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서 삽니다.
그 지인은 이스라엘서 아이둘도 낳았구요, 아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오랫만에 국내로 와서 만나서 들은 간단한 이스라엘 애기를 하자면
아이들이 어려서 유치원에 다닐 때 이스라엘서 가장 좋다는 유치원에 보냅답니다.
비용도 꽤 비싼데, 지인이 놀란게 우리나라와 다른게 거기 유치원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걸 보니
애들을 하루종일 놀게만 하더랍니다. 지인은 속으로 아니왜 비싼돈 냈는데 한국식으로? 이것 저것
가르치지 않고 종일 놀게만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네요. 돈도 아깝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들이 중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므로써 서로 소통하며 친화력을 키워주는 교육.
소극적이고 비대면적인 성격일지라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다보니 자기표현을 잘하고 따돌림없이 잘 어울려지는`
또 한가지는 이런 환경속에서 크다보니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굉장히 자기 자존심이 강하답니다.
예를들면 자기 용모에 구속받지 않고 아주 당당함,용모가 쳐지는 여자애들이라해도 멋진 남자애한테 대쉬도 하구요.
용모보다 사람됨됨이로 판단한다는 거죠..
지인의 아이들은 큰애 남자도 군대복무중(3년간), 둘째 딸애도 군대 복무중(여자는 2년간)인데 대학은 가지 않았구요.
군대생활하면서 앞으로 대학을 갈 것인지 무얼 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지인의 큰애가 이스라엘군 복무중 현지친구들과 휴가로 한국에 왔어요.
백인들이죠 친구들이, 그들이 한국와서 하는 말이 너는(지인아들) 이스라엘서 못생긴줄 알았는데 한국와보니
잘생겼구나, 하더라네요 ㅋ. 백인들 시각으로 우릴보는 눈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같은 곳에 친척들이 많이 산답니다. 방학때 틈틈히 놀러가요`
그것도 그곳 상류층이 많구요`
이스라엘 물가는 식료품은 저렴하답니다, 공산품은 비싸구요`
상반되는 내용도 있으나 들은 그대로 옮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