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장난인정 학폭위 문의했었는데 후기 올립니다.
전 진단서에 그렇게 있나 싶어서 묻지도 못하고 놀라고 주눅들어 집에왔는데
혹시나 상대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몇주 진단 이런거없고 (이것도 아이 케어차 연차 내기위해 알아본듯해요)
한달 깁스만 하면 된다고 했네요.
(병원에서 손가락이 어긋나듯 금이 가서 심을 끼우는 시술을 20분 정도 받기는 했어요)
3주진단 알아 보시지도 않고 저에게 겁주기용 또는 학교 면을 세우기 위해서 진행한 것 같아요.
이제야 연휴 잘 보낼것 같습니다.
그 엄마를 보면서 저도도 늘 너그럽게 살아야지 다시 다짐하는 계기도 되네요.
1. 레몬빛
'16.6.4 10:54 AM (218.54.xxx.70)3주이상이라고 무조건 학폭위에는 해당 안되는 사례도 있겠죠? 혹시나 제 글 보시고 그게 우선 기준이라 오해하실까봐 올립니다.
2. ㅇㅇ
'16.6.4 10:55 AM (49.142.xxx.181)뭐 앞의 내용은 못봐서 모르겠고요.
한달 깁스해야 낫는다면 그게 4주진단입니다.
아마 진단서 해달라 하면 4주 나올거예요.3. ..
'16.6.4 10:57 AM (114.204.xxx.212)한달 깁스면 4 주진단은 맞을거에요
근데 양측이 폭력 아니라는데,,학교에서 우기는건 말 안되요4. 음
'16.6.4 10:58 AM (223.62.xxx.78)상대 어머니가 맘이 좋은신듯 하네요.
장난이었다지만 이 더위에 4주 깁스면 많이 힘들텐데요.
운이 좋으셨네요.5. mlㅊ ㅊ
'16.6.4 10:59 AM (218.238.xxx.226)심박는 수술하고나면 심빼는 수술도 또해요.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한 님태도 진짜 문제있어보여요.학폭위랑 상관없이 이게 별거 아닌 부상이란 생각은 버리세요.더운날 한달깁스가 얼마나 괴로운데. . .
6. 햐
'16.6.4 11:02 AM (175.203.xxx.195)참 이런 그지같은 경우도 있군요.
7. ...
'16.6.4 11:05 AM (114.204.xxx.212)그리고 한달 깁스면 아이나 엄마나 힘들어요
사과의미로 과일이라도 보내 인사하시고 등하교때 님 아이보고 도와주라고 하세요8. ...
'16.6.4 11:06 AM (114.204.xxx.212)병원비는 님이 내시고요
9. 햐
'16.6.4 11:09 AM (175.203.xxx.195)자세히는 모르나 원글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건 또 다른 학교측 폭력이죠. 서로 장난으로 인정하고 넘어가겠다는데 학교측에선 왜 일을 크게 만들고 학폭위를 연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좀 더 알아보세요.
10. 레몬빛
'16.6.4 11:12 AM (218.54.xxx.70)윗님 이전글 못 보시고 훈계로 일변하시는데
첫날부터 사과 이후부터 우리 아인 죄인되어 밀착 경호서비스하고 있어요.11. 에휴
'16.6.4 11:12 AM (223.62.xxx.117)한달 깁스면 4주이상이지요...
진단은 치료 기간으로 나오는건데
한달 깁스 잖아요... ㅠ 원글님 이해력이 딸리신듯.....
그리고 쉽게 좀 생각하지 말고
애 잘키우세요.
지금같이 착한 엄마만 세상에 있지 않아요...
고소하고 무서운 상대방도 많은데...
학폭위를 굳이 연다는 것은
평소 행실이 바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12. 에휴
'16.6.4 11:14 AM (223.62.xxx.117)아마 그 정도 상태면 상대 아이는 최소 6주 진단은 나올거구요..
학폭위는 열어야지요.
아무리 장난으로 애들이 다쳤다고 해도
사안이 많이 심각하니까요.
다른 애들은 얼마나 무섭겠어요....
