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ㅇㅇ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6-06-01 22:23:18
에릭의 녹음기가 돌아가는 줄도 모르고 해영이 울부짖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심심하다고 진짜 하면서..
예전 20대초반 가족들이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뿔뿔이 흩어져 혼자 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제가 그렇게 울었거든요. 혼자말로 너무 외롭다 하면서 ㅠㅠ

20년전이었는데 아직도 그 때의 외로움이 생생한데 오해영의 그 장면보고 예전의 제가 다시 떠올라 잠시 멍했었네요.
연기를 넘 잘해서 그런가 ㅎㅎ
IP : 175.22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6.6.1 10:28 PM (110.8.xxx.113)

    IMF 무렵이셨나봐요ㅠㅠ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문구 떠오르네요 영문도 모르고 부모님 기다리며 홀로 집을 지켜야했었다는...

  • 2. ㅇㅇ
    '16.6.1 10:32 PM (175.223.xxx.137)

    네,, 그러고 좀 있다 imf.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요즘들어 외로워지니 예전 생각이 다시 나네요.

  • 3. 저는 그 장면도요
    '16.6.1 10:37 PM (116.127.xxx.116)

    엄마가 한태진 왜 만나냐고 만나지 말라고 하니까 심심하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는데 뭐가 심심해!" 하던 장면이요. 뭔지 모르게 가슴 아팠어요.

  • 4. ...
    '16.6.1 10:38 PM (116.41.xxx.111)

    원글님하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ㅠㅠ 저두 내 20대가 넘 힘들어서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ㅠ 세월이 참 많이 흘렀네요

    원글님~ 운동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사세요~

  • 5. 연기력 좋아요
    '16.6.2 3:31 AM (83.81.xxx.65)

    탑보다 롱런할 연기자...

  • 6. ㅇㅇ
    '16.6.2 7:39 AM (121.168.xxx.41)

    저는 그 장면에서 깜짝 놀랬어요
    아직 서해영 캐릭터 파악이 안돼 있었는지..
    아무리 혼자 있었지만 그렇게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표현하는 게
    넘 놀라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95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11
562994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268
562993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578
562992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30
562991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임신6개월 30 참소라 2016/06/01 7,406
562990 줌인줌아웃 사진올리기막은거에요? 궁금 2016/06/01 614
562989 4번에 6만원인데 3번하고 그만 두면 어쩌나요? 7 엄마 2016/06/01 1,585
562988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화장하다 하나씩 잊어버리기까지 하네요 헐.... 3 zzz 2016/06/01 1,093
562987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19 아이 2016/06/01 5,944
562986 .. 친구한테 베푸는게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9 .... 2016/06/01 4,117
562985 미드 본즈..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이요 1 ᆞᆞ 2016/06/01 1,157
562984 마트 앞 카드 설계사에게 카드신청하면서 번호 1 아침 2016/06/01 981
562983 시댁에서 비위상하는 일 25 ㅇㅇ 2016/06/01 7,846
562982 아이가 다섯에서요 3 드라마 2016/06/01 1,640
562981 개미퇴치에도 계피 효과 있을까요? 4 가려워요 2016/06/01 3,483
562980 크록스 샀는데, 이거 바깥쪽으로 찌그러지는?느낌이 있네요 6 .. 2016/06/01 1,492
562979 mbc라디오 박경림 김현철 어떠세요? 24 라디오 2016/06/01 3,812
562978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6 ㅇㅇ 2016/06/01 3,097
562977 유승민의 성균관대 강연 4 보수의의미 2016/06/01 1,614
562976 오해영 보다가..서현진 볼터치 너무 이쁜거 같아요 5 gg 2016/06/01 4,960
562975 해거리 짝사랑 3 haha 2016/06/01 857
562974 크롬 사용 시 글자 크기 조정 방법? 2 .... 2016/06/01 847
562973 동네 등 하원 도우미는 어떻게 구하나요 6 22222 2016/06/01 2,179
562972 다음주에 혼자 1박2일 부산 여행 계획중인데요. 11 여행 2016/06/01 2,086
562971 50대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또 질문드립니다.. 51 시리즈물 3.. 2016/06/01 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