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ㅠ
'16.6.5 11:45 PM
(59.7.xxx.96)
부럽네요.
하루 두번 마트가서 장봐서 밥하시는게 행복하시다니..
전 밥하는게 세상에서 젤 싫어요. 먹고싶은것도 없는데 메뉴 정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부럽네요..
2. 로망?
'16.6.5 11:45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어느 노처녀의 로망인듯 ..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게사는걸 뭘 새삼 행복이니 마니..
그게 자랑거리나 되는거에요?
평소 얼마나 우울하게 살길래..ㅋㅋ
3. 11
'16.6.5 11:46 PM
(175.223.xxx.69)
아~~일상의 행복
약속도 없고 해야되는 일은 모두 처리가 완료되었을때
내 집에서 소소하게 차려먹고 미뤄둔 드라마 다운받아 볼때!
저도 이런류의 평온함이 넘 좋아요ㅋㅋ
4. ......
'16.6.5 11:47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윗글은 미친거죠?
더위먹어 미친건지
이유없이 실성한건지
5. 원글인데요
'16.6.5 11:49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사실 반전인데..
저 직장맘이에요.
아침 8시에 나가서 저녁 8시 퇴근,,,월~금까지 뭔 정신으로 사는지 반찬도 어제 만들어 놓은 거 한 두가지로
애한테 학교 갔다와서 꺼내먹으라고 하구요..
그러다가 토요일되면 너무 피곤해서 시체처러 잠만 자고
오늘 일요일 아침 되니 피로가 다 풀려서
이렇게 평온한 일상을 하니..너무 좋았답니다..^^
6. 원글인데요..
'16.6.5 11:49 PM
(118.220.xxx.90)
사실 반전인데..
저 직장맘이에요.
아침 8시에 나가서 저녁 8시 퇴근,,,월~금까지 뭔 정신으로 사는지 반찬도 어제 만들어 놓은 거 한 두가지로
애한테 학교 갔다와서 꺼내먹으라고 하구요..
토요일도 근무하는 날이 오후늦게까지 있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가 토요일 오후되면 너무 피곤해서 잠만 자고
오늘 일요일 아침 되니 피로가 다 풀려서
이렇게 평온한 일상을 하니..너무 좋았답니다..^^
7. .....
'16.6.5 11:50 PM
(220.71.xxx.152)
저기 위에 이상하게 ㅋㅋㅋ쓴 글은 미친거죠?
더위먹어 미친건지
이유없이 실성한건지
8. 호호맘1
'16.6.5 11:56 PM
(211.243.xxx.46)
행복의 커트라인은 본인이 정하는법^^
글에서 행복이 느껴지세요^^
작은 일상에서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시는 원글님 너무 보기좋아요
9. 와
'16.6.5 11:59 PM
(115.143.xxx.186)
글만읽어도 행복하네요!
10. . . .
'16.6.6 12:03 AM
(211.209.xxx.22)
저기 위에 이상하게 ㅋㅋㅋ쓴 글은 미친거죠?
더위먹어 미친건지
이유없이 실성한건지 222
11. .....
'16.6.6 12:10 AM
(116.39.xxx.17)
저도 이 글 읽으니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글 좋네요^^
12. ㅇㅇ
'16.6.6 12:11 AM
(210.178.xxx.97)
일상이 무너져봐야 저게 행복이란 걸 알죠. 일상이 무너지는 거 미생 만화가님이 무도에서 말할 때 인상적이었어요. 행복한 일상의 글이죠. 미친 댓글은 무시하세요
13. ....
'16.6.6 12:14 AM
(112.149.xxx.183)
부럽네요.
하루 두번 마트가서 장봐서 밥하시는게 행복하시다니..
전 밥하는게 세상에서 젤 싫어요. 먹고싶은것도 없는데 메뉴 정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부럽네요..2222
저도요. 장 보는 것도 재미없고 메뉴 정하기도 힘들고 요리도 재미없고.. 내 할일이니 매일 꾸역꾸역 최선 다하긴 하는데..정말 지긋지긋..;;
14. 열심히 일한 당신~
'16.6.6 12:19 AM
(1.228.xxx.166)
직장맘인 전 딱 보니 행복했겠네~~싶어요. 시간에 구속됨 없이 ~~그쵸 맘껏 누리세요 ~~~
15. 뭔지알아요.
'16.6.6 12:20 AM
(211.36.xxx.181)
머스트가 아닌 대강해도 되는 자유로운 여백이 좋은거예요.
