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잘하는 자식 두신분있으세요?

글쓴이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16-05-30 21:21:14
우리아이 수학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한다~하시는분들께 질문요.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혹은 타고나는건가요?
학창시절 수학이 너무너무×10000어려웠던 저. 진짜 못했던 저 ㅜㅜ
제 자식이 닮을까 항상 걱정입니다ㅋㅋㅋ
진짜 궁금해요~전 타고난다 쪽인데 어떤가요?
저희 남편은 흔한 과외한번 안받아도 수학이 엄청 쉬었다!를 외치거든요.
카더라말고 수학 잘하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 꼭 답변해주세요^^
대답해주시는 분들은 수능 대박날 행운을 드릴게요^^
IP : 223.62.xxx.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9:24 PM (58.127.xxx.193) - 삭제된댓글

    저요... 집안이 수학선생 집안입니다. 서울대 수학과도 물리학과도 잇음..
    저는 하위 10%였구요
    전교3등하는 우리딸 수학은 2개 틀렸어요
    아들은 다른과목 다 95 100 맞고 수학은 50점 받아요(초딩 고학년)
    엄마가 죄인이예요.

  • 2. .......
    '16.5.30 9:24 PM (58.127.xxx.193) - 삭제된댓글

    저요... 집안이 수학선생 집안입니다. 서울대 수학과도 물리학과도 잇음..
    저는 수학이 하위 10%였구요
    전교3등하는 우리딸 수학은 2개 틀렸어요
    아들은 다른과목 다 95 100 맞고 수학은 50점 받아요(초딩 고학년)
    엄마가 죄인이예요.

  • 3. ..
    '16.5.30 9:25 PM (182.231.xxx.78)

    두 아이 수학 잘해요.
    수학의 신이라 불렸고 식을 만들어 풀어요.
    선생님들도 놀랄정도로요. 그냥 타고난것 같습니다.
    저는 수포자였지만 저희 친정쪽이 회계사,세무사가 많아요.

  • 4. 제 아들
    '16.5.30 9:26 PM (175.209.xxx.57)

    말은 엄청나게 늦었는데 숫자와 글자가 엄청 빨랐구요.
    수학은 정말 타고난 거 같아요. 유별난 거 하나도 안 시켰는데 영재원도 자꾸 합격하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공부 게을리 하면 쉬운 문제 하나씩 틀립니다.
    영재,천재 정도는 아닌 거 같고 수재? 정도인 거 같네요.
    아들보다 수학 감은 떨어지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잘해요.
    다만 아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뿐입니다.

  • 5.
    '16.5.30 9:29 PM (49.167.xxx.246)

    수학은 타고나요
    난 못했는데 아들은 공대생

  • 6. 아직
    '16.5.30 9:33 PM (112.154.xxx.98)

    아직 중딩이라 말하긴 그렇지만요
    초등부터 지금까지 모든 선생님께서 수학적인 재능이 있다는 말을 해주셨어요
    초6때 학원 첨갔는데 수학적머리가 있다고 했구요
    수학은 항상 반에서 제일 잘한다 소리 들어요
    교내경시나 대학경시에서도 상탔구요

    제가 수학을 잘했고 좋아했었는데요
    집에서 특별하게 한건 없습니다
    초등입학후 꾸준히 매일 문제집 두세장 푼게 다구요
    심화,개념,최상위 골고루 풀었어요

    대형수학 학원 다니는데 최상위반입니다
    중딩인 지금 수학은 항상 만점이구요

    수학은 노력이나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수학적인 머리도 작용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7. ㅇㅇ
    '16.5.30 9:33 PM (116.41.xxx.126)

    타고나는것같아요. 전 수포자였는데 딸은 수학싫어하고 아들은 수학 재밌대요.

