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떡해요 전철인데 자꾸 눈물 나올라고 하네요
좀 많이 실망스런일이 많아서 감정이 주체가 안되나봐요
참으니까 콧물만 나오고
집에가서 실컷 울껀데 집은 아직 멀었는데 미치겠네요
1. londonbear
'16.6.5 4:07 PM (223.33.xxx.233)토닥토닥..
2. 정신
'16.6.5 4:07 PM (112.173.xxx.198)차라기 힘듦 내려서 공중화장실 가서 좀 울고 가세요.
속이라도 사원하게.3. 큐큐
'16.6.5 4:09 PM (220.89.xxx.24)전 귀여운 강아지 보면 괜찮아지더라구요
4. .....
'16.6.5 4:11 PM (125.138.xxx.106)아는 사람 안 마주치길 바라며, 가능한 참아보세요. 아님 나와서 택시를 타고 울면서 오시던가.
오래전에 나이 서른이나 되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오는 길에, 일로도 스트레스가 많을 땐데 스스로가 그렇게 비참해서 초저녁에 지하철에서 눈물 줄줄 흘리고 코 훌쩍 거리며 문에 붙어 서 있었어요. 참다참다 터져버리니 남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할 겨를도 없더라구요. 티슈가 다 떨어져서 아무역에서 내려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나왔네요.5. 지나가다
'16.6.5 4:15 PM (218.144.xxx.116)어떡해요.
저도 불과 몇 개월 전만해도 거리서 막 울고 그랬어요.
지금도 가끔 견딜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기도하고
제가 어딘가 손쓸 수 없이 상했구나 싶어요.
그래도.... 그래도 힘내세요6. 소리없이
'16.6.5 4:16 PM (182.226.xxx.200)우세요 참으면 못 써요
7. ---
'16.6.5 4:29 PM (221.142.xxx.28) - 삭제된댓글우세요, 참다가 콧물만 나면 더 시선끌어요. 콧물 들이키는 소리는 정말 불쾌해서 한번 쳐다보게 되죠.
서울 지하철이면 울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혹 보더라도 그냥 지나갑니다. 다들 읽던 카톡이나 게임으로 돌아가길 원하지 남 우는 거 안봐요.
누가 망설이다 말걸면...그건 핸폰으로 82하다 님 사연 읽은 82회원이 용기내서 말거는 거겠죠.8. ..
'16.6.5 5:00 PM (59.12.xxx.241)우세요. 울어도 됩니다.
9. ..
'16.6.5 5:06 PM (223.62.xxx.4)하품하는척 하면서 울고
눈감고 울고 그랬어요.
슬쩍 눈물 닦았구요. 힘내세요.10. 누구나..
'16.6.5 7:02 PM (124.55.xxx.154)그런경험 있을꺼예요~
저는 다행히 손잡이 편이라 몰래..
저도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을때가 있었어요...
택시타서도 울고.ㅜㅜ
가시님께 창피해서.ㅜㅜ
사람은 누구나 그럴때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