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6-06-06 03:08:50
조카가 장애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만나는 같은 초등부 아이중에
조카앞에서 장애인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가 있다고합니다.
조카를두고 다른애들한테도
자긴 저런 친척이 있으면 살기싫다는둥
저런 장애는 원인이 뭐라는둥 얘기를 하고다니기도하고
쟤 싫다고 다른애들한테 동의를 구하기도하구요
그 아이가 나이가 더 어린데도 조카에게 야 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예전에 저도 그 아이를 한번 혼낸적이 있는데 그걸로 끝난줄알았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꾸준히그래왔나봅니다.
기가 세고 말을 만들어낼수 있는 아이라서
그 아이를 직접 훈계한다는건 먹힐것같지도않고 꺼려집니다.
직접 그 아이를 만나는것보다 처음부터 그 어머니를 통하는게 나을지
매주 교회 초등부에서 만나니 교사를 통하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11.34.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3:27 AM (121.143.xxx.125)

    저같으면 교사나 부모 모두에게 알리고 장애인식교육을 요청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만날때마다 주의를 주고요.
    조카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요. 조카가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지, 또 극복할만한 정신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어요. 평소 장애에 대한 인식과 대화가 많이 된 아이라면
    그런 아이들의 말을 이겨낼 정신력도 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이러저러해도 시정이 안되면 조카를 교회에서 뺍니다.
    주변에서 저런 행동을 그냥 놔둔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도 별로라는 뜻이거든요.

  • 2.
    '16.6.6 3:32 AM (211.36.xxx.100)

    어휴 못된아이네요 그아이엄마도 교회다니면 얘기하시는게좋겠네요

  • 3. ..
    '16.6.6 5:28 AM (112.166.xxx.158)

    어딜가나 그런 못돼쳐먹은 애들이 꼭 있나봐요. 그 부모한테 말하세요. 또 이런일이 있으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조카에게 직접 사과도 하게하시고 조카마음도 잘 다독여주세요. 얼마나 상처받았겠어요.

  • 4. 북아메리카
    '16.6.6 7:18 AM (1.229.xxx.62)

    교사와 그엄마에게 말해야죠
    그엄마가 본인이 창피해하고 아이교육 시키면 그나마 정상
    싸고돌면 애가 엄마닮아 미친놈인거구요

  • 5.
    '16.6.6 7:41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큰일이라눈 걸 알려야 해요
    교사, 목사, 그 아이 부모에게 알리고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이게 좋아요

  • 6. 교회는 그나마 장애에 대한 의식이
    '16.6.6 11:00 AM (14.49.xxx.193)

    나쁘지 않은데 그 아이 말이 애 입에서 나온말 같지 않네요
    장애원인이 뭐다 이런거 애들이 어찌아나요??
    목사님께 말씀드리세요

  • 7. ...
    '16.6.6 12:51 PM (220.122.xxx.182)

    당장 그아이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죠. 예전 왕따아이에게 대처하는 오은영샘의 방법대로...한번만 그런식으로 하면 가만안둔다고. 어린것이 가정교육이 어떻게 된건지 저런식인지. 부모들로부터 배운것일수도 있겠네요.
    늘 지켜보고 있으니 조카이름대며 **이 근처에 니가 가기라도 하면 지켜보고 있다고 가만안둔다고, 다른아이에게도 **이 얘기를 한다면 고소하고 경찰서에 법대로 할거라도 얘기 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자라면서 그런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23 학창시절 떨렸던 기억에 관한 글 실수로 삭제되었어요. 홍두아가씨 2016/06/06 593
564422 세월호78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6/06 498
564421 신안군에다 항의를 왜 해요? 15 뭔힘 2016/06/06 4,000
564420 어린이 행복지수 꼴지, 자살율 최고, 노인 빈곤율 최고 4 우리나라 2016/06/06 1,087
564419 전세, 집값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3 올것이 오고.. 2016/06/06 2,422
564418 이 친구의 심리는 어떤걸까요?정말 궁금합니다. 3 ... 2016/06/06 1,789
564417 역시... 대충 만든 부침개가 맛있네요 3 역시 2016/06/06 2,000
564416 pt선생 때문에 그만두고 싶어요 12 ㅇㅇ 2016/06/06 12,217
564415 돈받을 방법있을까요?? 4 . 2016/06/06 1,077
564414 반전세일 경우 방문 손잡이 수리비용부담 7 ... 2016/06/06 2,020
564413 때 쑥쑥 나오는 바디스크럽 추천해 주세요. 5 바디스크럽 2016/06/06 2,640
564412 카레처럼 한솥 해놓으면 이틀은 든든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12 ,.... 2016/06/06 5,934
564411 코세척하다가 중이염 왔어요 4 .... 2016/06/06 7,646
564410 선풍기 추천 바랍니다^^ 1 선풍기고장 2016/06/06 1,096
564409 (19금) 근데 남자들은 12 ㅇㅇ 2016/06/06 16,890
564408 아직 40대인데 왜이럴까요? 59 ........ 2016/06/06 20,488
564407 그래서 시모들이 며느리를 질투하는거였군요 21 그래서 2016/06/06 17,200
564406 남편 핸드폰에서 이상한 문자봤는데.. 20 7177공삼.. 2016/06/06 7,066
564405 “홍만표 부탁 거절했다” 2 moony2.. 2016/06/06 1,548
564404 바지락을 너무 많이 샀어요 9 ,,,, 2016/06/06 2,076
564403 꿀같은 3일이 끝나가네요 나만이래 2016/06/06 835
564402 신안군청 홈페이지 글 올리고 싶은데 11 링크부탁 2016/06/06 1,575
564401 청바지 뒤집어서 말리는 이유가 뭔가요? 7 살림꾼님들~.. 2016/06/06 4,528
564400 11세남아 소변에 약간 피가 나오네요.도와주세요. 7 . 2016/06/06 1,525
564399 "나 점잖은 사람 아니에요" 6 드라마대사 2016/06/06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