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날개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6-06-01 11:35:37
아이가 마음이 약해요.
자기한테 무리인 부탁인데도 거절을 못하고 힘들어해요.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 합니다.


IP : 125.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없어서
    '16.6.1 12:37 PM (58.234.xxx.243)

    간단히만..
    우리 애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ㅜ
    결국 우리 애가 그런 제 유전자를 받은거죠:)
    아이가 몇 살이고 심리치료 받으실 경제적 여건이 되시는지
    모르겠어서 명쾌한 말씀을 드리지 못 하겠으나
    우리 맞은 편 집 아이가 그런 이유로 그 아이는 아동심리센터 에서
    놀이,미술 치료와 선생님과 대화하며 1년 치료받고 비뀌어졌다고 들었어요
    1회 치료에 8만원 이였나? 가물 가물..
    센터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하구요
    그런데 치료 시작하기 전 처음에 주 양육자와 아이의 심리검사료가 35만원 씩이였나 아님 둘이서 그 가격이였는지 10년 넘은 일이라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주로 마음이 약하고 여리고 약간 우울증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 (아이즐도 포함) 그런 증세? 에요
    저도 그 엄마 덕분에 우리 애 데리고 갔는데 우리 애는 정말 제 말을 안 듣고 방과 후 아에 집에 집에 안 들어 오고 친구들이랑 놀고 연락 두절되서 병원 예약해 놓고 못 가고 계속 그러다가 포기했었어요
    그 당시 우리 애가 초등이였는데 그때 잡아 줬더라면 지금 20살이 넘어서도 거절 못하는 저런 모습을 보며 속상해하지 않았을 텐데..
    님 글 읽고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 2. 시간이 없어서
    '16.6.1 12:38 PM (58.234.xxx.243)

    오타가 많아요 아이즐도-아이들도

  • 3. 부모보고
    '16.6.1 12:55 PM (115.41.xxx.181)

    배워요.

    부모가 강요가 심해도 거절할수 없는 입장의 약한아이는
    힘의 논리나 관습에 착한아이가 되려면

    수용하는 거절 못 사는 성인어른으로 성장합니다.

    무리하게 착하게 살아야 된다거나
    강압적인 양육방법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4. 윗님~
    '16.6.1 1:06 PM (58.234.xxx.243)

    님 말씀대로 일반적으론 그렇습니다
    저희는 형제 6명에 엄청나게 엄하게 교육하시고 된다,안된다 를 정확히 하시는 아주 무서운?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님 말씀대로 강압적으로..
    그런데 6명 중에 저 하나만 거절을 못하고 마음이 유난히 약하고 여립니다
    전에 ebs 에서 저와 같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 나왔었어요
    두 형제인데 큰 아이가 저와 같은 성향..
    저도 왜 저만 이렇게 태어났는지 지금도 속상합니다
    어릴적에 거지보면 저만 울고 불쌍한 거리의 상인들 보면 가슴이 아프고 불쌍해서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 잔영때문에 초증 어린 아이가 쉽게 잠을 못 이루고..그랬습니다..
    그 당시 지금처럼 심리 치료라도 받았으면 어땠을까..
    가끔씩 그런 바보같은 상상도 하구요

  • 5. 형제가
    '16.6.1 1:13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6명이어도

    부모가 아이 각개인에게는
    다르게 행동 하셨을 껍니다.

    제일 약하고 만만하고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한 아이가
    제일 거절을 모싸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껍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자식을 똑같이 훈육하지 않습니다.

  • 6. 형제가
    '16.6.1 1:14 PM (115.41.xxx.181)

    6명이어도

    부모가 아이 각개인에게는
    다르게 행동 하셨을 껍니다.

    제일 약하고 만만하고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이가
    제일 거절을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껍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자식을 똑같이 훈육하지 않습니다.

  • 7. 거절을
    '16.6.1 1:34 PM (115.41.xxx.181)

    잘하려면
    아이가 감정을 표현했을때
    존중하고 지지해준다면

    쓸모없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지 않고
    거절을 할때 거리낌없이

    자신의 감정을 먼저 존중하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이런 자기존중감은 오랜시간 만들어지고 형성됩니다.

  • 8.
    '16.6.2 5:16 PM (61.82.xxx.93)

    '거절할 줄 아는 여자'
    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저한텐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이 책 읽고 내가 참 떳떳치 못하고 남 눈치 많이 봤구나 하는 걸 느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272 연애의발견 볼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추천해줄 다른 드라마? 10 에릭 2016/06/02 2,135
563271 원글과 댓글 수정하고 모르쇠하는 건 왜 그럴까요? ... 2016/06/02 480
563270 소고기 소스 추천 2 자뎅까페모카.. 2016/06/02 1,863
563269 노회찬, 공간 쫓겨날 국회 청소노동자들에 “정의당 사무실 같이 .. 7 뿌듯 2016/06/02 1,555
563268 동요대회 나가보라고 권유받앗는데 , 타겟인가요? 6 2016/06/02 1,294
563267 마트갔다가 문열어주기?로 좋게 실랑이했어요 5 마트 2016/06/02 2,115
563266 엑셀 배운지 2주째입니다 4 엑셀 2016/06/02 2,147
563265 안하무인 아주머니 공주병 아가씨들 진짜 별로.... 27 ㅇㅇㅇ 2016/06/02 8,821
563264 저같은 사람 아가씨 볼 수 있을까요? 10 영화 2016/06/02 3,359
563263 미용실은 비싸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9 복불복 2016/06/02 3,143
563262 이 선생님 왜이러실까요?? 4 고딩 2016/06/02 1,950
563261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수리공 통화 왜 숨겼나 6 비열한 조선.. 2016/06/02 3,880
563260 안철수에 대한 생각들 19 2012대선.. 2016/06/02 1,652
563259 영어절대평가제 도입 후 4 음... 2016/06/02 2,476
563258 쌍꺼풀 없는데 이국적으로 생긴사람 본 적 있으세요? 2 ........ 2016/06/02 1,334
563257 매실주 담글때 설탕 넣어야할까요? 5 매실 2016/06/02 1,613
563256 엄마들은 큰딸이 만만한가요? 15 .. 2016/06/02 4,951
563255 노키즈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7 ㅇㅇㅇ 2016/06/02 3,926
563254 . 5 ... 2016/06/02 2,644
563253 한살 연하남자..어떨까요? 5 한살차이 2016/06/02 4,767
563252 램프 필요없는 젤네일 있는데 led램프에 큐어링해도 될까요? 2 .. 2016/06/02 1,280
563251 길치인데 카카오내비에 도보 길안내도 있나요? 3 ... 2016/06/02 1,954
563250 우리 친정엄마 23 ㅇㅇ 2016/06/02 5,629
563249 40대 초반 원피스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부탁 2016/06/02 1,218
563248 분당 미금역 건영빌라 어떤가요? 34 매매 2016/06/02 1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