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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서 시모들이 며느리를 질투하는거였군요

그래서 조회수 : 16,739
작성일 : 2016-06-06 21:22:43
아들들을 죄다 저리키우고 .. 올가미 엄마처럼 지들 소유물로
여기니까


며느리한테 내아들 빼앗긴거라 생각하고 그렇게도 며느리들
볶아대고 힘들게 하는거였네요..

참 이상해요 왜그리 아들에 집착하고 결혼시켜놓고도 끈을
놓지못하고 며느리를 아들의 제2의엄마노릇 하길 원하는지.

오늘 여러글들을 읽어보니..
내인생전부였던 아들이 딴여자한테 빠져 엄마를 몰라보니
그 여시같은며느리때문이다
그 여시같은 며느리때문에 내아들 뺏겼다 하는 마음이였던것
같아요

모든원인은 비뚤어진 아들사랑과 제대로안된 훈육과
양육에서 비롯되는거였네요..

아들 엄마들 ㅡ이사회의 각종범죄들 성범죄들ㅡ시어머니의
시집살이

이모든공식은 왜 일맥상통해 보이는걸까요?
원인이 딱 나오지않나요?
메갈도아니고 워마드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저 3가지가
맞아떨어지는데요?
IP : 49.175.xxx.9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도
    '16.6.6 9:25 PM (223.62.xxx.192)

    수고가 많으시네요~

  • 2. ....
    '16.6.6 9:25 PM (175.215.xxx.65)

    왜 디마프 보면 김혜자 며느리가 아들과 시엄마 사이를 쿨하게 인정하잖아요.
    셋이서 영화관가서 둘표만 끊어주고 넌 어디가니 하니깐 며느리가 난 우리 엄마 보러 간다 그러져...

    며느리들도 본인과 친정엄마는 친구같이 지내려고 하면서 남편과 시어머니를 그렇게 인정한적이 있나 싶어요.....

    그냥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서로 쿨해지면 안되나요???
    남편도 가끔 혼자 시댁에 다녀오라고 하고.. 부인도 친정다녀오고......

  • 3. ...
    '16.6.6 9:25 PM (221.157.xxx.127)

    남편이 바람피고 업소다니고 아들을 애인삼아 살다보니 그런듯 부부사이 안좋거나 혼자키우는경우 아들에 집착심함

  • 4.
    '16.6.6 9:26 PM (49.175.xxx.96)

    처음 이문제로 글올려봤어요
    하여간 뒤집어씌우는데는 82가 최고네요~

  • 5. 비뚤어졌네요
    '16.6.6 9:27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깊은 숨한번 쉬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증오가 우글거려요.

  • 6. 저희
    '16.6.6 9:29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제시모가 하도 저를 질투하고 자기아들이 번돈으로
    옷이나 화장품사서 쓰냐부터
    별의별참견들을 다 하길래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한편으론 내재된 그 아들뺏겼다가 있는듯 싶네요
    본인은 아들 결혼시켜 시원하다 하지만......

  • 7. 저희
    '16.6.6 9:29 PM (49.175.xxx.96)

    제시모가 하도 저를 질투하고 자기아들이 번돈으로
    옷이나 화장품사서 쓰냐부터
    별의별참견들을 다 하길래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한편으론 내재된 아들뺏겼다가 있는듯 싶네요
    본인은 아들 결혼시켜 시원하다 하지만......

  • 8. 근데
    '16.6.6 9:29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별로 없고 독립적으로 키우는 나라도 성범죄는 많다는...

  • 9. 원인이
    '16.6.6 9:31 PM (68.80.xxx.202)

    딱 나오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왜 세가지를 3가지라고 쓰는걸까도 모르겠네요.

  • 10. ..
    '16.6.6 9:33 PM (110.13.xxx.148)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순박하고 착해서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시골에 농사 지으시는데 착한얼굴을 하고
    저한데 웃으면서 존심 상하는 말을 내뱉으세요 한번씩

    결혼하고 얼마 안되선 자기 아들인물이 더낫다고 그러고..ㅋㅋ
    키작고 배나오고 머리 좀 벗겨졌어요 ^^;;

  • 11. ㅎㅎ
    '16.6.6 9:39 PM (119.66.xxx.93)

    남편 들어앉혀요.
    왜 남의 아들이 번 돈으로 화장품사나요

  • 12.
    '16.6.6 9:41 PM (91.221.xxx.78)

    공감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거짓말 안 보태고
    님이 쓰신 내용 그대로 제게 말했어요

    내인생전부였던 아들이 딴여자한테 빠져 엄마를 몰라보니
    여시같은며느리때문이다
    그 여시같은 며느리때문에 내아들 뺏겼다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너가 그 기분 느껴보게 너는 아들만 줄줄이 낳아라
    그런데 제가 둘째는 딸을 낳자 아깝다고 발광을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게 뭔줄 아세요?
    우리 시모는 아들바라기만 하고 산 게 아니어요
    오히려 아들을 버려두기까지 한 여자입니다
    아들 혼자 자랐어요
    그런데도 아들 장가갈 때 되자 저 난리를 피더랍니다
    못 해줬다고, 못 해준 아들이 장가가자 더 안타깝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서 여우같은 것한테 인생 망하는 꼴 못 본다고
    저는 정말 반듯한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란 여자인데도 여우라고 난리법썩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들에게 다 퍼부어서 아들만이 자랑이라 아들만이 희망이라 시어머니짓 하는 여인들은
    오히려 굉장히 순수한 여자들이예요
    아들에게 못 해줘서 안타까운데(실제로 아들을 버리다시피 한 미친 엄마인 시어머니)
    그 아들이 여우에게 빠졌다고 별 작전을 다 짜고 며느리를 구덩이로 몰아넣으려고 환장하는 올가미시어머니

