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자취생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6-06-01 10:35:11


신축빌라에 들어와서 2년째 살고 있어요.

아침8시에 나와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가고

문이란 문은 다 닫혀있고요.

밥은 거의 해먹지 않고 어쩌다가 한번 하면 그때그때 한끼쓰레기 나온 것도

내다 버립니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가구도 거의 없고 모두 바닥에서 띄워놓아서

바닥 전면이 눈에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어느 주말 밤에 혼자 티비보다가 바스락 거려서 놀랬는데

정말 가운데 손가락 10센티 만한 바퀴벌레였어요.

너무 놀래서 진짜 꿈인지 아닌지 생각했다는.

사방이 막혀있는데 벽에 틈 벌어진데도 없고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어요.


바퀴벌레 한마리 있으면 그 집에 100마리는 있다고 봐야한다던데 ㅠ


일단 싱크대.화장실 다 막아둔 상태인데

엊그제 드디어 새끼 바퀴벌레도 봤습니다.


어디를 더 손봐야 할까요.


IP : 1.255.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6.1 10:39 AM (14.49.xxx.88)

    그렇게 큰 바퀴는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예요.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혼자 죽기도 하고 날개달려서 막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고...공원 으슥한 곳이나 나무 같은데 보면 보이기도 하구요.

  • 2.
    '16.6.1 10:4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 3. 자취생
    '16.6.1 10:41 AM (1.255.xxx.102)

    저도 밖에서 들어온걸거라 생각하는데 문이 정말 다 닫혀있고
    저희 집은 고층이라 현관문으로 들어올리도 없고.
    신기해요..

  • 4. 다 막아도
    '16.6.1 10:41 AM (106.240.xxx.214)

    몰딩 틈새, 종이박스(피자,택배등등)

  • 5.
    '16.6.1 10:4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새끼 바퀴는 어떤 경로인지 잘 모르겠네요. 세스코 불어보심 어떨까요?

  • 6.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등어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7.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8. 큰바퀴
    '16.6.1 10:57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은후 그걸 올려 뒀어요

  • 9. 궁금
    '16.6.1 11:00 A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크기가 얼마나 되야 큰바퀴라 할수있나요? 1센티정도되는 바퀴는 큰바퀴에 해당되나요?

  • 10. ........
    '16.6.1 11:01 AM (175.182.xxx.233) - 삭제된댓글

    바퀴의 가장 큰 장기가 얇아지기예요.
    각종 문 틈을 종잇장처럼 얇아져서 들어올 수 있어요.

    세스코도 있고
    치약처럼 짜는 바퀴벌레약 멕스포겔??도 효과 있어요.

  • 11.
    '16.6.1 11:08 AM (1.230.xxx.76)

    앞집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한동안 계단에 잔뜩 쌓아놨었는데 딱 그 시기에 날아다니는 큰 바퀴가 나왔어요. 82에서 검색해보고 멕스포겔이랑 신기패 사다가 여기저기 넣고 바르고요.
    다음날 사체 한 마리 발견하고 약 먹고 비실해진 한 마리 발견하고 아직 안 보이는데 매일 불안에 떨고 있네요.

  • 12. 근데
    '16.6.1 11:11 AM (1.230.xxx.76)

    윗님 말처럼 큰바퀴는 해충이 아니라는 말이 검색해보니까 있던데 사실인가요? 균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약 먹고 요동치다 죽는 거 보니 좀 불쌍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징그럽긴 하지만요.

  • 13. 자취생
    '16.6.1 11:14 AM (1.255.xxx.102)

    베란다도 일단 막아야겠네요.
    베란다 문을 청소할때 환기시키려고 말고는 거의 안열지만.
    바퀴벌레 얇아지기..
    제가 그 큰놈 죽일때 이놈이 너무 빨라서 더 무서웠는데,
    키친타올로 눌러 잡았는데 바스락소리나고 다 부스러졌어요.... ;;;;;;
    정말 종이같았네요

  • 14. ,,,
    '16.6.1 11:48 AM (1.240.xxx.37)

    새끼까지 보셨다니 불안하시겠네요
    새끼가 있다는 말은 거주하는 바퀴가 있다는 말이거든요

  • 15. minss007
    '16.6.1 12:30 PM (223.33.xxx.177)

