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많은 직업이어서 비행기타는게 가장 행복한 1인이었는데, 어느순간 비행기 공포증이 생겼어요.
이착륙엔 숨도 못쉬게 무섭고 기장이 전날 술마신건 아닐까, 비행기는 잘 정비했을까, 온갖 걱정을 하게 되었고
탑승 전날 이렇게 벌벌 떨게 될줄은 몰랐네요 ㅜㅜ
수년만에 내일 제주도 가는데
제가 비행기타는 시간에 풍속이 10m/s이고 윈드시어 경보로 항공기 운항에 주의해야한다고해요.
게다가 비도 오구요.
비행기 운항엔 비보단 바람이 문제라던데 10m/s면 괜찮을까요?
남부, 제주 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떠있어요 ㅜㅜ
매시간 기상청 들어가 보며 불안에 떨고 있어요.
이정도면 내일 지연 혹은 결항 될수도 있을까요? (풍속10m/s에 대해 감이없어서 ㅠㅠ)
누가 답변 좀 해주세요.
(아기 둘도 데려가서 더 두려움이 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