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어요 무슨 방법 있을까요?(애 말고 제가요)

아짐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6-06-07 20:38:12
낼모레40인 초딩 애 둘 둔 아줌마에요

피아노 체르니 50번까지 치고 그만뒀어요
(아마도 전국민의 피아노 학습 수순?;;;)
바이올린은 배운 적 없는데 좋아해요

바이올린 지금부터 배워서
취미로 하는 오케스트라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 그런 데가 있기는 하나요

제가 써놓고도 좀 그러네요

음악이 정말 좋은데
듣는거 말고도 제가 하고 싶어요

유튜브로 오케스트라 연주 들으면 막 눈물나고
저 안에서 연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부럽구 그래요

피아노도 배우고 싶구여

죽기전에 쇼팽 스케르초2번 이랑 라벨의 라 발스 한번 쳐보는게 소원이에요

구구절절 늘어놨네요
근데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파트 없으니...
있다해도 협주곡을 칠 레벨도 당근 못되고

취미로 오케스트라 하는 데 있나요
공부해서 들어가고싶어요
꿈이라도 꿔봅니당..
할머니 되면 안 받아주겠죠?
IP : 116.124.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9:05 PM (39.118.xxx.170)

    가능해요. 저도 초딩때 체르니 40번치다 그만두고 아이들 좀 크고 40대에 바이올린 배웠어요.
    첨엔 1년은 재미도 있고 성치감도 있어서 연습 좀 했구요. 성인이다보니 선생님도 진도를 좀 빨리 빼셔서 1년만에 스즈키 4권들어갔구요. 스즈키 4권들어가면서 선생님이 악장으로 계시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소개해줘서 들어갔어요.
    지금은 레슨받은지 4년쯤 되었고 아직도 레슨받고 아마추어오케스트라 연습도 1주일에 한번씩가요.
    전 분당에서 하는데 분당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찾아보면 좀 있어요. 일단 바이올린이 좋으시면 용기가지시고 레슨 받아보시는 것 추천이요.
    피아노 그정도 치셨으면 처음에 활쓰느거랑 자세잡는 고통만 살짝 견디면 금방 배우실거예요 ㅊ

  • 2. ㅇㅇ
    '16.6.7 9:07 PM (49.142.xxx.181)

    네이버에 가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검색해보세요.
    검색창 중간쯤 보면 까페 검색결과가 있고
    맨 처음 검색된 까페목록 클릭해보면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목록이 쭉 뜹니다.
    검색결과로는 그냥 들어가서 내용을 볼수 있으나
    그 까페 주소로 들어가면 회원에게만 공개된페이지라고 하며 안뜰수도 있으니
    검색결과페이지에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3. 아짐
    '16.6.7 9:44 PM (116.124.xxx.146)

    와 댓글님들 넘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애들키우느라 바쁜데 무신 하며 꿈만 꿨는데...
    그런 길이 있었군요
    왠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흑흑
    제가 하고 싶었던 걸 40된 이제야 깨달았어요 ㅠㅜ현실이될수있을런진 모르겠지만... 감사해요.

  • 4. 아짐
    '16.6.7 9:47 PM (116.124.xxx.146)

    근데 전 악보 보는거 다 까먹었어요.
    이 상태에서 바이올린 배울수있을까요?ㅜㅜ
    우리 초딩 애 어드벤쳐 피아노 악보도 막 헷갈리드만요

  • 5. ...
    '16.6.8 12:29 AM (39.118.xxx.170)

    피아노 악보에 비하면 다른악기 악보는 껌입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63 서양사람들은 삼계탕이나 물냉면 좋아할까요? 31 한식 2016/07/12 4,529
575162 전혀 다른 남자가 둘 5 뒤늦게 고민.. 2016/07/12 1,335
575161 은평구나 서대문구근처 이비인후과 잘보는선생님 계실까요 든단 2016/07/12 628
575160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치 아픈 문제에요 7 ㄱㄱㄱ 2016/07/12 1,664
575159 골프요 ) 같이간 동반자 중에 제일 잘쳤을때 뭐라고 하나요? 2 레이리 2016/07/12 1,335
575158 흑설탕 팩 진짜 좋으네요. 2 마사지 2016/07/12 3,772
575157 베스트동거글 댓글들...이해안가는거.. 17 베스트 2016/07/12 3,934
575156 인신매매 생존자, 그녀가 매일 달리는 이유 인신매매 2016/07/12 1,720
575155 어린이집 2016/07/12 493
575154 말로만 듣던 꼴찌가 우리아들이었네요 ㅡ.ㅜ 13 으흑 2016/07/12 5,895
575153 무인양품 제품중에 한국엔 2 궁금 2016/07/12 1,613
575152 돈 많이 벌어도 짠돌이 성향은 어쩔 수 없네요 11 아... 2016/07/12 4,549
575151 막달 임산부 출산임박 증상 봐주세요 6 막달 2016/07/12 3,403
575150 꿈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7 백수 2016/07/12 3,958
575149 작년 위메.에서 구입한 엘지벽걸이6평형? 물이 줄줄새는데.,,... 8 에어컨 2016/07/12 1,714
575148 오늘 열대야인가요? 2 bb 2016/07/12 2,427
575147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서 무지개 2016/07/12 839
575146 대통령선거 언제하나요? 8 2016/07/12 1,209
575145 39세 동성애자, 17세 청소년을 유혹 20 기막혀 2016/07/12 8,215
575144 진짜 싫다~시어머니~~!!! 9 초ㅡ코 2016/07/12 4,436
575143 내일부터 눈안뜨면 좋겠어요 7 ㅎㅎㄹ 2016/07/11 2,557
575142 친한친구 엄마 병문안때 2 나무향기 2016/07/11 1,210
575141 제사를 동서보고 하라네요.. 23 .. 2016/07/11 6,842
575140 의사. 병원 선택은 어떻게 하세요.. 3 ... 2016/07/11 1,146
575139 맞벌이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6 아오 2016/07/11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