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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 하는 열아홉 살이 얼마나 많은가.

조정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6-05-31 20:18:53
조정
10시간 · 

죽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 하는 열아홉 살이 얼마나 많은가.  


오토바이 위에, 유흥가 으슥한 곳들에, 영세업자의 적자 나는 계산대 옆 알바 자리에, 자본주의의 인간 소모가 극에 달한 연예계 밑바닥에 ...


내가 부모 노릇을 잘 했으면 내 자식이 저렇게 위험한 일은 하지 않았을 거라고 부모들은 가슴을 치며 살겠지만, 이 체제 속에서, 서민을 부모로 둔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위험하지 않은 일이 얼마나 되겠나.  


"그러니까 공부 잘 해!"라는 개소리는 달밤에 하늘 보며 하라.


30년은 금세 간다. 
미국시민권자나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아이들이 자라서 국가의 주요 결정을 좌지우지할 때, 그때에 무슨 기대를 걸고 손놓고 앉아있을 수 없으니 뭐라도 하려는 개미들.


구의역에서 비명횡사를 당한 아이에 대해 말하지 않고 싶었는데, ㅠㅠ 하고 마네...


https://www.facebook.com/orengrium?fref=nf

IP : 91.109.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1 8:49 PM (112.170.xxx.197) - 삭제된댓글

    선로를 이탈한 열차 탑승자가 된 기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들을 용서하지 말아요.

  • 2. ...
    '16.5.31 8:50 PM (112.170.xxx.197) - 삭제된댓글

    8년...선로를 이탈한 열차 탑승자가 된 기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들을 용서하지 마소서.

  • 3. ...
    '16.5.31 8:55 PM (112.170.xxx.197) - 삭제된댓글

    안철수더러 병신이라 욕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이 나라 어른들께서 이 나라를 바꿀 희망이라며 직접 저 물건을 골라 국회에 들어 앉혔다.
    차라리 19세 이상으로는 투표권을 박탈해버리는 게 낫겠다...

  • 4. ...
    '16.5.31 8:58 PM (112.170.xxx.197)

    선로를 이탈한 열차 탑승자가 된 기분으로 8년..

    안철수더러 병신병신 욕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이 나라 어른들께서 이 나라를 바꿀 희망이라며 직접 저 물건을 골라 국회에 들어 앉혔으니.
    차라리 19세 이상으로는 투표권을 박탈해버리는 게 낫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들을 용서하지 마소서.

  • 5. 어디로 가고있는건지
    '16.5.31 10:25 PM (124.54.xxx.150)

    정말 모르겠네요 ㅠ 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미쳐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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