    미국바퀴라고 하나봐요
    이맘때 날 따뜻해질때쯤 콘테이너박스에 같이 실려온다는 둥 여러 얘기가 많은 놈이예요
    저희집에도 요 며칠사이로 두마리 발견하고 멘붕 왔었는데


    문 잠깐 열고 닫을때 고 잠깐사이에 밖에서 날아들어오기도 하고
    어제 소독오신 아주머님께 여쭈어보니 하수구 배관 통해서 들어오니 꼭비닐에 물담아 물주머니로 막아놓으라 하셨어요
    새끼를 까거나 하지않고 혼자 죽는다고하니
    너무 큰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 16. 저는
    '16.6.1 12:48 PM (211.211.xxx.45) - 삭제된댓글

    미국바퀴가 가스렌지 후드쪽에서 내려오는거 발견한적 있어요
    베란다 하수구로도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 17. ...
    '16.6.1 1:43 PM (58.143.xxx.61)

    세탁기물배관 하수구

  • 18. 자취생
    '16.6.1 3:23 PM (1.255.xxx.102)

    밤에 들어가서 불켜면 바퀴벌레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겼어요 ㅜ

    댓글중에
    세탁기물배관 이거 약간 의심가네요..
    여기는 어떻게 막아야 하나..

  • 19. ...
    '16.6.1 4:54 PM (125.135.xxx.89)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유입ㅠ..세탁기 물배관은 도데체 어찌막아야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20. zz
    '16.6.1 6:31 PM (116.39.xxx.181)

    화장실 환기구나 창문틈.. 혹시 주변에 산이 있으세요?
    예전에 작은 산 옆에서 살았는데 시커멓고 큰 바퀴벌레가 외부에서 들어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63 돈 모으느라 아이 낳는걸 미루는 분들 3 엄마 2016/08/22 1,756
588262 (끌올)야당! 약속을 지켜라!!! 점심먹고 땡.. 2016/08/22 299
588261 시댁 친정에서 생일 챙겨주시나요? 17 .... 2016/08/22 3,012
588260 나는자연인이다 에 나오는 사람 ,아세요? 10 햇살 2016/08/22 3,996
588259 2월에 방콕여행 어떨까요? 2 여행 2016/08/22 1,233
588258 세월호 특위보장?세금 많이 들어안돼... 1 ㄹ혜님 2016/08/22 358
588257 친정엄마 위가 헐었다고 하는데요..ㅠ 2 양띠새댁 2016/08/22 904
588256 쓰레기 버릴때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 말인데요.. 이사 코앞 2016/08/22 510
588255 남편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더니 5 제목없음 2016/08/22 3,187
588254 배가 살살 계속아파요(열흘째) 9 궁금해요 2016/08/22 5,746
588253 쌍꺼풀이 한 줄 더 생겼어요 ㅜㅜ 3 흐리고늘어짐.. 2016/08/22 1,126
588252 교사들 정년 55세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37 누가 주체인.. 2016/08/22 10,092
588251 *남녀노소에게 통하는 매력을 만들었어요! 50 2016/08/22 2,023
588250 베스트글에 있는 제주도 10억 땅 글이요. 4 ... 2016/08/22 2,170
588249 저축은행 저금 어쩔까요? 3 10월 2016/08/22 1,464
588248 중3이 되어서도 중1,2 책이나 문제집 필요 할까요? 4 예비중3 2016/08/22 876
588247 우리나라 성인 평균키 이상해요.. 18 평균키 2016/08/22 7,055
588246 안산 단원경찰서장.. 세월호 공로 훈장 받았다 7 상황유지공로.. 2016/08/22 711
588245 금식기도 5일하면 근육이~ 7 근육 2016/08/22 2,168
588244 현관앞에 굵은 소금이... 16 ㄷㄷ 2016/08/22 12,727
588243 6살 남자아이 사회성 3 어렵네요 2016/08/22 1,887
588242 귀엽게 잠자는 동물들 .ㅋㅋ 1 moony2.. 2016/08/22 1,069
588241 운전 잘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28 헤라 2016/08/22 4,709
588240 옆 집과 관리비가 3만원 차이가 나네요...ㅠㅠ 15 관리비 2016/08/22 4,384
588239 텃밭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요즘 더위에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6/08/2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