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분들 엄마도 이렇게 간섭하고 그러시나요?

ㅅㅅㅅ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6-05-31 23:35:55

정말 피곤 합니다.

제가 나이가 30후반이에요

아직 미혼이구요

독립해서 산지도 오래 됬어요

간만에 엄마를 만나면 너무 피곤해요

같이 살때도 정말 간섭이라고 해야 하나 지적질이라고 해야 하나..너무 피곤해요

제 외모 머리 모양 안경 티셔츠 바지 구두 가방 다 뭐라 합니다.

마음에 안든대요

내옷 내 머리 내 구두..내 마음대로 하는게 어때서요

제가 어린애도 아닌데요

오늘 엄마랑 만날일이 있어서 회사도 쉬고 만났는데

정말 하루종일 지적질 합니다.

왜 옷은 그런거 입었냐 왜 바지는 그런거 입었냐 왜 구두는 그런 거냐

왜 양산 안 들고 다니냐 왜 티셔츠는 그렇게 붙는거 입었냐

왜 구두는 그런걸 신었냐

입지 마라 신지 마라 그런거 하지 마라..등등

아..정말 하지 말라고 전철안에서 소리까지 질렀어요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제가 나이 먹은 엄마한테 소리지르는 못된년으로 보일 꺼에요

너무 피곤 합니다.

옆에서 아주 사람을 볶아 대요

오빠나 며느리들한테는 안그래요

딸 하나인 제가 만만해서 그런가 보다 하긴 하지만

너무 피곤하고 짜증만 납니다.

자존감 도둑이에요

너는 이거 해도 안 이쁘고 저거 해도 안이쁘고..등등이요

이 나이까지 왜 엄마 말을 들어야 하냐고 소리소리 질러도 들은 척도 안하세요

5분 후에 또 너 입은 바지 별로다 티셔츠 별로다 등등..

미칩니다.

엄마 만나지 마라 하시는데 자주도 안 만나요

몇달에 한번 만납니다.

그럴때마다 두통이 와요

IP : 220.78.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
    '16.5.31 11:40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죠.
    옷 타박하면 '백화점가서 엄마가 사줘~'
    하세요.

  • 2. 같은처지
    '16.5.31 11:44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머리모양. 입는 옷. 기상시간. 취침시간. 먹는것. 어디 가는것. 만나는 사람.심지어 스타킹 색상까지.
    모두가 엄마가 원하는대로.
    제 나이는 40중반이라는 ㅠㅠ

    따라서 남편. 자식까도 고대로 이어져서 할머니의 꼭두각시.
    어느 순간 반기를 들었더니 원수됐어요.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해요.

    위로드립니다.

  • 3. ...
    '16.6.1 12:10 AM (210.57.xxx.213)

    저희 부모님이랑 같아요
    이거 진짜 힘들어요
    자존감떨어지고 사회생활할때 눈치 엄청봐요

  • 4. 저도..
    '16.6.1 12:11 AM (129.69.xxx.17)

    엄만 맨날 그런 것-옷, 외모등등 만 신경쓰여? 내 나이가 얼만데 시시콜콜 엄마 맘대로 입히고 간섭하려고 해? 나도 독립한지 벌써 오래된 성인이야, 애가 아니니까 엄마도 이제 인정하고 정신적으로 독립 좀 해.. 엄마 자기 입맛대로 남 조종하려는 거 성격장애야.. 라고 정색하고 하지만 화내지않고 담담히 반복적으로 얘기하면 수긍하시더라구요.

  • 5. ///
    '16.6.1 12:44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우리 어머니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렇게 완벽한 옷차림을 하시지 않습니다.

  • 6. ///
    '16.6.1 12:46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어머니에게 몇년 전에 제대로 지적질했어요
    어머니 본인 삶에 집중하고 본인의 생활을 남 지적직하듯이 돌아보고 변화하라고요.
    정리정돈, 옷차림, 몸관리, 자세 등등 본인 모습부터 살펴보라고 했어요.
    전 이렇게 생활해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고 남들이 뭐라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제발 내버려두고 어머니만 완벽하게 사시하라고 하니 좀 덜하십니다.

  • 7. ....
    '16.6.1 3:23 AM (110.70.xxx.205)

    엄마가 정신병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86 어린이집 정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8 제주도 푸른.. 2016/05/31 2,820
563185 통돌이세탁기 바닥판이 분리됐는데 끼우는 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멘붕 2016/05/31 4,665
563184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해요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데 도움부탁.. 7 도전 2016/05/31 1,769
563183 짜지 않은 카레분말 있을까요? 2 dd 2016/05/31 1,471
563182 최근에 한살림에서 구입하신 물품 중에 뭐가 좋으신가요? 27 ... 2016/05/31 7,345
563181 아빠란인간. 진짜복수하고싶네요 12 .. 2016/05/31 4,346
563180 중학교 국,사,과학 문제집 좀 추천해 주세요 1 샤베 2016/05/31 897
563179 강남에 오면 애들이 키가 작아요? 16 잠원동 2016/05/31 5,085
563178 소설가 한강의 책3권이 베스트셀러네요^^ 5 소설 2016/05/31 1,599
563177 세월호77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5/31 578
563176 오만과편견,제인에어,스윗프랑세즈 같은 영화 13 양파 2016/05/31 2,005
563175 죽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 하는 열아홉 살이 얼마나 많은가. 2 조정 2016/05/31 1,051
563174 밑이 타는 것 같은 증상 3 2016/05/31 1,617
563173 얼굴이 햇빛에 빨갛게 익은거 빨리 진정시킬 방법 없을까요? 7 ,,, 2016/05/31 4,831
563172 도와주세요, 회사에서 실수 건강보험관련.. 1 ㅜㅜ 2016/05/31 951
563171 대전 둔산동(월평주변) 고등국어 학원 또는 과외 추천 부탁드려요.. 8 molly 2016/05/31 3,309
563170 중3 아들과의 계약서 7 증3엄마 2016/05/31 1,819
563169 기분전환용으로 재밌고 웃긴 거 소개해주세요^^ 14 울적해서 2016/05/31 2,019
563168 어딜가나 절 소외시키는 사람이 있어요. 21 .. 2016/05/31 8,845
563167 이사업체에서 티비를 파손시켰어요 3 .. 2016/05/31 2,369
563166 20년된 아파트 4 ... 2016/05/31 2,722
563165 언론이 생난리치며 띄워줘도 반기문2위. 7 ㅇㅇ 2016/05/31 1,442
563164 교통사고후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2 린다 2016/05/31 1,056
563163 남친과 펜션 1박 못하게 하는게 잘못인가요 34 2016/05/31 11,227
563162 ib학원 추천부탁합니다 1 중견맘 2016/05/3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