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에서 샤넬 가방 사보신 분이요
현재 남편이 유럽 출장중이구요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 중인데. 파리 공항에서 귀국 예정입니다
남편이 이번 기회에 자꾸 샤넬 백을 사오겠다고 하네요
지금 말리는 중인데요 혹시나 해서요
샤넬 쿨래식을 사려는거 같아요
한국과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파리 공항에서 사겠다고 (물론 물건이 있으면....) 하거든요
한달여 출장자도 귀국시 신고 해야겠죠?
어차피 카드면 세관에서 기다릴거 같아서요
만일 현금 구매하고 핸드캐리하면 무사통과 하려나....
아마 남편은 신고하지 싶어요
여튼 가격차이가 별로 않난다고 설득하고 싶네요
이것이 다 적지못한 사정이 있으니 다른 말씀은 삼가해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1. 신고 안하고
'16.6.5 10:0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들고오다 걸리면 빼앗겨요.
2. 신고 안하고
'16.6.5 10:02 PM (218.52.xxx.86)들고오다 걸리면 압수당해요.
3. 곰돌이
'16.6.5 10:02 PM (121.190.xxx.108) - 삭제된댓글살 적 있는데 신고 안 하고 들어오다 걸렸어요. 가산세도 물고요.
근데 윈하는게4. ---
'16.6.5 10:04 PM (178.82.xxx.253)파리에서 출발전에 세금 환급 받으면 가격차이가 좀 나긴 해요. 다만 공항엔 아주 일찍 가셔야해요. 택스 리펀드 받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요. 중국인 관광객들때문에요. 저는 세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비행기 아슬아슬하게 탄 적이 있어요. 시간에 안쫓기려면 세시간 반 정도 여유있게 공항에 가시길 권해요.
그리고 입국할때 세관신고하고 세금 다 물어도, 국내 백화점에서 사시는 것보다는 조금 싸요. 즉 현지 가격 택스 리펀드 국내 입국시 세관신고 후 세금 다 내고... 그래도 백화점가격보다는 약간 메리트가 있어요.
여기서 원글님이 결정을 하셔야죠. 그 가방, 그만큼 본인이 절절하게 갖고 싶은건지 아닌지...5. ㄴ
'16.6.5 10:04 PM (180.66.xxx.214)샤넬은 금속 로고가 엑스레이에 안 걸릴래야 안 걸릴수가 없어요.
공항 엑스레이가 우리 생각처럼 그리 허술하진 않거든요.
원산지 증명 받아와서 자진신고 해도 한국보단 쌉니다.
큰 거 한 방 화끈하게 신고하면, 자잘한 건 선방되기도 하니
사 오더라도 가능하면 자진신고 하세요.
핸드캐리 하다가 짐가방까지 홀라당 까뒤집는 망신살 겪진 말아야죠.6. ;;;;
'16.6.5 10:04 PM (77.99.xxx.126)가격 차이 안나요
그리고 세금 150만원 정도 나와요.
핸드캐리도 잡힙니다.7. 곰돌이
'16.6.5 10:06 PM (121.190.xxx.108)사고 들어오다 신고 안해서 걸렸어요. ^^
파리에서 오는 건 전량 투시로 검사하더라구요. 가산세도 물고요.
파리에서 원햐는 것도 딱 없어서 차선의 것을 택했는데 가산세 물고 나니 큰 차이도 없어서
그 다음 부턴 진짜 마음에 드는 거 한국에서 사요.
상품권할인으로 사서요.8. ...
'16.6.5 10:2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한국인이 죽어라 좋아하는 명품브랜드는 공항 세관에서 바로 찾아 냅니다.
정부가 세수 올리느라 칼퀴로 긁어냅니다.
남자가 그거 들고 들어오면 여지 없네요.9. ...
'16.6.5 10:35 PM (39.121.xxx.103)신고 반드시 해야하고 신고하고 세금내고하면 한국이랑 그리 큰 차이 안나요.
그냥 한국에서 사고 포장 그대로 가져오는게 최고에요.10. 비또는해
'16.6.5 10:39 PM (125.177.xxx.41)샤넬은 남자가 신고 안 하고 들어오믄 바로 걸린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고야드는 신고해도 프랑스 현지랑 매우 가격 차 꽤 나요. 여기도 은근 클래식한 모델도 있어요.11. 핸드 캐리도
'16.6.5 10:48 PM (112.153.xxx.100)며칠전 돌아왔어요.입국서에 여행지에 파리 적혀 있으면, 소지품가방까지 엑스레이 투시하라합니다. 혹 너무 붐비면 무사 통과 가능할 수 있구요. 다른백은 몰라도 체인백은 엑스 레이 투시함 선명히 드러난답니다. 그리고 공항에 인기 상품은 없을듯 해요.
12. 원글이
'16.6.5 10:56 PM (116.37.xxx.157)말씀 주셔서 고마워요
근데 클래식백 기준이면 백만원이상 차이 날까요?
얼마 차이 않난다의 기준이....얼마인지
전 백만원이여.
오늘도 카톡 통화로 말렸는데
이후에 또 톡이 오네요
자기가 디자인도 클래식으로 정했니요. 싸이즈 고르라고 하는데...ㅠㅠ
전 진짜 차라리 갖고픈건 다른건데...그리 말하면 진짜로 살거 같아서
입 다물고 있네요
정말 제게 샤넬백은 사치인데 왜 저러는지.
남편에게 당신 월급으론 아니라고 말해도 될까요?13. 음
'16.6.5 11:03 PM (112.153.xxx.100)이년전 보이백 샀었는데..몇 개월뒤 한국 가격 많이 다운시켜 그닥 큰 차이는 없을 거에요. 남편분 사주고 싶은 맘도 있으신데..필요한거 말하시고 받으심이 ^^
14. 이 무슨...
'16.6.5 11:08 PM (178.82.xxx.253)백만원이라니요... 그렇게 차이안납니다.
잘 해야 일이십만원 차이예요. 환율이 계속 변동되는데, 유로환율이 갑자기 올라가버리면 그 차이도 더 줄어들구요. 그래서 위에 댓글 쓰신 분들이 그냥 다 백화점에서 사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위에 쓰신 분들 댓글이 다 맞는게, 샤넬 백은 로고때문에 엑스레이에 웬만하면 다 걸리구요, 파리에서 오는 비행기는 핸드캐리 소지품도 얄짤없어요. 미리 신고안하면 세금 더 물리는거 아시죠?15. ㅇ
'16.6.6 12:16 AM (110.70.xxx.57)180.66님댓글너무웃겨요 ㅋㅋ
16. .....
'16.6.6 3:28 PM (116.126.xxx.246)겨울에 외투안에 빽매고 들어오신분 있었어요..
샤넬은 아니었고 프라다
파리에서 온 비행기는 무조건 핸드캐리어도 다 액스레이 넣는데
외투안까진 못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