  • 8. 타고남
    '16.5.30 9:35 PM (182.225.xxx.251)

    울아들 상위그룹 공대생이구요
    전 걔 교과서만 봐도 토나와요

  • 9. ㅇㅇㅇ
    '16.5.30 9:36 PM (222.101.xxx.103)

    타고난다에 한표요
    집안 식구들이 다 아이큐가 높아요
    140-150대. 젤 낮은 사람이 130후반.
    울아들, 두돌지나 퍼즐18조각 혼자 맞추고 달력 숫자 동그라미 치며 놀고 유치원때 스스로 구구단 외우고...암기싫어하고 스트레스받을때 수학풀ㅇ니요

  • 10. ㅇㅇㅇ
    '16.5.30 9:36 PM (222.101.xxx.103)

    18조각 아니고 180조각입니다^^

  • 11. ㅇㅇ ㅇ님
    '16.5.30 9:42 PM (58.127.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큐는 148이예요 울식구들 모두 그정도 142-152
    그런데 내가 수학을 못한 이유는 뭔지 사실 아직도 궁금하긴 하네요..
    식구들도 모두 수학을 잘하는데..

  • 12.
    '16.5.30 9:45 PM (114.206.xxx.113)

    저는 수학이 어려워서 이해안간 적 없었으나 공식을 이해했을 뿐 뛰어난 통찰은 없었어요.공대가서도 수학 잘 했고요. 대신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었어요.아이들 수학 뛰어나게 잘 하고 어릴 때 공식을 만들어 풀었고 제일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아기 때부터 숫자좋아했어요. 말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번호판 천단위로 읽고 다녔어요.

  • 13. ㅇㅇ
    '16.5.30 9:45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수학포기하고 학교때도 거의 찍다시피했는데 저희아들은 수학영재원 계속 다녔고 kmo까지 수상했어요
    딸도 수능수학은 만점이구요
    시집쪽은 문과계열이 많은 집이고
    친정은 예체능계열이 많구요
    신기하게도 어릴때부터 수학을 곧잘 하더군요
    비법이라면..
    특별한건 없는것같고
    어릴때 숫자로 놀이하고 길가면서도 자동차 번호판으로 덧셈 뺄셈 곱셈 놀듯이 했고..
    장난감 대신 달력이나 전자계산기 손에 쥐어준거..?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숫자에 대한 흥미가 남달랐고 좀 빨랐던것같아요
    수학 학원도 초등3학년때 처음 보냈는데 바로 최상위반으로 들어간걸보면 타고 난거같기도 하고..

  • 14. 내비도
    '16.5.30 9:57 PM (121.167.xxx.172)

    머리는 타고 나요. 다만 타고 난 것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버리느냐, 개조하냐의 문제인거죠.

  • 15. 울 아들
    '16.5.30 10:05 PM (14.34.xxx.210)

    수학뿐 아니라 영재일 정도로 다른 과목도 잘 했고
    sky 중 하나 공대에서 수학 100점 맞았는데
    수학머리나 공부 머리는 타고나는거 같애요.

  • 16. 수학
    '16.5.30 10:06 PM (1.239.xxx.146)

    잘 한다는건 머리가 좋다는거예요.

  • 17. 아아
    '16.5.30 10:1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는 4년전에 병원서 잰 아이큐 152 나왔어요.
    큰아들도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저는 수학 못했어요.
    오로지 도형 쪽으로는 남다르게 뛰어났는데
    그래서 아이큐만 재면 높게 나오는 듯 해요.
    언어랑 추리 논리는 아주 높대요.
    희한하게 수리력이 유난히 안좋아요 ㅡㅡ
    그래서 수학 점수는 오락가락 했습니댜.

    아들은 다행히 수리력이 좋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은 숫자에 환장합니다.
    타고 나는 것 같아요.
    둘다 수학이 젤 쉽대요.

    수학 땜에 기죽어 있던 저는 참 신기합니다..

  • 18. ...
    '16.5.30 10:18 PM (180.65.xxx.199) - 삭제된댓글

    울 아들.친구요. 아빠가 서울대 공대 나왔고 어릴때 수재였다고 하는데 같이 놀때도 유난히 숫자에 집착하더군요. 모든걸 숫자와 연결하구요. 특별히 학원도 안다니고 엄마가 문제집만 사주고 혼자 풀라고 하는데 그냥 한데요. 학교수학경시대회도 만점받았구요.