같은 반을 한다는 거 자체가 무서울듯.
학폭위를 굳이 연다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듯 해요.
다른 옆에 있는 애들이 ㅡ 쟤네들이 장난이랍시고는 하지만 쌈박질을 해대서
수업분위기 흐리고 반 분위기 흐린다 등..13. ᆢ
'16.6.4 11:19 AM (124.111.xxx.180)3주 이상이면 담임 종결 안되고 무조건 학폭위 열어야 하는걸로 작년부터 정해졌습니다. 교감쌤이 법을 잘 아시는 분이네요.
14. ..
'16.6.4 11:21 AM (183.97.xxx.222)다친 학생 어머니가 많이 배려해주시는 듯 한데, 원글님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 듯 하네요.
보통 한달깁스면 6주진단 써주던데요. 어긋나듯 금갔다는 게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다친학생 어머니께서 최대한 유하게 표현하신 듯 싶네요.15. 레몬빛
'16.6.4 11:21 AM (218.54.xxx.70)평소 행실은 바른 아이고 치료비도 원하는대로 하구요.
별일이 아니면 제가 왜 글까지 올릴까요?
상대도 얼마나 힘들지 더 객관적으로 알고자 올리기도 했구요.
너그러운 엄마를 잘 만났고
저도 둘째 중2때 삼색슬리퍼가 눈에 날아와 응급실직행 치료비 일절 요구하지 않았던 적도 있어요.
다행히 이상 없다고 일주일 뒤에 판정났구요.
여튼 본글에 있듯 저도 너그러운 맘 우리 아이 잘못 인정하는 맘을 늘 명심해야는 것을 다시 배우게 되었죠.16. 아
'16.6.4 11:21 AM (223.62.xxx.117)3주 이상이면 무조건 학폭위
안심 되네요...
무개념 학부모 학생들 많은데 ..
다들 아셔야 할 제도 인듯 해요.17. ...
'16.6.4 11:27 AM (121.133.xxx.137)학교에서 학폭위 안열어도 되는데 열려고 할 이유는 없어요
학교폭력규정이 강화되어 3주이상이면 학폭위 열도록 되어 있나보네요.
원글님도 학교폭력규정 알아보고 비난하세요18. 레몬빛
'16.6.4 11:27 AM (218.54.xxx.70)에휴님 쌈박질은 아니었어요.
체육수업 중인데 쌈박질이면 샘도 달려 가셨겠죠?
앞전 글없이 후기올리니 우리 아이 완전 ㅜㅜ
초5고 수업 끝난 후에 아프다고 말했답니다.19. 아
'16.6.4 11:29 AM (223.62.xxx.117)규정이 그런데요... 우리아이 우리아이 감싸기만 하시면
학폭위 열리면 결과가 안좋을거 같네요...
반성하는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고 하던데..20. ..
'16.6.4 11:29 AM (124.111.xxx.180)3주이상 진단나왔는데도 학폭위 열지않고 담임종결로 덮은 사실이 발각시 담임교사와 관리자가 징계를 받으니 학폭위는 학교측에서 꼭 열어서 해결 지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수업중 일어난 일이고 목격 학생들도 많으니 덮을 수가 없겠네요.
21. 레몬빛
'16.6.4 11:30 AM (218.54.xxx.70)제 말은 담임종결사안으로 해당되는 조건이 세가지 있는데 우리 아이가 세가지 모두 해당이 되어 자치위 문의 올렸어요. 이제 답글로 정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22. 연휴보다
'16.6.4 11:30 A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너그러움으로 계속 자기합리화네요
연휴에 손가락 깁스한 그집엄마가
관개히 대해줬다고 연휴 홀가분하게
보낼생각이라니 본인한테 더 너그러우시네요23. 레몬빛
'16.6.4 11:38 AM (218.54.xxx.70)124 111 님 말대로면 제가 진상 학부모 되네요.
큰 병원애 갔는데 진단 이런거 없다고 했다는데
참 그렇네요
메뉴얼은 복사본 주셔서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멈출지 학교에서 진단서 받고 뭐라 나올지에 따
라 달라지니 저도 규정을 따라야겠죠.