릴렉스 상태.
근데 에너지 적은사람은 릴렉스 시간에 까딱 안하고 시체처럼 누워있어야 행복.
16. 소확행
'16.6.6 12:20 A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는 소확행이죠~
저도 오늘 늦잠자고 간단하게 끓여둔 국 데워먹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잘 마르는거 보고
왕좌의 게임 보며 남편이랑 누가누가 살아남을까 얘기하고
이런 도란도란 작은 행복에 감격하며 보냈네요...
억만금이 있어야 행복한건가요?
17. 글만 읽어도
'16.6.6 12:29 AM
(221.155.xxx.204)
원글님이 누린 잔잔한 행복이 느껴집니다.
저도 오늘 일어나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흰빨래 건조대에 조로록 걸고 나서
커피 한잔 타서 거실에 앉았는데
선풍기 바람도 선선하고 창밖을 보니 햇볕이 쨍해서 오늘 빨래 잘 마르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 순간 아, 기분좋다.. 문득 느꼈네요.
소확행, 이런 좋은 단어도 배워가고.. 오늘 마무리도 좋네요.
18. ....
'16.6.6 12:33 AM
(1.236.xxx.30)
무엇보다 원글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전 게을러서 원글님처럼 하진 못하지만
소소한 일상이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흐를때
그 만족감과 행복이 저도 참 좋더라구요
19. 저도
'16.6.6 12:42 AM
(115.143.xxx.186)
아침은 남편표 핫케잌먹고
다같이 둘러앉아
다운받은 영화 픽셀 재밌게 보고
청소 한판 하고
점심엔 모밀면 사다가 냉모밀 면 만들어 먹고
저녁엔 애들이랑 남편이랑
집앞 꼬치집 가서 오뎅탕, 꼬치구이에
생맥한잔 짠~~부딪치며 먹고
후식으로 인절미 빙수
집에 와서 출출해서
토마토 8개 썰어서
얼음넣고 윙 갈아 토마토 주스로 마무으리~~~
이런 소소한 일상..좋아요
소확행...좋은단어네요
감사합니다
20. 행복이
'16.6.6 12:46 AM
(116.36.xxx.34)
뚝뚝 묻어나는거 같아요~
21. ㅅ.ㅅ
'16.6.6 12:49 AM
(1.127.xxx.98)
저도요, 애들 잘놀고 간식 만들어주면 좋다고 먹고
낮잠 좀 아기랑 자고 나서
저녁 먹고 치우고 케잌 한판 구웠어용
22. dd
'16.6.6 1:26 AM
(5.254.xxx.5)
소소한 일상의 행복^^ 좋아보여요^^
23. 저도 직딩....
'16.6.6 6:38 AM
(61.77.xxx.79)
저도 전업되면 매일 신선한 반찬 사다가 매끼 요리하며 새밥 지어먹는게 꿈이에요ㅎㅎ
그럴날이 올런지는 몰라도.....
아뭏튼 월요일 휴일이 너무 좋습니다
시부모님께서 토요일부터 와 계셔서 2% 빠지지만ㅋ 그래도 좋습니다 출근 안하고 이렇게 뒹글 거리고 있으니~ 이따가 낮잠도 잘 겁니다 ㅋㅋ
24. 저
'16.6.6 12:46 PM
(121.171.xxx.92)
거의 365일 하루 11시간씩 일하는 생계형 자영업하는 아줌마입니다.
아이가 큰공원가서 자전거도 타고싶고 하고싶은게 많은데요.. 어제 하루 가게 문 닫고 아침겸 점심겸 여의도 가서 사먹고 여의도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아이 지켜봤어요. 사실 엄청 더웠죠. 한바퀴돌고 와서 엄마옆에 둔 물병 물 한모금 마시고 또 한바퀴 돌고오고.... (아이도 이게 얼마나 하고 싶었겠어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아도 한바퀴 돌고 와서 아는체할 엄마도 없었을텐데...)
아이도 더운지 몇바퀴 돌더니 한시간 다 못채우고 그만타겠데요. 그래도 소원풀어서 그런지 기분은 좋아보였어요.
쇼핑몰가서 몇바퀴 돌면서 쇼핑하고, 옷 고르고 피팅룸가서 입어보고...... 9천원 원피스 두어벌사고 기분좋다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해요
저녁은 집에와서 김치찌개 하나 끓여놓고 밥먹었지만 그래도 아주 좋은가봐요.
