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지 않더라도 선이나 소개팅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였잖아요
그래서 소수의 의견이였지만 남자를 두둔하는 말도 있었고
댓글에 누군가가 세태에 대해 한탄하기도 했구요
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요
신상이 밝혀질까봐 자세히는 못적지만
손으로 제조를 하고 걷고 옮기고 움직여서 무언가를 하는 일이였어요
처음 들어가서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여서
그 사람이 손을 만져서 알려주든 팔이나 등을 터치를 하던 몰랐죠
'~~니까 오해하지마'라는 말도 했으니
뭐 저한테 남친 여부나 연애에 관해 묻거나 나 어떠냐 이런 소리도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런 질문은 다른 동료들도 했으니깐요
그러다가 나중엔 가르침을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
또 그곳을 떠나 다른 장소에서 배우기도 했는데 그 남자같이 스킨쉽 전혀 없었어요
제가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니까 그놈 변태라네요
그리고 제가 뭔가 실수를 하면 장난일수도 있지만
몸을 쿵하고 때리기도 했는데... 이건 관련없나요
모르겠네요....애초에 이런 고민을 하는 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아니라고 하는데 마음은 조금 넘어갔던것도 한심하구요
가끔은 제가 의도한게 아니더라도 여지를 준게 아닌가 그러니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생각도 하구요
아님 제가 단순히 쓸데없이 생각이 많을뿐인것같기도 하고...글이 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