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및 어느 아파트 사는지 물어보는 지인,
솔직하게 말하면 어느 수준?및 견적이 나오는데
자기는 밝히지도 않으면서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어찌 대응하나요?
말하기 싫으면 대충 둘러대거나 다른 얘기해요
남편 월급 물어보는 사람도 있어요 허 매너없긴
대충 대답하니까 왜 내가 달라고 할까봐? 이러고요
이상한 여자들이 꼭 있죠 뒤에가서 님 흉 볼 걸요
굉장히 부풀려서 이야기하세요
지금 사는 아파트와 남편 직장은 보시는 그대로지만
저희 부모님이 제 명의로 타워팰리스를 강남에 사 두셨고
시부모님이 현금으로 10억 통장을 아들 명의로 만들어주셨다 하세요
윗님 그 사람이 뭐라고 굉장히 부풀려서 말하나요 --
허언증도 아니고..
어떻게 말해도 남의말 하기 좋아해서 물어보는거니
자세히 말해줄필요 없고요
차라리 돌직구로 그런거 왜 궁금해? 혹은 그런거 왜 물어봐? 하세요
ㅡ(정색하고)그게 왜 궁금하세요?
ㅡ(살짝 빈정대듯)요즘도 이런 걸 물어보는 분이 있군요.
ㅡ 상습적으로 묻는다면..웃으면서 '근데 ㅁㅁ씨는 저 보면 그 생각밖에 안 드시나봐요?'
이런 사람들은 윗분처럼 얘기하는 정도로는 소용없어요. 다음에 또 물어봐요. 아랑곳하지도 개의치도 않아요.
자기 호기심 충족을 위한 사냥을 나왔거든요.
그러는 님은요? 하고 되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