    빨리 죽어야죠

  • 13. ㅋㅋㅋㅋ
    '16.6.6 9:44 PM (118.219.xxx.34)

    제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결혼한 친구가 얼마전에 아들을 출산을 했어요.


    모두들 보러 달려갔죠~~


    제 친구 하는말.

    나중에 딴년한테 줄꺼 생각하니 피꺼솟 이라고.


    우리모두 놀랬잖아요.
    소름끼친다고!!!!!!!!!!!!!!

    젊은애가 뭔 저런 생각을 할까요?
    완전 소름끼쳤어요.

  • 14. ..
    '16.6.6 9:49 P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

    인터넷 커뮤니티 10년 넘어가니 글만 읽어도 눈치가 딱 와요.

    아, 얘 무언가 하고싶은 말있어서 계속 비슷한 주제로 글 올리는 애구나,
    하고요

  • 15. 개시모
    '16.6.6 9:55 PM (223.62.xxx.42)

    제 시모는요
    저 임신해서 입덧으로 힘들어할때도
    어느날 갑자기 전화를걸어서

    `임신했다고 부부잠자리 못하는거 아니니..
    우리아들 독수공방하게 하지마라 ``

    저따위말을 하더라구요 정말..그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하 ...진짜 ..

  • 16. 왜냐하면요
    '16.6.6 9:57 PM (175.209.xxx.57)

    남자들은 여자가 친정엄마랑 친해도 그런가보다...하는데 여자는 남편이 시어머니랑 친한 꼴을 못봐요.
    그럴 거면 왜 나랑 결혼했냐부터...ㅉㅉㅉ

  • 17. ..
    '16.6.6 9:59 PM (1.238.xxx.173)

    아들 바라기 심해서 소문난 초딩 고학년 엄마는 중.고딩 여학생들은 가급적 길거리 안 돌아다니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어느 남자가 여자가 꼬리치는데 안 넘어 가냐고..깜짝 놀라서 그후로 멀리했어요. 다른 엄마는 아들이 장애가 좀 있어서 반 여자애들 중에서 좀 챙기는 것 잘 하는 애 한 두명이 준비물 무엇이다 라고 등 챙겨주면 그 여자애는 못생겨서 미래 며느리감으로는 아니라고 하는데 또한번 놀라고.. 아들이건 딸이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은 안 그런데 간혹 이상한 생각 가진 사람들 만나요.

  • 18. ...
    '16.6.6 10:11 PM (203.226.xxx.93)

    집착인거에요 정상적인 사람은 안그래요

  • 19. 000
    '16.6.6 10:40 PM (116.33.xxx.68)

    네 다음분..?

  • 20. 시부모가 사이가 별로면
    '16.6.6 10:51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그 집 아들들은 그냥 피해야 할것 같애요.
    주변에 보면 아들들에게 집착하는 시모들은 거의 자기 남편들이랑 사이가 별로거나, 남편에게 무시당하면서 살았던 경우.
    자기 남편에게 충분하게 정서적인 인정, 안정, 욕구충족 등을 받지 못하면 그걸 자기 아들들에게 기대하는 비정상적인 정신상태가 되더라고요.

    부부사이 좋은 집에서 자란 아들들은 결혼해서 아내에게 진짜 잘 해요.

  • 21.
    '16.6.7 1:40 AM (211.36.xxx.9)

    모든 시어머니가 다그러진않죠

  • 22. 그저
    '16.6.7 6:51 AM (1.127.xxx.2)

    남탓은... 아들엄마들이 만만한가 봅니다요..

  • 23. .....
    '16.6.7 8:29 AM (210.205.xxx.133)

    아들엄마가 만만한게 아니고 그런사례가 많이 보이니 그러겠지요.
    우리 시모도 "남의 아들 채갔으면 도리를 해야지!!"
    하더군요.
    장인이나 장모나 사위에게 "남의 딸 채갔으면 도리해야지!!"표독스레 말하는 경우 거의없죠...

  • 24. ㄴㄴㄴㄴ
    '16.6.7 2:20 PM (218.144.xxx.243)

    그야 사위는 딸을 먹여 살릴려고 데려간 거니 채간 게 아니죠.

    어른들 생각이 그렇다는 거에요. 나 일 하는 여성임

  • 25. 아빠들도 그래요.
    '16.6.7 8:32 PM (211.201.xxx.244)

    딸 나중에 시집 안보내고 싶다고, 그 생각하면 지금부터 화난다고.
    이성의 자녀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그런가 봅니다.

    사랑하니까 놓아주는 연습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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