  • 19. 비법
    '16.5.30 10:32 PM (124.49.xxx.181)

    을 알려주는분은 없고 다들 타고난다고만 하시네요. 제 첫때딸이 수학은 잘해요. 고3인데 모의도 내신도 수학은 1등급이고 대치동 깊은생각이란 수학학원에서 한석원 반이죠 한석원반은 의대지망생들이예요 그런데 울딸은 수학만 잘해서 의대지망은 아니예요. 초등때는 그냥 다들 잘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고등가서 수학이 어려워지니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특히 기벡은 독학으로 선행했는데 전교에서 1등이예요 우리애는 머리가 썩 좋은거 같진 않은데. 수학문제 푸는게 제일 재미있고 어려운거 풀리면 카타르시스 느낀대요. 일단 수학을 좋아해서 하게 된게 원인같아요 제생각엔 좋아하게 되면 그쪽 두뇌가 풀가동 되서 점점 개발되는듯해요

  • 20. 수천
    '16.5.30 11:01 PM (183.99.xxx.190)

    울아들 별명이 수천이에요.수학천재라고 애들이랑선생님이 붙여줬대요.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투자를 별로 안했어요.
    중딩때 수학학원을 보냈더니 왜 이제야 보냈냐고,
    하더라구요.

    고딩때 모의고사에서 수학괴목만 0.02프로인가에
    거의 들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sky대 논술로 두군데 합격했어요.

    피아노도 클래식으로 엄청 잘 쳐요.
    집에서 누나들 치는거 보고 그냥 따라하더니
    쇼팽베토벤 다 혼자 치더라구요.
    신기해서 음대교수한테 불려갔는데 그냥 예고 가라고.
    일년만 연습하면 되겠다고 하더라구요.

    타고난 재능,말로만 들었는데 아들보고 확실히 타고난 머리는 있구나 깨달았어요.

  • 21. 타고나는듯
    '16.5.30 11:07 PM (58.127.xxx.89)

    아들이 아직 증3이긴 하지만 두돌 전부터 숫자에 관심 가지더니
    유치원때쯤 사칙연산 원리를 스스로 깨치고
    초등 입학 전에 루트며 마이너스 계산 등도 막 하더라고요.
    영재원 뽑혀 다니고 학교 대표로 교육청 대회 나가면 매번 수상,
    중학교 와서도 내신은 별 공부 안 해도 틀리는 것 없고요,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이번에 영재교 시험 봤습니다.
    그런가하면 위로 딸인 고등 큰애는 수학 못해요.
    제가 붙잡고 공부 시킨 애는 첫짼데 방치하디시피 내버려둔 둘째는 날고 기니
    역시 수학 뿐 아니라 공부 머리 자체는 타고 나는 게 맞구나 여실히 느껴요.

  • 22. Qqq
    '16.5.30 11:28 PM (1.235.xxx.245)

    난 수학 못해요, 전형적 문과성향
    아들은 학력고사에서 수학만 올백 일등급,나머지 국어영어 삼사등급
    수학만 죽기살기로 풀고 나머지 공부는 등한시 하더군요
    겨우 서울근처 대학 갔어요 ㅉ ㅉ

  • 23. ^ ^
    '16.5.30 11:30 PM (115.140.xxx.202)

    지금 레지인 아들녀석은 어러서부터 연습장이 없었어요.
    문제지와 답만 있더라구요.
    문제 푸는 과정이 없어서 걱정을 좀 했더랍니다.

  • 24. ...
    '16.5.31 12:13 AM (124.55.xxx.154) - 삭제된댓글

    타고나나봐요~.
    저도 제아이 봐도 않믿겨요...
    중1 인데

    인강없이 고등수학을 더하기 빼기처람 쉽게해요


    기백 한단원을 눈으로 편의점의자에서 앉아 한15 분훓더니
    담날 문재지은 집에 있는대
    그걸다 이해해 학교에서 연습당애 완전 정리 다해서
    문제까지 만들어 왔어요~

    고등과정 그냥 더하기하듯 다떼고 놀고 있어요..ㅠㅠ

  • 25. 비결은 없고 자랑만
    '16.5.31 12:18 AM (119.149.xxx.138)

