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4살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6-06-02 00:47:52
댓글분들 감사합니다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ㅜㅜ
IP : 221.162.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16.6.2 12:50 AM (121.139.xxx.71)

    원글님 어른의 기준에 빗대어 판단 하지 마시고
    같이 고치기놀이하세요
    없어진부품은 비슷한다른 부속이나 끼워주고요

  • 2. ....
    '16.6.2 12:50 AM (221.164.xxx.72)

    좋은 현상 아닌가요?
    탐구심과 호기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레고를 사 줘 보세요..

  • 3. 나거티브
    '16.6.2 12:52 AM (39.7.xxx.184)

    맘대로 가지고 놀라고(망가트려도 된다고) 사주는 게 장난감 아니에요?
    너무 원해서 거금 들여 사줘도 5분 가지고 놀고 몇달을 신경 안쓰기도 하고, 아무 의미도 없는 잡동사니를 애지중지 가지도 놀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어차피 일주일 안에 고장낼 거 벼룩시장 같은데 서 100원 500원 주고 사줬어요.

  • 4. 원글
    '16.6.2 12:54 AM (221.162.xxx.23)

    첨엔 저도 같이 고치기 놀이라고 바퀴에 고무끼워주면 얼마있다 또 그렇게해서 가져와요 ... 00이가 해보라고하면 자긴 못한다고 엄마가 해달래요 ㅠㅠ 얼마전엔 정말 몇번을 가져와서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고 아끼는거면 더 안망가뜨리게 되지않나요 ?? 제가 너무 어른기준으로 생각하는가봐요
    멀쩡한 가방 손잡이를 빼놔서 아예 못쓰게 되니 돈버렸다 생각 그동안 망가뜨린 장난감 생각에 좀 화가났네요 ㅠㅠ

  • 5. ;;;;
    '16.6.2 12:57 AM (121.166.xxx.239)

    왜 화를 내세요?;;;; 겨우 4살이고. 윗분 말씀대로 아이 즐거우라고 사주는거 아닌가요?;;;
    물건 멀쩡히 쓰는 아이가 더 신기합니다;;;

  • 6. 원글
    '16.6.2 12:58 AM (221.162.xxx.23)

    나거티브 님 말씀 들으니

    제 성향 탓인거같아요 저는 물건살때 구색맞추는거 좋아하고 시리즈로 사서 깨끗히 쓰는거에 좀 집착하거든요 ㅜㅜ 누가 맘대로 만지거나 망가뜨리면 화나구요

    댓글보니 제가 화낸게 넘 미안해지네요 이제 좀 너그러워져야겠어요 ...

  • 7. .....
    '16.6.2 1:01 AM (221.164.xxx.72)

    휴....원글님..어른기준으로 4살짜리를 판단하지 마시기를....

  • 8. ...
    '16.6.2 1:01 AM (86.183.xxx.59)

    저희집 첫째가 그랬어요. 어릴때, 장난감 뿐 아니라 집안에 물건들이 남아나질 않았어요. 오죽하면 제가 가위손이라고 불렀겠어요. 그런데 나이 드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 9. 다들
    '16.6.2 1:02 AM (180.230.xxx.161)

    원글님 뭐라 하시는데...분해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돈들여 장난감 사줬는데 망가트려 놓는거 보면 속터지죠...아들들이 원래 그런가봐요..저도 많이 겪었답니다ㅠㅠ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좀 지나면 안할꺼에요

  • 10. ;;;;;
    '16.6.2 1:05 AM (121.139.xxx.71)

    자식을 엄마가 이해해야지요
    원글님 나무라는 댓글들 아니쟎아요

  • 11. 원글
    '16.6.2 1:08 AM (221.162.xxx.23)

    다들 감사합니다 ~~~

    좋은 조언도 또 저를 이해해주시는 댓글도 다 잘 읽었어요

    원글은 지울게요

  • 12. ...
    '16.6.2 1:17 AM (122.32.xxx.40)

