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먹어치우느라 헥헥헥~

풍년이로세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6-06-01 09:29:20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옥상에서 키운 상추 한무더기 싸주시고

옆집 아주머니 한 봉다리 주시고

팀장님이 텃밭에서 키운거라고 한 봉다리 갔다 주시고

아파트 경비 아저씨 집 마당에서 키운 거라고 한 봉다리 주셨어요

오늘 아침에 회사 사무실 직원까지 내걸로 한봉다리 냉장고에 넣어 놨으니 퇴근할때 들고가라고 정겹게 웃어주시네요

요즘 집에서 상추만 뜯어먹고있는데 당최 줄지가 않아요

지금 상추가 폭발번식하는 계절인가 봐요

그리고 지금 쌈 싸먹고 겉절이 해서 먹고 있는데 다른 방법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IP : 1.229.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6.6.1 9:3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장국을 끓인다
    조물조물 부드럽게 주물러 냉국도 된다
    전자렌지에 30초돌려 강된장으로 비빈다
    비빔국수에도 팍팍 넣는다

  • 2. ..
    '16.6.1 9:38 AM (116.36.xxx.24)

    저도요..주위에 텃바 하시는분 몇분만 계시면 쌈 야채가 넘쳐나요..
    집에 쌈 야채 먹는 사람 저뿐이고 전 요새 치과 치료로 쌈 먹기 힘들어 그냥 보관중이네요..
    맘 써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그맘만 받고 싶어요..ㅠㅠ

  • 3. ..
    '16.6.1 9:52 AM (116.126.xxx.4)

    간장양녕으로 상추겉절이 하세요 저도 어제 옆집서 한 봉다리 얻었네요

  • 4.
    '16.6.1 9:59 AM (221.149.xxx.168)

    요리 배우는 교실에서 첫 번째 메뉴가 상추된장국이었어요. 시금치 된장국 끓이 듯이 다시물에 된장 풀고 상추 넣어 끓이는 거예요. 처음에 너무 이상했는데 맛은 훌륭하더라고요. 시금치된장국보다 나았어요. 상추 왕창 넣어도 쪼그라드니까 소비하는데 좋을 거예요.

  • 5. 데쳐서
    '16.6.1 10:17 AM (220.84.xxx.85)

    고추가루 액젓 매실액넣어 무쳐먹으면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데치면 부피가 줄어 상추 많을 때 소비하기 최고임니다..
    상추 물김치도 해보세요

  • 6. 원글님
    '16.6.1 10:27 AM (116.32.xxx.252)

    인품이 좋으신가보네요~^^
    상추로 국 끓여먹는법 이야기할려고 들어왔는데 윗분이 해주셨네요 북한에서는 많이먹는 음식으로 부루국이라고 한대요
    며칠전 끓여먹어봤는데 이상할것같다고 안먹겠다던남편이 먹어보더니 시원하다고 하네요
    전 시금치국보다 더 맛있었어요
    파절이할때 상추넣어서 무쳐도 좋구요~

  • 7. ...
    '16.6.1 11:12 AM (121.168.xxx.170)

    안면있는 앞집 아랫집 나눠주세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06 OBS에서 영웅본색2 보고있는데 4 2016/06/18 805
567805 남편이 한심하고 싫어져요 12 2016/06/18 6,538
567804 팥들어 있는 통에 벌레가 가득 생겼는데 3 국산 2016/06/18 1,620
567803 박주미는 연기 선생 안두는지 18 2016/06/18 7,740
567802 사는거 갈수록 재미 없는거 맞죠? 6 000 2016/06/18 2,442
567801 부산 파라다이스 야외스파,수영장 비오는날은 놀기 나쁜가요? 2 ... 2016/06/18 1,354
567800 저는 같은 여자로서라는 말이 참 싫어요 8 .... 2016/06/18 2,502
567799 디마프 오늘 신구 할아버지 부분 저만 공감이 안되나봐요 21 ... 2016/06/18 7,374
567798 먹는게 별로 없는데 배가 남산만하네요 5 ... 2016/06/18 2,402
567797 오늘 광고성 사주 블로그 올라오더니만 3 라라라 2016/06/18 1,204
567796 아들형제만 있는 집 8 ki 2016/06/18 2,558
567795 바디감 있는 와인 마시기 힘든 분 계세요? 8 .... 2016/06/18 1,607
567794 카톡으로 받은 선물 다시 선물할 수 있나요? 4 .. 2016/06/18 3,505
567793 디마프에 신구 같은 아버님 ..70대 이상 많지 않았나요 ? 13 aa 2016/06/18 4,027
567792 치매환자이신데 백내장 수술 견딜 수 있을까요? 3 걱정 2016/06/18 1,635
567791 6개월 바짝운동 vs 2년 슬슬 운동 9 약간 마른 .. 2016/06/18 2,599
567790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9 무지 2016/06/18 4,907
567789 이사하는날 거실 도배장판 할수있나요? 5 수리 2016/06/18 1,819
567788 혹 팥빙수팥이 대용량캔인데 이것으로 팥죽가능할까요? 6 몽쥬 2016/06/18 1,752
567787 제주 5박6일 성인여행 후기 20 오양파 2016/06/18 6,758
567786 디마프 보시는 분? 31 ... 2016/06/18 6,553
567785 요새 폭행 많잖아요. 맞고만 있으면 법적으로 유리한거 맞죠? 1 미친세상 2016/06/18 995
567784 금주하시는분들..술 유혹 어떻게 견디시나요....ㅠㅠ 7 힘들다 2016/06/18 2,019
567783 저가 여행이 취미인 친구 3 알았다 2016/06/18 3,328
567782 제습기 추천요!! 4 스프링 2016/06/18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