무조건 합리화나 너그러움으로 가려는건 아니랍니다.
본인 일이 되고보니 좀 두서가 없어지기도하니
82 맘들 심한 말은 자제 해주세요.ㅜ24. 음
'16.6.4 11:40 AM (211.176.xxx.100)원글님 태도 진짜 문제 있어보여요
자기합리화에 답정녀에ㅠㅠ
학교에서는 이유없이 겁주기용 학폭위는
열지 않아요
감사대상인데 얼마나 민감한데요
전형적인 뻔뻔한 가해자 엄마들의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실망스럽네요25. ...
'16.6.4 11:41 AM (124.49.xxx.17)아니 원글님도 할만큼 다 하셨구만;;; 무조건 몰아붙이는 분들은 원글님한테 뭘 더 어쩌라는 건가요?
원글님 쪽에서 학폭위 열어달라고 사정이라도 해야되나요?
상대방 학부모가 점잖은 분이기도 하고 같이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본인이 보기에도 관대하게 넘어갈 만한 사안이다 싶으니 그랬겠지요.26. ..
'16.6.4 11:49 AM (1.247.xxx.247)학폭위는 가해자 피해자가 원한다고 열리고 안원한다고 안열리는게 아녀요.
학폭위는 위무족으로 개최해야 합니다. 그 후의 일은 학교가 아니라 학폭위원들이 결정하는 것이고요.
개최여부에 대한 권한이 없는 학교에 여느니 마느니 항의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학폭위 결과를 기대리세요.
학폭위 결과에 이의 있으시면 2심인 교육청 학폭위에 재심신청하시고요27. ..
'16.6.4 11:52 AM (124.111.xxx.180)저는 학폭위를 굳이 열려고 하는 학교측이 이해안된다고 하셔서 규정을 말 한 것입니다. 상대방 학부모가 끝까지 문제 삼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학교도 골치 아픈 학폭위 열 이유가 없지요. 원글님이 제글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으셨다면 죄송합니다.
28. 레몬빛
'16.6.4 11:56 AM (218.54.xxx.70)윗분 규정 알려주서 고마워요.
나이 50에 세째 키우다가 이런 일 첨 생겨서 학폭위 듣기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흐름을 모르고 있으니 학폭위 여는 것 자체에 매우 긴장이 되었어요. 맘 헤아려줘 고맙습니다 .29. ...
'16.6.4 11:57 AM (110.8.xxx.113)진단이 없다는 것은 다친인이 어머니가 진단서 발급요청을 안해서이고 요청하셨음 위에분들 말씀처럼 3주이상(치료기간)나오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심박았다니 많이 다쳤나보네요ㅠㅠ
30. 한 달 깁스면
'16.6.4 11:59 AM (211.210.xxx.213)적어도 완치 4주에요. 진단서 끊으면 4주 이상 나와요.