    자랑계좌에 돈도 안 내고 아주 자식자랑 판이 제대로 깔렸슴다~!
    부러워서 그저 눈물만 ㅠㅠ

  • 26. 세찌맘
    '16.5.31 12:54 AM (115.23.xxx.173)

    아이 어렸을 때 부터 수학 관련 책을 많이 읽혔어요. 워낙 책을 좋아해서 한글도 저절로 뗐는데, 수학 관련 책은 제가 의도적으로 가깝게 했어요.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익숙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거 같아요

  • 27. ..
    '16.5.31 1:02 AM (203.234.xxx.219)

    울 아들도 타고난 케이스예요 집중력과 숭부욕은 있는데 성실함과 주변머리가 없죠
    초등 3.4학년 때쯤 수학관련 책들을 읽더니
    자기가 생각했던 수학관련 법칙들이 책에 있어 놀랬다고하더라구요 피타고라스정리 유클리드정리 소수 등등이요
    학교내신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정해진 시간내에 빠르고 정확한 계산력을 요하는 타입의 문제엔 힘들어해서요
    중등땐 게임에 너무 빠져... 서로 힘든 시간 보냈구요
    여튼 초등때부터 영재원거쳐 과고에 현재는 수학과요.

  • 28. ...
    '16.5.31 8:58 AM (58.230.xxx.110)

    뭐 특별한건 없는거 같구
    운좋게 타고난듯요...
    학년 올라갈수록 더 잘하는게 드러나더라구요...

  • 29. 거참
    '16.5.31 9:48 AM (210.90.xxx.6)

    원글님이 타고났는지 비법이 있는지 물어서 타고났다는 대답들인데 왜
    자랑한다고 그러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728 진정 입주청소하시고 만족하신분들 안계실까요...?ㅠㅠㅠ 6 이사 2016/05/30 1,601
561727 알러지 결막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왜이러는 걸까요? 7 ㅅㅅ 2016/05/30 2,144
561726 조들호 너무 재미있네요 16 .. 2016/05/30 2,567
561725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쓰레기 베란다에 두세요? 1 2016/05/30 732
561724 누수배관교체 비용이 백만원 이상 차이나네요... 2 호갱이 2016/05/30 1,421
561723 이재명 성남시장, "저소득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하겠다" 13 ㅇㅇ 2016/05/30 3,047
561722 부모아래 있을땐 부모말 들어야 한다. 18 갠생각 2016/05/30 4,033
561721 차에 치인 개.차주가 치료비 내야 할까요? 20 sbs뉴스 2016/05/30 4,125
561720 미세먼지와 비슷한 성분의 연기가 뭘까요? 2016/05/30 399
561719 자동차보험 6일만 들 수 있나요? 8 ... 2016/05/30 928
561718 수학 잘하는 자식 두신분있으세요? 23 글쓴이 2016/05/30 5,060
561717 초등 5학년 엄마 따라다니나요 5 ^^ 2016/05/30 1,334
561716 면세점에 있다는 가방브랜드 리바렐 비슷한거 있나요? 혹시 2016/05/30 398
561715 아이허브 카드 입력칸에 계속 에러가 나는데요. 7 . 2016/05/30 574
561714 미용실 손질 머리? 5 000 2016/05/30 1,446
561713 시어머니의 이간질? 14 ㅠㅠ 2016/05/30 4,592
561712 발가락링... 혹시아시나요? 궁금 2016/05/30 923
561711 오늘 오해영합니다 ㅋㅋ 기쁜 월욜 5 2016/05/30 1,312
561710 키 167 아이인데 책상이 낮다고.. 5 비싸군 2016/05/30 782
561709 저한테 면목없다고 6 어머님께서 2016/05/30 1,414
561708 댓글에 원하는 글 안올라오면 지워버리는 인간들...짜증 8 짜증 2016/05/30 791
561707 설현 이뿌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요, 31 딸기체리망고.. 2016/05/30 5,661
561706 더블웨어 파운데이션,디올 메베,디올 팩트 써보신 82님들 좀 알.. 4 지성피부 2016/05/30 2,389
561705 아궁이 아나운서 아시나요? 1 혹시 2016/05/30 2,282
561704 압력밥솥도 수명이 있나요? 1 2016/05/30 1,326