬지.. 2016/06/08 1,459
564961 비빔면 한개 양 차세요 39 이건뭐 2016/06/08 6,187
564960 에어컨 실외기 옮기는데 얼마니 들까요... 2 ... 2016/06/08 909
564959 미세먼지 수치 조작하는 것 같아요. 13 .. 2016/06/08 3,022
564958 디마프 연기자들 16 얘기해요 2016/06/08 3,371
564957 외롭다고 느껴질때 다들 뭐하세요 14 고비 2016/06/08 4,546
564956 분당정자동 73년 임x 라는 이혼남 BMW모는 놈 3 결국 2016/06/08 5,121
564955 매일 가게에 돈 바꾸러 오는 손님. 21 시르다 2016/06/08 7,174
564954 주택청약종합통장 이자가 복리인가요? 적금 2016/06/08 2,288
564953 이스타 미국비자요 4 비자 2016/06/08 1,711
564952 결혼할 사람은 첨 만날때 딱 감 오나요? 12 ㄷㄷㄷ 2016/06/08 6,019
564951 집안일으켜세운 딸들 모여봐요(친정 속풀이) 14 맏딸 2016/06/08 4,856
564950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묻고싶은데요 14 ... 2016/06/08 2,426
564949 외과레지던트 1년차 17 ,,, 2016/06/08 5,486
564948 7월부터 제2 금융권도 주택담보 대출심사 강화 1 아파트 2016/06/08 925
564947 파리바게트 할인되는 통신사 vip 카드 가지신 분? 4 때인뜨 2016/06/08 2,030
564946 좀 알려주세요 부동산 2016/06/08 465
564945 시부모한테 엄마 아빠라고 하는거.... 24 ㅎㅎ 2016/06/08 3,774
564944 그린벨트로 묶인게 풀려서 1000평 보상받는데 4 arbor 2016/06/0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