31. 다른건 앞뒤 잘 모르겠고
'16.6.4 12:12 PM (223.62.xxx.61)손가락 간단 플라스틱 대는 골절도 진단 4주나왔습니다 상대어머니께 감사하셔야겠네요
32. 아 너무
'16.6.4 12:20 PM (223.62.xxx.117)무식... 진단이 없는게 아니고 진단서를 안끊은 거지요 ㅠ
왜캐 말을 못알아듣지..33. ᆢ
'16.6.4 12:27 PM (175.223.xxx.9)아이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엄마 초등학교 교사였고 아이도 학교에서는 예의바르고
소심하다 소문난 모범생 이구요
제가 한달 전쯤 여기에 아이의 그 친구때문에 고민글도
올렸었구요,,,
보신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그 아이가 우리아이랑
학원을 같이다니면서 한 행동을 다시 적어보면
우리아이필통을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국산차 타고다닌다고 냄새난다고 합니다
필기도구 빌려가서 주는경우가 없습니다
내 아이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로 무자기로 장난문자를 보냅니다 그 문자들 저도 받았죠
학원에서 도시락을 먹는데 우리아한테는 도시락싸오라 전화해놓고 다른 한 친구한테는 사먹쟈합니다 그러곤 도시락싸온 울 아들 혼자밥먹게하고 넌 왜 도시락싸왔냐 놀립니다,,,
이것 외에 많은 일들이 있으나 이것만 적습니다,,,
초등 고학년이고요 그 아이엄마도 자기 아이가 엄청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며 남자아이가 넘 착하고 여리다고 걱정하는 엄마입니다
허나 그 아이를 좀 아는 엄마들은 그 아이와 우리아이가 같이 팀으로 수업을 다닌다 애기하면 그애들이랑 괜찮아??를 몇번을 물어봅니다
네 겪어보니 안괜찮더군요,,,ㅜㅠ
아이가 창처만 엄청 받았습니다
요지는,,,,,
어떠한 사건이든 일어났으면 내 아이는 착한 아이다 란 확고한 생각부터 버리세요
물론 님 아이는 나쁜아이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지켜보세요
그리고 상대편 학부모가 맘이 좋아서란 말씀을 하시는데
아마도 참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년을 지켜보고 참았거든요34. ᆢ
'16.6.4 12:43 PM (175.223.xxx.9)이어서쓰면,,,
더 화가나는건
참고 참다가 팀으로된 학원을 다 그만두었습니다
학교에서 그 친구들이 하는말
너 어려워서 학원 그만뒀지? 얘기하더랍니다
한 아이를 그렇게 상처주고 훈계하지 않은 부모도 이상합니다
아마도 우리아이가 이상하다 생각했을지도,,,35. 윗님
'16.6.4 2:33 PM (223.62.xxx.61)아이랑 같이 많이 힘드셨겠네요 근데 아이에게도 그아이들이 도시락 왜싸왔냐 깔깔거리면 니가 싸오라 했잖아 한마디하라하시고 그런일이 두번 세번 반복되면 그아이들이 하라는대로 하지않겠다고 그아이들과 선을 긋는것도 하게 하셔야해요 학원 그만 둔건 잘하셨는데요 그후에도 애들이 뭐라하면 니들이 날 갖고 놀아서 그만둔거다 앞으로 나한테 그런말 하지 말아라 단호하게 말할줄 알아야합니다 가만히 참는다고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36. ...
'16.6.4 3:10 PM (211.209.xxx.88)82에는 온갖 사람들이 오니까 함량미달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제 보기엔 댓글들이 답정너예요.
원글 묻어버리는 게 요즘 82 트렌드라고 여기시고 묻는다고 묻힐 내가 아니다..라고 웃고 넘어가세요.
왕따도 아니고 일방적인 폭력도 아닌 상황에서 무조건 학폭위 열면 오히려 다친 아이도 상처 받아요.
애들 싸움 어른 싸움 되는 건 말할 필요가 없구요.
두 아이 엄마가 다 현명하시게 행동하셨는데 오히려 구경꾼들이 개싸움 만들려고 하네요.37. ;;;;
'16.6.4 4:04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윗님은 오지랍이 과하네요
원글님 이상황에서 연휴 즐길 궁리중인데
이성적으로 상황판단만하고
진심으로 미안해 하지안는거 같아요
먼저글 읽어보니 우리 아이는 화 잘안낸다
상대방 아이는 다른어이가 장난잘건다
이랬다는데 글 자세히 보면 다친아이에
대한미안함과 염려가 없네38. 많이다쳤구만...
'16.6.4 10:20 PM (58.230.xxx.12)어긋나듯이 금갔다는 말은
충격받고 골절된 상태에서, 금만 간 채로 어긋나지 않은경우(-더 예후가 좋죠.)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고,
부러진 채 어긋났다는 거예요.
금만 간 게 아니라 완전히 부러졌다는거고,
당연히 금만 간 경우보다 회복기간도 길고 후유증도 남을수 있습니다.
철심 넣는 수술했으면 나중에 간단하게라도 다시 빼는수술도 해야하구요.
내아들이 학교에서 그러고왔으면 정말 속에서 천불 날것같은데,
그어머님은 정말 대범하신 건지...원글님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듯해서 남의애인데도 내가다 속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