    저희 오빠가 그랬어요.
    처음엔 장난감, 초등부터는 그 비쌌던 오디오며 전축이며 다 분해하고 고장내고 수십번 그러더니 뭐든 척척 분해하고 고치고 조립하고 설계도 그리기에 열중하더니 중 고등 때는 수제 라디오 만들어 팔기도 했어요.
    탐구심이 창의력으로 바뀌었는지 고등때 만든 cf가 공중파도 탔고 지금은 외국에서 잘 나가는 디렉터로 잘 살아요.
    자라며 한번도 물건 고장내서 혼난적 없었어요.
    아이가 그냥 막 때려 부수는게 아니라면 지켜봐주세요.
    우리 아이는 한번 조립하면 손도 못대게해요. 다시 만지기 싫다고..님 아이는 훨씬 발전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 13. 원글
    '16.6.2 1:21 AM (221.162.xxx.23)

    윗님 ㅜㅠ 감사해요 제가 점점 후회가 ㅠㅠㅠㅠ

  • 14. 네 너무 어른 기준
    '16.6.2 2:35 AM (175.197.xxx.29)

    애가 그렇게 부수면서 놀면 그런 애라고 받아들이세요. 이래라 저래라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렇게 부수면서 노는 와중에 뭔가 또 얻는 게 생기고 아이는 그런 경험으로 뭔가 자신이 필요한 걸 채워가지 않을까요, 자신의 기준으로???

    님은 그냥 그렇게 부수면 없어지면 없는대로 그냥 두세요. 억지로 그걸 보충해주려고(님의 기준으로) 하니까 아이와 ㅡ러블이 생기고 아이가 못 마땅해지는거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정말 필요해요. 인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 15. 우리애
    '16.6.2 8:03 AM (119.192.xxx.18)

    여기 글 쓰길 잘 했어요
    기계쪽 관심과 소질이 많은 아이인거예요
    화가나도 그냥두세요
    나중에 집에 고장난거 다 고쳐주는 아들이 될 테니
    성격상 화를 못참는 엄마겠으면
    비싼 장난감은 좀 나중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01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259
566500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819
566499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604
566498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892
566497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3,073
566496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281
566495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135
566494 일하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하면 일하는 여자가 부럽고.. 16 왜그래요? 2016/06/13 4,611
566493 오후 간식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2016/06/13 2,687
566492 7월초에 여자 혼자 갈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6/13 1,672
566491 50대 중반. 수영을 시작하려는데요 10 갓 브레스 .. 2016/06/13 3,494
566490 아파트청약 신청할때요.. 선호도 높고 세대수 많은곳과 2 청약 2016/06/13 1,571
566489 광진구 혜민 병원 가보신 분 이미지가 어떤가요. 10 . 2016/06/13 3,266
566488 한달후 군에가는 빼짝마른 아들 ㅜ 11 보약 2016/06/13 2,599
566487 담임샘의 아스퍼거 진단 믿어도될까요? 40 ... 2016/06/13 8,729
566486 비자카드 수수료율 인상..카드사들 "한국이 봉이냐&qu.. 2 샬랄라 2016/06/13 903
566485 아가씨보신분들만요~~하정우는 알고있었을까요. 스포있어요 13 탱고레슨 2016/06/13 7,358
566484 현관문 안쪽에 페인트 칠하기 어려울까요? 9 현관문 안 2016/06/13 1,745
566483 양파에 농약 3 열매 2016/06/13 2,263
566482 멋진 안희정 든든한 안희정 10 ^^ 2016/06/13 1,656
566481 결로 예방 공사.. 비용과 기간이 어느 정도 할까요? 3 고민 2016/06/13 2,136
566480 남편이 3살 연하예요 17 당나귀귀 2016/06/13 9,207
566479 강아지가 여름에만 피부병 생겨요~ 12 호롤롤로 2016/06/13 1,558
566478 집 팔 때 언제 세입자에게 언제 얘길 해야 하나요? 5 궁금 2016/06/13 1,408
566477 지금 집에 계신분들 덥나요? 5 2016/06/13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