별거아닌거 같지만 제가 일을 시작하면서 이런 소소한 일상을 함꼐 해주지 못해서 아이도 저도 이런 작은 일이 아주 소중해졌어요.
25. 히히
'16.6.6 7:38 P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어제 저도 일곱살 아들과 영화관가서
앵그리보고 손잡고 걸어오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26. 오늘아침
'16.6.6 7:3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아침 먹으면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음악 들으면서 신문뒤적이면서 저랑 애가 투닥거리는 거 간간이 말리고.. 관심있는 기사 얘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고 샐러드도 아삭하고.. 이때가 행복하다고..
아침 먹고 다들 일있어 나가니 나는 더 행복하고..^^
27. 작은 일상들에
'16.6.6 7:47 PM
(175.119.xxx.196)
행복해하고 감사하고 살면,
그 사람 인생이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삶이 되는거죠^^
28. ...
'16.6.6 8:39 PM
(118.176.xxx.128)
마트가 가까우신가봐요 =3=3=3
29. 음
'16.6.6 8:45 PM
(116.36.xxx.198)
남들에게 3일 연휴일 수 있었지만
일요일인 어제 하루 쉬었던 일중독 남편이
어젯 밤에 침대에 누워서 하던 말이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정말 콕 박혀있었네"
제가 대답했어요.
"왜~ 집에서 머리 염색도 했고
나가서 여름 양말이랑 반바지도 사왔고
교환권 선물받은 아이스크림케익도 받아와서 맛있게 먹었잖아"
"그렇네"
매번 그래요.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편안한 상황이 다르더군요.
전 편하고 좋은데 처지고 게으른 하루였다 생각하는 남편이니..
물론 전 원글님의 행복 완~전~지지합니다^^
소소한 행복, 좋아요
30. ...
'16.6.6 8:51 PM
(220.122.xxx.182)
와아~~~저도 휴무때는 원글님처럼 해야겠어요. 이상 공휴일도 일하는 일인.-.-;
이제 퇴근해요~~~저도 행복해요...ㅋㅋ
31. 저도 오늘
'16.6.6 9:52 PM
(60.240.xxx.19)
소소한 일상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지요^^
욕심을 버려 나가니깐 행복이 코앞에 있네요
다큰 딸래미들 서로 사이좋게 자신의 화장법을 공유하며 깔깔 거리며 웃는거 보면서 그래 행복이 뭐 별거 있겠어 이런게 행복이지..생각했네요
사실 지금 울남편 일자리 없어서 3주째 쉬고 있어요 ㅎ
그런데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 행복합디다^^
32. 아옹
'16.6.6 10:00 PM
(220.116.xxx.123)
아유 원글님 글 읽고 있으니
소소한 행복감에
소르르 잠이 와요 :)
이런 내밀한 행복감 참 좋아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내일 힘차게 출근하세요 =)
33. 00000000
'16.6.6 10:35 PM
(116.33.xxx.68)
저도 넘행복한 하루였어요
아침에 남편이 비빔밥해놓고 저깨우러와서 밥먹으라고 해서 밥먹고 누워있다가 점심때 동네마트가서 같이장봐다가 같이 음식해서 애들이랑먹고 전또 누워있다가 오후되어서 남편이랑 집앞둘레길산책가고 저녁되어서 밥먹으라고 신랑이 또 말해서 밥먹고
누워있다가 이제 잘려구요
제가 누워있는시간에 남편은 상치우고 빨래널고 개고 쓰레기 분리수거아들이랑하고 옷다릴거 전부 다려놓고 지금은 낼 오전에먹을 음식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제 남편때문에 동네엄마들 여럿부부싸움했죠ㅎㅎ
돈없고 그래도 맘편한게 최고네요
34. ,,,,,
'16.6.7 12:04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고구마튀김해줄 남편은 없지만 간만에 깨끗한공기와 고딩 딸래미와의 트러블없는 주말이 감사했어요,,,,
울 남편도 살아있었으면 오늘같은 공기좋은날 드라이브라도 시켜줬을 테지만,,,,,,,,,,,,걍 내가 딸래미 태우고 딴동네 마트까지 드라이브겸 다녀왔어요,,,,,,,,,,,,,생각해보니까 울 남편은 요리한번 하면 부엌을 홀라당 뒤집어 놨던것 같아요,,,,,설거지도 꼭 두번씩하게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